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7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2001/08/01(水) 22:46 [출처] [2ch][은근히 무서운 이야기] 독거노인이 보낸 편지|작성자 진누리
나카지마 라모 씨 에세이에서 읽었던 이야기. 신문 투고란에서 보내진 독거 노인이 보낸 편지다.
"정년으로 회사에서 퇴임하고 충분히 지났으나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거실에 자신이 있는 경우가 자주 있다. (중략) 그밖에도 구운 물고기가 펄쩍펄쩍 뛰는 경우도 있다. 아내를 먼저 보내고 지루한 나날이 이어지는 건 분명하지만, 유머라기에는 너무 지나친 감이 없잖아 있다. (이하 생략)"
나키자마 씨는 "본인은 '농담 같은 체험'인 셈으로 생각했다는 게 소름이 돋는다."라고 평했다. 나도 그 의견에 동의한다. 도플갱어를 본 셈인가, 고독을 견디지 못하고 천천히 미쳐가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