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까지 봤을 땐 미제사건+티격태격하는 엘리트경찰이랑 베테랑 형사 소재니깐 살인의 추억이랑 비슷한 내용이려나 싶었는데, 전혀 아니엇음

 

2화까지 보고 이동식 경사가 사실 연쇄살인마고, 진상 밝혀내는 스토리인가? 근데 그거로 16부작이나 질질 끄는 거야? 하고 의문 품었는데

 

알고 보니깐 이동식이 연쇄살인범인 잡으려고 일부러 시신 훼손하고 그랬던 거...괴물이란 제목은 말 그대로 20년 전부터 이어진 연쇄살인사건 진상 알아내기 위해서 주인공이 무슨 짓이든 하는 괴물이 되겠단 의미인듯?

 

하여튼 이동식 경사 역할 맡은 신하균 연기도 좋았고, 캐릭터나 스토리도 다 좋았음...간만에 웰메이드 드라마 하나 본듯

 

보니깐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작품상도 수상했었네....

 

근데 16부작은 아무래도 다 보는데 좀 지치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