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이 독특하긴 한데 갠적으로 이만화에서 곤이 주인공이라고 밖에 생각안되는
매력이 있음
키르아나 크라피카는 주인공이라고 보기에는..서브같은 느낌이 강함..
그리고 대부분의 에피에서..곤이 한방 터뜨리는 장면도 많고..
갠적으로 싸이곤패스 없는 개미편은 후반부는 쪼금 심심할듯 싶네..

저도 곤이 주인공이라 좋음ㅋ
최애는 크라피카지만 토가시가 주인공을 일부러 심플하게 설정했다고 하죠
캐릭터한테 이런저런 사연을 깊게 부여하면 그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반경이 그만큼 한정적이 되는데 곤은 그런게 없어서 더 주인공스럽고 자유롭게 굴릴 수 있는거라 보여지네요..비록 크라피카나 키르아보다 설정적으로는 떨어져 보여도 말이죠..
키르아는 계속 주인공 곤의 보조적인 역할이었고 모든 감정의 흐름이 곤을 중심으로 향해있어서 주인공으로 써먹기에는 적절치 못하고
크라피카는 복수극이라는 단독 행보가 있긴하지만 제한없이 여러가지 시도를 할 수 있는 소년만화의 주인공으로선 적절치 못한 느낌..
키르아나 크라피카가 헌터의 인기를 대부분 차지하고 있지만 주인공 곤이 있기때문에 더 빛나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제껏 보아온 어떤 주인공보다 더 주인공 같은 매력을 느낌. 이제껏 소년만화에서 나온 '전형적 주인공'들은 언제나 선하기만 했는데 곤은 그렇지 않으니까. 위에 분이 언급하신 싸이곤패스 같은건 전형적 주인공인 손오공이나 루피 이치고 같은 캐릭터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모습임. 그래서 좀 더 인간 같아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좀 더 공감 가는 부분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