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177화에서 비슈누는 아샤보고 리즈에 대해 다른 신이 선택한 후보라고 지칭함

 

 

 

이 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말은 많았지만, 대부분이 칼리로 추측했음

 

 

근데, 칼리 본인의 뉘앙스를 보면 아님. 리즈가 칼리보고 저 님 패 아닌가요 하는 말에 칼리는 말을 돌림.

즉 리즈는 칼리의 패가 아님.

 

 

 

일단 비슈누의 패도 아님. 물론 비슈누가 큰그림을 그리면서 마지막에 리즈를 아난타로 각성시키는 미래를 구상하는거일수는 있음. 전개상 리즈의 아난타 각성은 필연적인데, 비슈누는 모든 미래를 알고 있음으로 리즈가 아난타로 각성하는 미래를 그려나갈 게 분명함.

 

 

하지만 분명한건 리즈를 선택한건 비슈누가 아니라 다른 신임.

 

이 다른 신이 누군가가 중요함. 여기서 다른 신이 패로 리즈를 선택했다는 것은, 이 게임에 있어 참가자인 다른 신이 있다는 거임

 

 

 

이 게임의 참가자가 누구인지가 중요해지는데

 

 

이 짤이 마침 있음

 

나는 쿠베라월드의 게임의 참가자를 비슈누 / 칼리 / 아난타 / 쿠베라 요 네명이라고 생각함. 

 

 

브라흐마는 참가자는 아니지만, 신쿠베라를 통해 조언을 해주면서 칼리가 이기는 미래만큼은 오지 않게 하려고 할거고(1부 87화 회상서 대화한 신이 브라흐마라고 생각함. 신쿠베라가 존댓말을 하는것을 보면 시초신일테니까. 

 

 

시바는 대변동으로 판 엎으려고 했다가 비슈누와 같이 아웃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게, 리즈=아난타 환생이라고 추측되는 시점에서, 리즈는 참가자가 아닌가에 대한 의문이 들 수가 있음.

 

 

 

이를 이해하기 위해 3부 93화를 보면

 

 

 

1) 내 패를 상대 패에 몰래 넣어두거나

2) 패를 빼돌리거나

3) 찢어지기 전까지 쟁탈전을 허거나

4) 스스로를 참여자라 믿는 패가 있다

 

 

 

여기서

1번 = 유타

칼리가 비슈누의 패인 아샤에게 유타를 붙인다

2번 = 유타

비슈누가 칼리의 패인 유타를 가루다를 통해 데려옴

3번 = 찢어지기 전까지 쟁탈전

당연히 아난타

4번 = 사가라

 

 

여기서 참여자라 믿는 패가 있다고 함

 

다르게 생각해보면, 패라고 생각하는 참여자가 있을 수 있음.

 

 

다시 돌아와서, 리즈를 자신의 패로 정한 신은 신 쿠베라라고 생각함.

 

즉 쿠베라 리즈는 신쿠베라의 패임.

 

후회해도 살겠다 = 이 게임에 참가하겠다

 

지켜주겠다 = 널 내 패로 쓰겠다

 

 

 

 

 

 

하지만 리즈가 아난타로 각성한다면 말이 달라짐

 

아난타는 단순히 패가 아니라, 이 게임의 참가자임

 

어쩌면, 이 게임의 핵심 아이템이라고도 할 수 있음. 아난타의 힘을 얻는자가 승리자니까.

 

 

 

즉 쿠베라 리즈가 아난타로 각성하는 순간부터, 리즈는 패가 아니라 참가자가 됨.

 

 

 

 

 

 

요약

1. 쿠베라 리즈 = 신 쿠베라의 패

2. 리즈 아난타 = 참가자

3. 쿠베라 리즈 아난타 = 스르로를 패라고 생각하는 참가자 = 패인 동시에 참가자

 

 

뇌피셜 범벅인 글이니까 너무 의미부여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