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시리즈가 포함된 시간연표)
작가의 원작 세계관을 확장시킨 오리지널류 작품의 하나죠.
원작에 등장하는 공백의 시간을 이용해서 원작 인물들과, 언급된 설정을 믹스해서 창작 스토리를 만들어 넣은 케이스
보통 키시모토 마사시는 원작자라고 표기되고.. 각 작품마다 소설의 스토리를 만든 실제 작가들이 따로 있지요.
통상적으로 키시모토 마사시가 감수도 해준다고 하긴 하는데..
보통은 저 소설책 안에 들어가는 서비스용 삽화 몇개를 직접 그려주는거 제외하면 서로간의 독립성을 인정해서 터치는 안하는 편입니다.
tv판 애니 오리지널에 키시모토 마사시가 개입이나 간섭을 안하는것처럼요.
다만 저중에서 '나루토 더 라스트 소설'이나 '보루토 더 무비' 같은 경우는 원작과 같은 정사로 편입이 되는데
그 이유가 기본 스토리 자체를 키시모토 마사시가 만들어 놓은 극장판을 소설화한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설판의 작가가 따로 있음에도 정사로 편입이 되죠.
더 라스트 같은 경우는 키시모토 마사시가 전체 스토리와 본인이 생각하는 중요하다 싶은 대사 일부분(가장 유명한게 그거죠. 나루토가 사쿠라를 좋아했다고 생각한건..알고보니 사스케에 대한 경쟁심리에서 비롯되었다)에 직접 작업에 참여했고요
보루토 더 무비 같은 경우는 전체 스토리+모든 대사를 직접 참여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기본판인 영화가 정사고요..거기에 소설화를 하기위해 전문 스토리 작가가 살을 붙여넣은 케이스죠
극장 판 자체를 텍스트화 시키면 아무래도 연결이음새나 세부전개가 띄엄띄엄 비게 되니까요.
지난 봄에 연재된 나루토 외전 '7대 호카게와 주홍빛 봄' 같은 경우는 완전한 정사고요.
이번에 키시모토 마사시가 직접 만드는 '미츠키 외전' 역시 당연히 정사입니다.
새로 시작되는 보루토 연재 같은 경우는 스토리에 마사시가 어느 정도 개입을 하느냐에 따라서 정사가 될지, 또 다른 오리지널로 봐야될지가 결정 될것 같습니다.
키시모토 마사시가 직접 총괄한 나루토 기획전내에 전시된 나루토의 실제 정사 연대표입니다.
원작 1화 ~699화 -> 더 라스트 -> 700화 -> 외전 '7대 호카게와 주홍빛 봄' -> 보루토 더 무비
키시모토 마시시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세계관의 진행 과정이죠.
다만 비전 시리즈의 경우는(더라스트,보루토 더 무비 제외) 크게보면 tv 오리지널과 같은 나루토 세계관만 빌려온 독립작품에 가깝습니다만
작가가 직접 원작에서 챙길 맘이 없는 원작내 공백의 시간을 타인에게 맡긴것이기 때문에.. 작가가 굳이 원작에서 해당 내용을 언급하면서 번복을 하지 않는다면야
팬들 입장에선 나루토 세계관의 연속적 흐름과 이해를 쉽게하기 이해 그대로 받아들여도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인정하기 싫은 내용이 들어간다면 "정사가 아니다' 이렇게 무시하는것 또한 무방한 작품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