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에서 가장 쓸모없는 잉어킹. 

먹은지, 3년까지는 고무고무 피스톨도 못 했던 루피가 생각난다.

 

포켓몬에서 가장 약한 포켓몬인 잉어킹이, 진화할 경우 갸라도스라는 엄청나게 강력한 용 포켓몬으로 변합니다.

이 때문에, 악마의 열매 중 거의 가장 약하다고 할 정도로 쓸모없는 고무고무 열매가, 각성하여 최강급의 능력으로 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이 와노쿠니 전체에 걸쳐있는 "등용문" 하고도 관련있으며.

등용문의 진정한 주인공은, 물고기 열매를 먹어 용이 된 카이도가 아니라, 루피라고 생각합니다.

 

잉어킹이 진화하면, 강력한 갸라도스로 변한다.

고무고무 열매가 각성하면, 단순한 고무가 아닌 뭔가 고무라는 개념을 초월한 능력으로 변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와노쿠니 섬의 주제는 "등용문"

잉어 주제에, 폭포를 거슬러 오른다는 불가능한 일을 해낸다.

용인 카이도에 비하면, 한낱 잉어에 불과한 루피가 카이도를 무찌른다는 개념이 적용된게 아닐까요 ?

 

물고기(젊은 관료, 최악의 세대) 가 용(카이도와 같은 사황급) 이 되었다는 것이 원피스 식 등용문의 뜻 

 

 

만약 잉어가 용문(카이도) 을 넘게 된다면.

용으로 변해(고무고무 열매 각성) 하늘로 승천한다(천룡인에 도전)

와노쿠니라는 에피소드는 이런 의미를 담고 처음부터 제작된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용문을 넘어서지 못하고, 다시 폭포 아래로 떨어져버린 잉어.

루피가 카이도에게 패배하여 하늘에서 물 속으로 떨어져버린 것이 의미하는 것이 이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잉어는 다시한번 폭포를 기어올라서 다시 용(카이도) 에게 재도전하는 그림이 그려질 것 같습니다.

 

용을 이기기 위해, 잉어킹은 각성하여 갸라도스(용과 대등한 존재) 가 될 필요가 있고.

카이도를 쓰러뜨린 루피는 마침내 용과 대등한 존재(사황급) 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등용문의 고사대로, 용이 된 잉어는 하늘로 승천(천룡인에 도전)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결론

 

와노쿠니 편(등용문)의 진정한 주인공은 루피이다.

 

잉어킹(고무고무 열매 능력자) 은 천신만고 끝에 마침내 용문을 넘어서서 용(각성)이 되어 하늘로 승천할 것이다.

 

 

와노쿠니 편의 주제는 등용문.

이 등용문에 해당하는 존재는 총 4명이다.

 

(1) 와노쿠니 입구, 폭포를 거슬러 올라 용이 되려는 잉어떼

(2) 용인 오뎅에 비해, 잉어에 불과하지만 용의 아들이 되려고 노력하는 모모노스케

(3) 록스해적단 견습에 불과했던 잉어 카이도가, 물고기물고기 열매를 먹고 용으로 승격

(4) 용(드래곤) 의 아들인 루피. 잉어에 해당하는 고무고무 열매를 천신만고 끝에 각성시켜, 용의 아들에서 용으로 변하는 루피

 

 

 

조이보이 이후, 역대 고무고무 열매 능력자는 모두 각성에 실패하였다.

전 세계의 일부만 알고있는 조이보이가 고무고무 열매를 먹었다는 사실.

록스 해적단에 있었기에, 카이도 역시 그 일부 중 한명이다.

 

카이도는 은근 루피가 조이보이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었고.

거기에 도달하지 못한 것에 실망한 것이었다.

 

카이도는 조이보이로 각성(고무고무 열매 각성) 한 루피와 생사를 넘나는 결전을 벌이고 싶었기에...

록스해적단 견습 때, 조이보이에 대해 들은 카이도는 언젠가 조이보이와 목숨을 건 혈투를 벌이고 싶었다는 꿈이 생겼던게 아닐까요 ?

 

카이도의 꿈 - 조이보이와 목숨을 건 혈투를 벌여서 이기거나, 혹은 그의 손에 죽는 것(취미 : 자살)

 

 

고무고무 열매는 가장 약한 악마의 열매.

그러나 각성을 할 경우, 최강급의 열매로 변한다.

과거 조이보이가 이 고무고무 열매를 각성시켜, 그 무서움을 세계에 보여주었던 것 같다.

 

그러나 고무고무 열매는 조이보이 이후, 그 누구도 각성을 시키지 못하였을 것 같습니다.

고무고무 열매는 최강의 열매지만, 진짜 죽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각성시키지 못하는 열매.

 

말 그대로 포켓몬의 잉어킹같은 존재로, 작가가 설정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