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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의 꿈은 조이보이와 싸우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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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 2021-06-27 14:50:41 | 2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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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가설입니다)

 

카이도는 록스해적단 견습 시절, 록스를 통해 세계정부와 정면으로 맞서싸운 고무고무 각성능력자 조이보이에 대해 듣게된다. 

 

록스해적단은 조이보이가 숨긴 보물의 흔적을 찾아, 세계 각지의 역사를 조사하고 다녔다.

 

언젠가 조이보이의 의지를 이어 세계정부에 싸움을 걸 자가 나타날것이란 예언이 다수 있었고, 2대 조이보이가 나타날 위치가 와노쿠니라는 말을 듣게된다.

 

최강의 무를 추구하는 카이도는 언젠가 세계정부에 도전한 진정한 바다의 패왕 조이보이에게 매료되고. 그와 싸워 이김으로써 자신이야말로 바다의 패왕임을 증명하고 싶은 꿈이 생겼다.

 

록스해적단 시절부터 이 꿈을 떠들고 다녔기에, 빅 맘 역시 카이도의 이 꿈을 알았다. 그래서 1001화에서, 카이도가 루피,키드 일행의 공격을 피하지않고 그대로 얻어맞는 걸 보고도 "하여간 희안한 놈이라니까" 거리면서도 딱히 카이도를 제지하려고 하지않았다.

 

이 꿈을 위해 와노쿠니를 점령한 카이도. 모리아와의 1대1 전투에서, 자신이 와노쿠니를 넘기지 않는 이유를 언급하는 카이도. 이 말을 듣고 모리아는 카이도를 "머저리" 같다고 생각한다.

 

카이도의 취미는 자살. 단지 어디까지나 간지나게 최후를 맞이해야만한다. 이 때문에 카이도는 바다에 빠져 자살하지 않는다. 

 

간지나는 최후를 위해 해군에 수도없이 싸움을 걸어 붙잡히기도하고, 죽을 뻔한 적도 여러번. 흰수염이 간지나게 서서 죽었다는 걸 알고 흰수염을 부러워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않는 아카자야 9남자를 보고, "그래서 난 너희 사무라이들을 좋아한다" 란 말을 남긴다. 인간이란 어떻게 죽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는 카이도 나름의 죽음에 대한 미학 때문이다.

 

카이도에게 있어 최고의 죽음의 형태는 바다의 패왕 조이보이와 싸우다 죽는것. 하지만 오랜 세월, 조이보이에 부합하는 자가 나오지않아 그는 점차 실망해갔다.

 

오뎅은 조이보이에 꽤나 근접했으나, 그 역시 어딘가 조금 부족했다. 카이도는 오뎅과의 대결 때도 자신의 꿈을 이야기한다. 이 때문에 오뎅은 사형당하기 전, 카이도에게 더 강해지라는 말을 남겼던 것이었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물은 적이라해도 일단 죽이지않고 수하로 거두었다. 언젠가 성장하여 조이보이가 되어 자신에게 도전하기를 바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실력으로 언제든 하극상을 노릴 수 있는 제도를 해적단 내에 부여하였다.

 

최악의 세대가 출현하고, 검은 수염이 사황이되자 카이도는 기대에 부풀어 티치의 뒷조사를 하였으나 곧 실망했다.

 

전설에 의하면 조이보이는 궁지에 몰릴수록 웃었고, 웃을수록 더 강해졌다고 한다. 그러나 티치는 정상전쟁에서 흰수염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목숨을 구걸하였다.

 

그 이후 만났던 최악의 세대들도 기대 이하였다. 아푸는 자청해서 스파이가 되었고, 호킨스는 죽을 위기에 처하자 목숨을 구걸하였다. 키드는 그나마 가능성이 좀 보여서 살려두었다.

 

실망한 카이도는 울적한 기분을 술을 마시며 달래며, 최악의 세대는 "칠무해나 쓰러뜨리고 거들먹거리는 놈들" 이라고 생각하게된다.

 

그러던 와중 루피를 만나게되고 기절한 상태에서도 자신을 노려보는걸 보고, 싹수가 있다 생각해 살려둔다. 부하들 앞에선 리더로서의 입장이 있어서 좋은 전력이 될 것 같아 살려둔다고 둘러댄다.

 

루피와의 2차전. 짦은 시간 내에 급성장한 루피를 보고, 과거 조이보이 후보로 생각했던 로저,흰수염,샹크스,오뎅,록스를 떠올린다. 빅맘이나 티치, 해군대장들,미호크는 조이보이 후보가 아니기에 제외하였다. (카이도 :  네가 그 정도란 거구나)

 

루피의 조이보이 가능성을 확인한 카이도는 내심 엄청나게 기뻤고, 루피가 뇌명팔괘를 피하자 미소를 지었다.

 

루피가 패왕색을 휘감자 더욱 기뻐진 카이도는 전력을 다해 전투를 즐긴다. 루피의 2차패배. 루피를 끝장낼 수 있었으나, 모처럼의 조이보이 후보를 이대로 제거하는게 아까웠기에 바다에 빠뜨리는 것으로 끝냈다.

 

바다에서 살아돌아올 확률은 제로에 가까웠기에, 카이도는 진짜 전설의 조이보이라면 그 운명을 넘어설 것을 기대하며 사자가 자식을 낭떠러지에 떨어뜨리는 기분으로 그렇게했다.

 

그릭고 곧 해적단 리더로서, 자신의 개인욕망을 위해 부하들을 위험에 처하게 자책감을 느껴 흐느끼게된다. 간만에 너무 즐거웠다며 자기변명을 하면서.

 

카이도의 일본어 뜻은 괴동. 괴상한 어린이다. 그에겐 이런 어린아이적인 측면이 남아있었다. 극장판 필름제트의 전 해군대장 제파가 어린시절 히어로 놀이의 히어로 이름인 제트를 잊지 않았듯이, 카이도 역시 중증 조이보이 덕후였던 것이다.

 

부전자전으로, 카이도는 중증 조이보이 덕후. 야마토는 중증 오뎅 덕후였다. 부하들 앞에선 체면 때문에 이 사실을 숨기고 있지만...

 

딸인 야마토 역시 조이보이 후보자 중 한명이었다. 야마토가 자신의 명을 거부하고 언젠가 자신에게  도전하기를 바라며 카이도는 야마토의 자유를 억압하였다. 

 

도주할 경우, 진짜로 죽을 수 있는 폭탄팔찌를 채웠지만. 진짜 조이보이라면 그 정도 운명은 극복할 수 있을것이라 믿었다. 야마토가 조이보이가 되기를 바라며, 카이도는 뇌명팔괘를 비롯한 무술을 구타라는 명목으로 성심성의껐 가르쳤다.

 

카이도의 이런 사상은 조로를 대하는 미호크와 흡사했다. 정상의 자리에 있는 자신에게 진심으로 도전해올 조이보이를 기다리기 위해서. 

 

그리고 그 조이보이와 생사를 도외시한 결투를 벌이고, 거기서 자신이 패배하여 죽는다 할지라도. 그것 역시 카이도가 바라는 결말 중 하나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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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이 [L:6/A:358] 2021-06-27 15:13:45
너 누구야! 진짜 그럴듯한 스토리인데 ㄷㄷ
니뒤에엄마 2021-06-27 15:20:16
와 지린다
써누 [L:18/A:448] 2021-06-27 15:40:49
생각보다 설득력 있네 ㄷㄷ
부랄부랄 2021-06-27 16:30:30
해적왕도 아니고 조이보이를 무찌르는게 꿈이라고? 너무극단적인데
그냥 오뎅이 죽기전에 카이도우 많이 강해져라 이말듣고
조이보이가 그래쌘가? 하고 오기만해봐라 이런느낌이지
최종목표는 해적왕임
무슨 조이보이랑 싸우고싶다 조이보이랑 싸우다 죽어도상관없어 이렇다기보다 그냥 최강이되고싶은 사람중 하나 그럴려면
조이보이를 무찌르고 자기가되야겠지?
그래서 후보 조이보이를 기다리는거지 무슨조이보이덕후다 그런표현은좀
안맞지않나..
야마토 2021-06-27 20:24:44
그럼 빅카동맹은 어케생각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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