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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어 설명 읽어보긴했는데, 전능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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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 전부를 읽어보진않았지만,

 

옛날에 읽었었던 토마스 아퀴나스랑

 

스탠포드 철학사전같은곳에서 영어 읽은부분까지만 놓고

 

설명을 해보자면,

 

전능 = 논리적으로?? ""가능""한 것들을 모두 할 수 있는 능력,

 

따라서 둥근 삼각형을 만들어내라, 라던지

소크라테스가 앉아있음과동시에 서있는 상태로 만들어라 라던지

 

S는 P이다 주어부와 서술부가 있을때,

 

비유 중에서도 은유같은거

 

나는 비둘기이다. 같은 거

 

이런거 성립안되는 걸로 앎.

 

대신

 

내가 비둘기의 모습으로 변해라. 이런 문장은 성립가능함.

 

 

내가 저 영어 글 전부 꼼꼼히 다 이해를 못하겠지만, 

 

내 생각에는 철학이나 신학자들이 생각하거나 정의해놓은

 

전능 개념이      <<<<<<<<<<백색광, 매시버스 등 설정이나 정의

 

보다 약하달까, 약간 덜 포괄적인거 같은데??

 

이원성 초월 설명보면, 논리도 뛰어넘는 거 같던데,

 

 

신학적 전능은 

 

아마 전능하면 자기가 못들어올리는 돌도 만들 수 있냐??

그 돌을 들어올릴 수 있냐, 못드냐??

 

등과 같은 문제에있어서

 

아마 둘중 하나?? 또는 둘다가 성립 안되는 걸로 앎.

 

만약 논리를 초월하면

 

못들어올리는 돌도 만들 수 있고,

 

그걸 들어올릴 수도 있고

 

그런식으로 마구잡이식으로 모순이나 역설이 가능해야하는데......

 

 

신학적 전능은 그런건 아닌것 같다고 느꼈음.

 

 

 

종교의 신을 함부러 건드는 건 절대 하면안되는짓이지만,

 

기독교나 천주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이나 예수님에 대한

 

신학자나 철학자들의 전능 에 대한 정의는

 

백색광이나 매시버스보다 약간 티어가 조금 낮아보임.

 

 

 

물론, 우리는 진짜 '신'이 무엇인지 그 정체를 절대 알 수 없겠지만,

 

어쩌면 매시버스나 백색광보다도 훨씬 뛰어난게 '신'일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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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의노인 2022-05-27 12:02:12
그거는 고전 논리를 기준으로 한 거임.
더복서 2022-05-27 11:56:38
@풍차의노인
ㅋㅋㅋ게이야 반갑노.
어젠 친절히 대답해줘서 고마웠음.

그그, 나 개똘빡이라 이해를 못하고 , 저 긴 영어해석하기엔 너무 힘들고 벅찬데

고전논리랑 비고전 논리가 뭐야?? 위키에 길게 설명나오긴하는데

뭔 명제같은거 P가 어쩌구 q가 어쩌구 나오고
예시 존나 설명길게 해놓고 하는데

비고전 논리가 고전 논리보다 더 상위개념이라던가 더 포괄적인건 아니야??
그냥 둘이 성격이 다른거임??
풍차의노인 2022-05-27 12:03:17
@더복서
고전 논리는 무모순율, 배중률, 동일률임. 여기서 우리가 봐야 할 것은 무모순율임.

무모순율은 '어떤 문장이 긍정되면서 동시에 부정되는 건 불가능하다'는 거임. 고로 토마스 아퀴나스를 비롯한 스콜라 철학에서는 전능자가 들 수 없는 돌 같은 문제가 논리적이지 않은, 말이 안되는 것이라고 판단했기에 논리적 전능에서 배제한거임.

그러나 후대에 비고전 논리들이 나오면서 상황이 변함. 일례로 양진주의에 의하면 어떤 문장들이 참이면서 동시에 거짓이 될 수 있음. 그래서 양진주의를 사용하면 저 전능자가 들어 올릴 수 없는 돌 문제도 풀 수 있음.
더복서 2022-05-27 12:04:10
@풍차의노인
그러면 우리는
한낱 인간에 불과하고 피조물이지만...

감히 비교를 하자면

고전 논리와 비고전 논리 중에 어느 걸 상위??또는 더 포괄적이라고 볼 수 있는걸까??

아니면 저 둘은 성격 자체가 아예 다른걸까???

그리고 신이 실제로 있다면, 게이 생각에는
어떤 논리를 따를 것 같음?
풍차의노인 2022-05-27 12:08:36
@더복서
그건 케바케임. 다만 고전 논리로는 설명이 불가능했던 많은 것들을 비고전 논리로 설명할 수 있게 됐단 점에서 후자가 더 확장된 논리라고 볼 수 있겠음.

신이 논리 안에 있는지 밖에 있는지 그 자체인지 다 초월했는지 진실은 알 수가 없음. 다만, 수학에서 칸토어라는 수학자는 절대적 무한이 곧 신이라고 했다고 하노.
더복서 2022-05-27 12:12:15
@풍차의노인
다치 논리 : 진릿값에 있어서 참과 거짓의 대립만을 인정하는 이치성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얀 우카시에비치에 의해 고안된 3치 논리, 0과 1 사이의 모든 실수를 진릿값으로 인정하는 퍼지 논리 등이 대표적이다.(음, 그렇게 강해보이진 않음)
직관 논리 : 직관주의와 구성주의에 근거하여 배중률, 이중 부정 제거, 드 모르간의 법칙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뭔가 참이면서 동시에 거짓이 될 수 있다는게 ㅈㄴ멋있긴함. 어떻게 그런게 가능하지??? 고양이가 죽은상태면서 동시에 산 상태??그게 뭐노???)
선형 논리는 귀결의 멱등법칙을 받아들이지 않는다.(이건 뭔말인지 이해못하겠음.)
양상 논리는 진리함수적이지 않은 새로운 연산자를 도입하여 논리의 표현력을 확장한다.(새로운 연산자라는게 대체 뭐노??? 자기들만 알아듣는 용어를 사용하네...)
초일관 논리(적정 논리)는 무모순율과 폭발 원리를 인정하지 않는다. (폭팔원리는 또 뭐노?)
양자 논리는 양자 역학적 연산법칙을 논리에 대입한 형태이다.

이렇게가 있는것 같은데
1. 무모순율 인정안하는거 씹간지. 근데 고양이가 죽었으면서 동시에 살아있는 건 대체 뭐노?
2. 새로운 연산자 라는게 대체뭘까???
3. 양자 논리도 검색해보면 문장이나 명제 들어가면서 설명 엄청 길게 해놨던데...ㅈㄴ어렵더라.
풍차의노인 2022-05-27 12:16:23
@더복서
그거는 브게에 전문가가 있는데 머리에 든게 철철 흘러넘치는 게이라 아마 설명들으면 더 심란해질듯. 나중에 오면 물어봐라.
더복서 2022-05-27 12:23:20
@풍차의노인
혹시 파천게이 아니노?? ㅋㅋㅋㅋㅋㅋㅋ
~~권 별로 티어 정리해놓은거 읽어봤는데

개쩔더라...그런거 어떻게 분류하고 나눠서 정리해서 만들어놓냐...대단
게이야, 딱 마지막 질문 한개만 더 물어보겠노 귀찮겠지만

어제 내가 내 소설에 막 별의별 존재들 다 등장시킬거라 헀잖음?

기독교적 세계관의 '신'(하나님) 도 1회성으로 등장시킬 예정인데,
능력적으로 강하고 쎈 모습을 묘사해야 독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나 감동이나 간지남을 전해줄 수 있을까????

아니면 그런건 짧게 몇문장으로 묘사하고, 나머지 주된 묘사를
~~~이러이러한 묘사에 해당하는 신은
하위 모든 존재자나 캐릭터들이 절대로 느낄 수 없는 '행복'이라는 감각을 느끼고 있다.

그 행복한 감각에 대해서 내 나름대로 상상해서 묘사를 해봐도 좋겠노???


내 질문요지) 게이 생각에는 신이나 신에 준하는 신급존재자들을 등장시킬때

걔네끼리 능력으로 상대 설정 지워버리고 개념조작시키고 현실조작해가면서 치고박고 싸우는 능력배틀이 더 재밌겠노??

아니면 그런 묘사는 좀 짧게 하고, 그런 존재들이 누리는 어떤 인간의 상상과 논리체계를 벗어나버린

어떤 이질적인 차원의 행복같은걸 다루면 좋겠노????


나 원래는 내 소설에

천사적 존재, 우주적 존재 막 등장시켜서

다중우주를 무대로

막 지들 능력으로 치고박고 싸우고

상대 설정 지워버리고, 막 수학이나 개념조작해가며 싸우고,

원하는 현실세계를 창조하거나 파괴해가면서

막 누군 없어지고 누군 새로 부활하고 하면서

싸우다 화해하는 그런 배틀물 그릴라 했는데
풍차의노인 2022-05-27 12:32:38
@더복서
나는 네가 아예 제대로 글 쪽으로 간다는 줄 알았는데 취미로 쓰는 거면 뭐든 상관없지. 원한다면 두 종류 다 써보셈.

취미로 쓰는 거라면 독자의 생각이나 조회 수나 수익같은 부분에서 전부 완전히 자유로운데 굳이 조언이 필요친 않을듯.

그냥 내가 독자로써 한 번 우리 게이 소설을 봤는데 한 화 분량이 매우 적은 편임. 물론 결코 분량에 정해진 기준이나 조건이 있다는 말은 아님.

다만, 웹툰에서 손으로 그리는 한 화 분량의 내용과 글로 쓰는 한 화 분량의 내용이 과연 같은가 생각해보면 더 좋지 않을까?
더복서 2022-05-27 12:37:33
@풍차의노인
네가 독자라면

천사들, 신급 초월존재자들이 지들 능력으로 막 싸우는 장면 묘사하는거랑

///// 걔네가 느끼는 어떤 아름다움이나 선, 이질적인 행복감

어떤거가 좀 더 마음에 울림이 있노?
풍차의노인 2022-05-27 12:53:50
@더복서
전자는 스케일이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섬짓해야함. 크툴루 신화같은 경우 그레이트 올드 원들이나 아우터 갓들이 서로 싸우고 신자들도 따라 싸우고 하지만, 미지의 공포를 잘 표현했음. 물론 두 용어가 실제 있는 건 아니지만, 할튼 증기선으로 배뚫고 아주 지랄을 함.

그러나 그게 우주적 존재들이 서로 싸운다는 다소 유치한 설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포를 잘 살려낸 것이지 싸우기 때문에 독자에게 공포감을 잘 전달한 건 아니라고 생각함.

내가 우리 게이한테 예시로 들고 싶은 더 적절한 사례는 '삼체' 시리즈임. 우주에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수많은 외계 문명이 있고, 서로가 서로의 위치를 알면 즉시 파괴하기에 무조건 위치를 감춤. 삼체 문명의 침공을 받은 인류는 삼체 행성의 위치를 레이더로 사방에 뿌려서 일종의 상호확증파괴를 하겠다고 위협을 해서 잠시 살아남. 이건 2부 내용이고 더 궁금하면 읽어보셈.

강대한 캐릭터들의 싸움 그 자체를 이야기의 줄기로 한다면 아무래도 '강대한' 캐릭터니 거기서 나오는 공포에 중심을 두는 것이 재밌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복서 2022-05-27 13:01:14
@풍차의노인
고맙노.
게이야, 요즘에는 1티어에서 0티어로 올라온 캐릭터들이 많더만, 그중 아츠무스나 아마란스라는 얘들 설정보니까

아마란스는 CHIM을 넘어서는 무한한 '제로'의 개화하는 주(州)이며, 모든 AE를 넘어 개인이 영원한 감각의 상실 상태에 들어가, '신의 꿈'을 뛰어넘어 특징 없는 잠재력의 바다에 녹아들어, 모든 특성의 사별이 되어, 이원성과 제한에 대한 모든 환상이 전부 사라지고,

이 설명부분에서 감각의 상실 상태가 뭘까??

나는 뭔가 """""""이질적인 차원"""""""""의 신만이 느끼는 절대적 이질적 초월적 행복감이나 상태, 기분을 묘사하고 싶다. 뭔가 공포감이나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면서 우월하면서도 황홀하고 신비롭고 그런...거 아름답고...


그런걸 다루고싶다.

신은 위에 말한 행복위주로 등장시킬거고

그 밑 신급이하 존재들은 게이가 알려준대로 공포감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겠음.
능력자들끼리 싸우면 스케일이 엄청 어마어마하겠노.

싸울때

서로 설정이나 개념 없애버리고

소멸시키고

다시 부활하고

이게 뭐노........ㅋㅋㅋㅋㅋ
풍차의노인 2022-05-27 14:43:58
@더복서
후자는 그러한 가슴을 울리는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작가가 그에 관해서 직접 경험한 게 있으면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함.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풍족이든 결여든.

나 같은 경우엔 가장 재밌게 본 소설은 '더 세컨드'라는 옛날 판타지 소설임. 이 소설은 아무리 노력해도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이세계로 온 먼치킨 주인공을 재능 없던 소년이 뼈를 깎는 고통을 견디며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서라도 포기하지 않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여 끝끝내 마지막에는 그 주인공을 이기는 이야기임.

내 닉네임도 그곳에 나오는 등장인물임. 모두가 비웃는 초라한 노인이었지만 책장에는 옛 용사들의 영웅담이 가득했음. 노인은 꿈을 품고 모두가 비웃어도 매일 풍차 앞에서 빙글빙글도는 검법을 훈련했음. 행색은 초라했으나 그 검만은 매일 얼마나 열심히 닦았는지 늘 번쩍번쩍 빛이 났음. 어느 날 무시무시한 살인마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들렸음.

그 살인마는 마왕과 같아서 아무리 강한 사람도, 군대도, 국가도 막을 수 없다 했음. 그 소문을 들은 노인은 칼을 번쩍 들고는 그 살인마를 무찌르겠다고 큰 소리로 선언했음. 그리고는 사람을 태우곤 걷기도 힘들어보이는 늙은 말을 타고 달려나감. 모든 이들의 비웃음을 뒤로하고 달리던 노인에게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누군가 물었음.

(무엇을 위해서? 설마 그 나이에 명예를 가지고 싶소?)
그렇소! 하지만 다른 이들이 내게 주는 명예 따위는 필요 없소!
(무엇을 위해서? 그렇다면 그 살인마를 무찌르면 노인장에게 무엇이 남는다고 그러시오?)

바로 내가 남소이다!

그리고 노인은 달려나가 잘린 고목 앞에서 살인마와 보름 동안 한 치도 밀려나지 않고 싸워 결국 살인마를 막아냄.

나는 이 소설을 읽고 크게 감명을 받았고, 내가 53kg를 빼는데 큰 동기 부여가 됐음. 그래서 그 일 이후로 나는 내 모든 소설에서 전하고자 하는 본질적인 이야기를 노력과 인간의 의지로 정했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처럼 애절하고 슬픈 남녀의 사랑같은 경우 괴테의 경험을 그대로 녹여낸 작품임.

네가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면, 남녀간의 사랑이 아니라 신의 사랑이라도 직접 그러한 경험이 있다면 더더욱 큰 도움이 될 거임.
더복서 2022-05-27 13:10:51
@풍차의노인
신의 사랑, 신이 느끼는 이질적인 차원의 행복을

문장표현력으로 묘사할때,

어떤 단어나 구, 어떤 수사표현이 들어가면 아름다울까???? (어렵노, 뭔가 게이랑 철학/신학 얘기하는거 같노, 아님 순수문학)

신은 능력싸움같은거 하기엔 넘사벽이라 재미도없을것같고, 공포감이나 경외감이야 줄 수 있겠지만, 너무 재미없을정도로 다른 존재가 신한테는 시시한 애들이니까

그래서 신은 -사랑, 아름다움, 이질적인 차원의 행복감을 다룰려하고,

////신 이하의 나머지는 보유능력으로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식으로 그리려함.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주인공의 [제자양육 에피소드] 에서 등장할
제자중에 한명이

딱 우리 게이가 읽은 더 세컨드의 재능없던 소년이랑 비슷하노?

걔 아무 능력도 없는 무능력, 미약한 존재로 그릴건데,

노력에 노력을 거듭해서 그 무한하고 영원한 천국세계에서

노력과 훈련을 다해서

모든 신급 존재를 능력이나 스탯, 질적으로 이길정도로 성장해버리고

마지막엔

기독교 신인 하나님과 합체?? 융화되는 걸로 생각해봤는데

하나님은 원래 부분과 전체, 질료와 형상의 결합으로 이루어지지않기때문에

하나님이랑 다른 존재랑 합체하고 이딴걸 하지못하겠지만


만약에 하나님을 '비고전 논리'를 따르는 절대적 무한이라고 하면

말도 안되는것도 가능하니까


노력으로 신과 융합/융화되어

이질적인 차원의 행복감과 보상감을 느끼는 스토리를 써보려 한다.

어떻노?
만물유전 2022-05-27 19:09:51
@더복서
비고전 논리체계는 다양해서 다 설명해줄 수 없음 이건 님이 논리학을 직접 공부하지 않는 이상 파악하기 힘들거임 몇가지만설명하겠음

직관논리는 배중률을 거부함 그 이유는 간접적인 증명방식보다는 직접 대상을 구성하는 증명방식을 인정하겠다는 거임

예를들어 설명하겠음 내부를 볼 수 없는 불투명한 상자에 당첨이 적힌 공과 꽝이 적힌공 2개가 있음(당첨과 꽝은 참과 거짓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셈)

여기서 만약 님이 상자에서 공을 1개 뽑고 결과를 보니까 꽝임 그러면 상자에 들어있는 나머지 하나의 공은 당첨임

왜? 우린 직접 상자속에 있는 나머지 하나의 공을 꺼내지 않았는데 당첨인걸 아는거지? 그건 바로 배중률에 의해서 직접 꺼내지 않아도 간접적으로 내가 꺼낸공이 꽝이니까 상자에 있는게 당첨이구나 하고 추론을 할 수 있는거임 이게 고전논리적 입장임

직관논리는 배중률을 거부하기 때문에 저런 간접증명은 사용할 수 없음 즉 배중률이고 뭐고 상자에 있는 나머지 공을 직접 확인해야 믿겠다는 거지 이건 고전논리보다 증명에 대해서 더 보수적인 입장임

그리고 배중률을 거부한다는건 이중부정제거 원칙도 거부한다는거지 이중부정제거 원칙은 쉽게 말하면 부정의 부정은 긍정이다임. 예를들어 나는 만물유전이 아닌게 아니다는 문장은 나는 만물유전이다 하고 똑같은 말임 근데 직관논리는 이중부정을 긍정으로 보지않음 이것도 문장으로 예를들면 만물유전이 더 복서의 시체를 살렸다는 사실을 부정한걸 또 부정한다고 더 복서가 살아나지는 않음
더복서 2022-05-27 14:38:51
@만물유전
게이야 원래 고전논리를 따르는 신이라면

신은 어떠한 종류나 형태의 합성과 결합이 일어나지않는다 라고 나와있는데 (토마스아퀴나스, 신학대전)
그런데 만약 신이 논리밖에 있는 존재이거나 논리를 초월하는 존재면

신안에는 어떠한 종류나 형태의 합성과 결합이 일어나지 않는다 도 참이고
신안에는 " " " " 일어난다 도 동시에 참일 수 있노?

더 쉽게

고양이가 뒤졌으면서 동시에 살아있는 상태가 가능한게 모순율인가 무모순율인가 그거잖음?

그런데 비고전 논리에 따르면 그걸 인정안하니까

동시에 참과 거짓이 가능하면

삼위일체 아니고 신이 사위일체 같은 것도 가능하노???

인간이 삼위일체에서 위격에 해당하는 4번째 위격이 되는 것도 비고전 논리라면 가능함??
나펀 2022-05-27 14:41:43
@더복서
비고전 논리 전능>고전 논리 전능이 아님.
A>B같이 서로 우열을 비교하는 것도 논리적 진술이라서 서로 다른 논리 체계를 따르는 신을 비교할 수 없음.
더복서 2022-05-27 14:44:50
@나펀
그러면 게이야.

신이 사위일체도 가능하노? 만약 신이 비고전 논리 전능이라면 말야.

예를들어 나펀게이가 의자에 앉아있으면서 동시에 서있을 수도 있는게 동시에 참이듯이 말야.
나펀 2022-05-27 14:51:50
@더복서
난 잘모르겠지만 초일관 논리체계를 따르는 신은 모순적인 것도 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초일관 논리는 모순된 명제를 다루기 위해 고안된 논리 체계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전지전능과는 다를 수도 있음.
더복서 2022-05-27 14:53:38
@나펀
신이 고전논리 따르는 전능이라면 = 삼위일체만 가능

비논리 인지 초일관 논리인지 따른다면 = 다른 존재랑 융합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융합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사위일체이기도하면서 삼위일체도 한.....

이 뭔 개소....여기까지...ㅋ
나펀 2022-05-27 14:54:53
@더복서
삼위일체랑 고전 논리 전능의 관계는 잘모르겠음.
만물유전 2022-05-27 15:02:11
@더복서
선형논리,아핀논리는 귀결의 멱등법칙을 받아들이지 않는데 너가 만약 어떤 전제로 부터 결론을 이끌어 내면 이걸 몇번이든 사용할 수 있음. 예컨데 너가 피타고라스 정리를 통해서 어떤 명제를 증명했음 그리고 나서 또 다음 문제를 만났는데 어 이거 피타고라스 쓰면 ㅈㄴ 쉽게 풀 수 있겠네 하고 피타고라스 정리 쓸려고 하면 얼마든지 쓸 수 있잖아 이게 고전적 입장.

근데 선형논리나 아핀논리는 논리적 전제들을 마치 우리가 자원을 소비하는거 처럼 보겠다는거임 너가 피타고라스 정리 한 번 사용했으면 그건 이미 사용된 가정이라 이제 사용못한다는거지

그래서 직관논리처럼 선형논리도 증명에 있어서 고전논리보다 더 보수적임 직관논리하고 선형논리가 관계가 깊은걸로 알고있음

멱등법칙이라는게 연산을 몇번을 쓰든 똑같을 때 쓰는 말임 쉽게 말하면 1×A=A이고 여기에 몇번이든지 다시 1을 곱해도 똑같잖아 이런게 멱등성임
더복서 2022-05-27 15:03:16
@만물유전
게이야 너무너무 친절하노...

허나 내가 궁금한건 이런것도 맞는데(논리들 설명해줘서 고마워)

그 비고전 논리 따르는 전능이면

신이

삼위일체 말고 사위일체도 가능할까?
만물유전 2022-05-27 20:29:42
@더복서
양상 논리는 진리함수적이지 않은 새로운 연산자를 도입하여 논리의 표현력을 확장한다.(새로운 연산자라는게 대체 뭐노??? 자기들만 알아듣는 용어를 사용하네...) 이거에 답변하자면

진리함수적인 연산자는 선언(a 또는 b), 연언(a 그리고 b), 부정(a가 아님), 조건(a 이면 b이다), 쌍조건(a이면 그리고 오직 그때만 b이다) 이런걸 말함 이런걸 조합해서 증명을 하는데

양상논리는 고전논리에서 다루지 않는 연산들도 도입함 시간이라는 개념을 다루기 위해서 시제를 연산으로 삼는 시간논리, 허용과 당위 같은 가치판단을 다루는 당위논리, 지식과 신념을 다루는 인식논리 같이 다양하게 있고 필연성과 우연성, 불가능성을 다루기 위해서 가능세계, 불가능세계 같은 개념들이 양상논리에서 사용됨 듣기로는 의도(意圖)를 연산으로 도입하는 양상논리도 있다는듯
태양의기사 2022-05-28 19:38:53
@더복서
석스버스 읽어보셨나요.
태양의기사 2022-05-28 18:54:26
세컨드 석스버스다.
더복서 2022-05-28 19:57:37
@태양의기사
그게 뭔가요?? 아,..혹시 태영의 기사님.

시간 괜찮으시다면

제가 제일 최근에 vs게시판에 올린

매시버스도 뛰어넘고, 백색광도 뛰어넘는 새로운 캐릭터?? 봐보시겠어요???

바로 위 디오니시우스가 묘사해놓은 기독교의 신(=하나님) 입니다.
태양의기사 2022-05-28 20:04:03
@더복서
그거 완전 석스버스잖아요. 석스버스가 뭔지 궁금하다면 다른 게시판 사용자들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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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기 | 2022-06-09 [ 175 / 2-0 ]
[일반] 감마선 폭발은 맞는데 실제 거성폭발급은 아니다가 정설인가 [4]
누구인가 | 2022-06-09 [ 289 / 2-0 ]
[일반] 펑벤저스 어셈블 또 시작 ㅋㅋㅋ [1]
가가기 | 2022-06-09 [ 126 / 0-0 ]
[일반] 쟤는 왤케 원펀맨 싫어하는거임?
금배찡 | 2022-06-09 [ 209 / 2-0 ]
[일반] 평소에는 배위식 대입이라고 까면서 이럴떄만 배위식대입 ㅠㅠ
가가기 | 2022-06-09 [ 65 / 0-0 ]
[일반] 논리가 안되니 인신공격 펑퀴 15번 또 나왔누 ㅠㅠ
가가기 | 2022-06-09 [ 77 / 1-0 ]
[일반] 나의가로우는 원작가로우 뿐이다
미친달팽이 | 2022-06-09 [ 71 / 0-0 ]
[일반] 펑퀴를 위해 많은걸 희생해야한다
가가기 | 2022-06-09 [ 91 / 0-0 ]
[일반] 죽음의 5단계 [1]
coccygealcornu | 2022-06-09 [ 143 / 0-0 ]
[일반] 그냥 펑퀴 전지전능 시켜주죠 ㅠㅠ
가가기 | 2022-06-09 [ 91 / 0-0 ]
[일반] 근데 딴건 몰라도 가로우 존나 별로임
바사삭 | 2022-06-09 [ 76 / 0-0 ]
[일반] 저거 이제 존심임그냥
제발돌아와이학 | 2022-06-09 [ 95 / 0-0 ]
[일반] 블랙홀 "시켜줘" 감마선폭파 인정"해줘" 과학대입 "나만"받아줘
가가기 | 2022-06-09 [ 96 / 0-0 ]
[일반] 이제 원작가로우 리멬 가로우 는 따로둬야함
미친달팽이 | 2022-06-09 [ 96 / 0-0 ]
[일반] 팝도 저럴거같다 ㅋㅋ
제발돌아와이학 | 2022-06-09 [ 96 / 0-0 ]
[일반] 이게 대체 몇 년임
조우텐치 | 2022-06-09 [ 99 / 0-0 ]
[일반] 저정도 폭파여파면 애초에 감마선폭파가 아니지만 아무튼 "해줘"
가가기 | 2022-06-09 [ 63 / 0-0 ]
[일반] 감마선 폭발 인정 "해줘" [3]
가가기 | 2022-06-09 [ 117 / 0-0 ]
[일반] 가가기덕에 모든만화 브게 퇴출되겠노
제발돌아와이학 | 2022-06-09 [ 105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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