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가 루피의 배에 타게 될 경우,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될지, 그녀가 중증 오뎅 덕후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봤습니다.
오뎅은 자기를 배에 태워달라면서 흰수염에게 싸움을 걸었습니다. 야마토 역시 루피에게 싸움을 걸면서 배에 타지않을까 싶습니다.
야마토가 전투광이란 측면은 아직까지는 카이도와 싸운다고 흥분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전부이지만.
에이스와 처음 만날 때도 싸우고. 루피와 처음 만날 때도 싸우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싸운 상대와 친해지는데. 카이도도 빅맘과 싸운후 친해졌다는 점에서 카이도의 핏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원피스를 찾는데 스포일러 덩어리나 다름없는 야마토의 승선을 루피는 달가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결국 의견충돌로 붙게되며, 야마토가 루피를 이기면 배에 태워주는걸로 이야기가 발전되고.
당연히 카이도를 쓰러뜨린 루피에게 안되는 야마토는 끈질기게 계속 결투를 청하게되고...
루피가 자신의 의형들인 사보와 에이스에게 맨날 깨졌듯이, 야마토도 계속 깨지면서 이렇게 싸우면서 정이들며 결국 야마토는 평행이론의 오뎅처럼 루피의 의동생이 되며 루피와 싸우면서 동행하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루피에게 의형은 이미 둘이나 있고. 과거의 루피처럼 의형에게 깨지는 역할이라서 야마토가 의동생이 될 것이라 생각해봤습니다.
오뎅이 되는게 목표이기에, 오뎅처럼 라프텔에 가야할 목표도 있기에, 야마토가 보기에 라프텔에 도달할 가능성이 가장 큰 인물은 루피이기에 승선욕구는 끊이지를 않고, 루피도 고집이 있기에 계속 승선을 거부하면서 결국 맞붙게되는 결과를 상상해 봤습니다.
평행이론상으로는 흰수염해적단의 오뎅이자, 로저해적단의 불릿 포지션인것 같습니다. 불릿은 극장판의 인물이긴하지만, 작가가 직접 참여한 스탬피드 극장판의 인물이기에 공식설정의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로저해적단의 선원이었으면서도 선장을 이기기위해 계속 싸움을 거는 불릿. 불릿 은 영구동료는 아니고, 일시적 동료였던만큼 야마토의 평행이론적 포지션이 아닐까 생각해습니다.
그동안 바다로 나갈 날만 꿈꾸던 야마토인만큼 와노쿠니에 남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