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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픽쳐스의 공동회장이었던 에이미 파스칼이 떠나면서 새로운 회장이 뽑히게 됐는데 에이미의 자리를 톰 로스맨이 차지하게 됐다.

톰 로스맨은 FOX를 운영했던 사람으로 영화쪽에 많은 참여를 한바 있다. 톰 로스맨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의 지난 업적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을것이다. 그는 거의 폭스의 '아비 아라드'와 같다.

 

로스맨은 데어데블, 일렉트라, 판타스틱4 등이 상영됐을때 폭스를 운영했던 인물이다.

'엑스맨 3 : 최후의 전쟁' 당시, 브라이언 싱어에게 작업에서 물러나게 했을뿐 아니라 브렛 래터에게 그 자리를 맡게 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그 결과가 어땠는지 기억하고 있을것)

또 들리는 말로는 그가 엑스맨 오리진 : 울버린 역시 너무 엉망으로 만들어버려서 그 영화의 감독조차 자신의 영화를

못알아 볼 정도였다고 한다. 향간에는 로스맨은 코믹북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않고 제작에 참여하는 이유는 단지

그 영화들이 사람들을 끌어모으는데 유리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며,

폭스와 마블 사이에 않좋은 기류가 흐르게 된 직접적인 원인으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소니는 마블과 손을잡고 협상을 약속한 상태인데, 어떻게 보면 그와중에 소니측에서 선택한 악수(惡手)가 될수 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영화들의 실패를 모두 로스맨의 잘못으로 몰아가는것은 부당하지만,

그의 지휘 아래에서 영화들이 제작되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로스맨의 소니 회장발탁은 스파이더맨 영화와 스파이더맨 팬들에게 최악의 결과가 될 수 있다.

소니는 현재 시니스터 식스나 베놈 스핀오프 영화를 포기하지 않은 상태인데 로스맨의 지휘체계에서 어떤 영향을 받을지

마블이 스파이더맨을 MCU에서 사용하는데 큰 걸림돌이 될지 아님 역으로 스파이더맨 영화에 출연하는 MCU 캐릭터들에게

어떤 민폐를 끼치게 될 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만약 로스맨이 지난 자신의 실수들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했다면 스파이더맨 팬들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재림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