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사이어인 3 등장 장면
- 손오공은 마인 부우와 싸울 의지가 없음.(애들에게 맡기자는 마인드)
- 손오공은 '죽은 사람은 드래곤볼로 살리면 그만'이라는 마인드.
- 그러나 어쨌든 초사이어인3로 손오공의 위상은 세워줘야겠음. 즉 손오공은 싸워야 함.
- 드래곤 레이더는 특수한 재료 소재라 연구소가 파괴되면 두 번 다시 만들 수 없다는, 어거지에 가까운 설정이 뜬금없이 추가됨.
(잘 우기면 설붕은 면할 수 있지만, 누가 봐도 억지 설정)
- 결국 손오공이 싸우면서 시간벌이를 하게 됨.
2. 셀 부활
- 셀이 손오공과 함께 자폭함. 셀은 계왕계에 있는 상태.
- 그런데 이대로는 좀 시시. 손오반이 확실하게 마무리짓는 것이 스토리적으로 더 멋짐.
- 셀을 파워업시켜서 다시 지구로 보내자. 파워업은 죽음의 위기를 극복하면 강해진다는 사이어인의 세포로 해결!
(참고로 이 죽음 극복은 프리더전 이후 작가도 잊고 있었던 설정)
- 그런데 문제는 셀의 위치가 계왕계. 어떻게 지구로 보내지?
- 그래! 그 과정에서 손오공의 순간이동도 습득했다고 대충 둘러대면 되겠지.
(물론 전례는 없고, 이것도 잘 우기면 설붕은 면할 수 있을지언정 개어거지 설정)
그외에도 보면 애초 드래곤볼 작가가 아이디어와 아이템 활용 능력은 엄청나지만
설정 자체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다보니 개연성 내다버린 개어거지 설정이나 전개가 굉장히 많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