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2주전에 생각했던 플랜대로 갔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어서 마루나 보자마자 문답무용 죽인다로 나왔던 걸 수도 있음.
트루먼 쇼도 아니고 이게 뭐냐. 게다가 마루나는 붉은하늘 사건 주범인데 마루나가 몇년도에 태어났는지 모르는 태릴 입장에서는 태초부터 살아남아서 n16년에도 인간들 죽였구나 싶을 거 아냐.
커여운 이름모를 간달 딸램은 먹을 것에 탐닉하듯이 사람 죽이는 걸 선호하지만 마루나는 체스 두는 것처럼 공들여서 막판에 희열 느끼길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했을 거 같음.
그리고 브릴은 전자보다는 후자를 더 혐오하는 성격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