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과소평가라 흔히 알려지는 평가들을 받는 이유는 셋임.
1) 스토리상 누군가 형편 없는 놈과 대립구도에 있다
바로 고작 그 헤드중 약한 쪽인 왕오춘과 대립구도인거다.
난 현 왕오춘이 장현을 꺾고 호스텔의 진정한 당주로 인정받고 자신을 반쪽짜리 헤드 상태로 보고 장현을 미련갖는 종건의 후임후보가 되기 위해 종건에게 협조하고 찾는다고 생각하는데
그 반대로
현 왕오춘이 장현을 이직도 좋아해서 동경하고 찾아다닐지라도 결국 갱생한 장현하고 대립하게는 되었음.
괜히 왕오춘을 성장시키고 얘와 호스텔을 약간 정신 나간 애, 양아치, 악역으로 만든게 아님.
그리고 얘 직속부하인 팽진양이 무슨 “병”이 도졌다는떡밥을 봐선 좋아하던 것을 거부 당하니까 결국 화내며 덤빌새기임 . 왕오춘은.
즉 정신나간 애라서 장현이 거절하자 분노하고 공격하고 과거의 내가 아니하며 인정하게 이뻐하게 될 거라며 식으로 말하면서 얀데레마냥 싸움걸지도 모름.
장현이 쉽게 이기게 해주겠냐고? 당연 아니지. 괜히 호스텔편 최종보스가 왕오춘일까?
무엇보다 괜히 왕오춘을 성장한 형태로 만들어 놨겠냐?
보통이면 저런 컨셉으로 유지하고 서로 싸우면 최종적으로 장현이 씹고전하고 이기는게 정상이지.
아주 최악이면 장현이 밀리는 전개도 가능해서 재원고 애들 중 누구한테 도움받는 거도 고려될 수 있다.
물론 아주 최악의 경우다.
걍 손절하셈.
2) 당연히 현역이 아니니까
강하긴 강하다.
근데 하두 오랬동안 뒷골목 생활을 청산해서 성장기라 전투력을 수치로 보자면 퇴물이 되진 않았을지라도 다른 움직이는 강자들에 비해 전투력 성장이 훨씬 지연되고 호구가 된건 사실임.
얘가 좆건 죽이려고 오지게 운동하고 단련해서 비록 졌지만 상당히 고전시키고 놀라게 하고 피해를 준 또김이나 그에 버금가는 김기명의 오른팔 권지태를 어찌 할 거 같다고?
권지태만 해도 김기명의 판단력과 장진혁의 분석력만으로도 이미 성요한 왕오춘을 동시 제압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호스텔로 보낼 정도의 놈임.
( 김기명이나 장진혁이 제대로 머리 써서 왠만하면 틀려나간 적이 없음.
김기명은 종건을 덤벼든 헛점이 있지만 그건 엄연히 자기 돈줄 눈앞에 걸린 상황이하 이해할만함, 장진혁도 성요한 못잡은 헛점이 있지만 그것도 엄연히 성요한에게 시간을 내준 방심한 거 뿐임. )
냉정하게 현재 설정상 4대크루 헤드들 중에서 장현이 이길 경쟁자는 확실히 왕오춘 빼고 거의 없다고 본다 .
위에 말한 애는 최종보스급이라 장현같은 애의 힘으로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매치업이 이루어 질 수도 없다.
즉 현역수준이 되긴 글러먹은 단지 과거 퇴물 크루 헤드란 소리다.
재원고 아이들도 1:1이면 박형석 바스코 이태성 정도면 장현을 넘었을 확률이 높고,
종합적으로도 크루 헤드 자질을 넘은 바스코 이태성한테 밀릴 확률이 높다.
과거엔 물론 강했다.
(지금도 헤드급이긴 하지만 하위권이지.)
그땐 전형적인 헤드급 중간 라인 이였을거임.
근데 그 과거를 현재로 가져와 탈헤드급이란 말이 있던데 가져와도 성장기상 나이 고려하면 오히려 지금 채원석~분완진급일 확률이 높음.
걍 손절하셈.
3) 한참 앞으론 박형석 , 최수정의 이야기에 엮일 뿐인 단순 인소용 조역급이다.
전투캐로서 스토리에 쓰긴 비중, 횟수상 왠만하면 글러먹었단 소리.
걍 손절하셈.
앞으로 인소 스토리의 주역이고 종합 조역될 애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