데우스 엑스 마키나같은 떡밥없이 작가 원하는 대로 쓸 수 있는 설정인 듯.
태브 환생체, 칼리 변신+설득의 힘등등 스토리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면서 아무런 떡밥 없이 쓸 수 있는 능력들이 존나 싫음. 쿠베라의 재미중 하나는 웹툰 중에서 가장 치밀하게 쌓아올린 떡밥의 재미라고 생각하는데.
저 두 개는 설정 자체가 작가가 아무런 떡밥 없이도 칼리니깐- 태초인류니깐- 이런식으로 쓸 요소가 너무 많아서 좀 그렇더라....
라크샤사 5단계 수라형처럼 너무 많이 그려야 하니 어쩔 수 없는 건 이해하지만.... 저런 건 스토리 자체에 구멍이 될 법해서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