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호가 알고보니 민석영 사단이였습니다. 민석영 부하중 조르지오가 변신한걸 수도 있으나 앞에 장덕만 대장이랑 대화하는 모습과 민석영을 만났는데도 조르지오로 다시 돌아가지 않으거보면 진짜 진수호가 맞는거 같네요.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릴리아와 숙희의 모습도 나옵니다. 아마 신석기녀 에필로그 전투 직후같네요. 숙희는 릴리아에게 민정우는 어디있냐고 물어봅니다. 그러자 릴리아는 러시아에서 무슨 일이 있었다며 설명하자면 길다고 대충 넘어갑니다. 이후 대화 정황상 릴리아가 지긴한거 같지만 사지 멀쩡한거봐서는 성배가 좋긴 좋나봅니다. 릴리아는 숙희에게 뮤즈(민정우 고모)가 전해달라는 명함을 건네줍니다. 그 명함은 재난준비위원회 산하의 회사였고 뮤즈는 릴리아랑 숙희를 페어로 활동시킬 생각이라고 하네요.
중간에 한동우 작가님의 편지가 나오는데. 제목의 나쁜 소식이 이겁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웠"습니다 등의 표현으로 봐서는 한동우 작가님도 와이랩을 떠나시는 거 같네요. ㅠㅠ
작가님의 편지가 끝나고 릴리아가 말했던 몇달전 러시아에서 있었던 정신없었다던 일이 나옵니다. 이완의 집에서 자고 있던 민정우가 있는 방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이완,베로니카,릴리아 등 온 가족들이 민정우의 방으로 달려갑니다. 민정우의 침대가 있던 자리에는 '그' 구덩이가 있었고 베로니카가 이를 보려고 하자 릴리아가 안된다며 말립니다.
아래 구덩이로 빨려들어간 민정우는 어떤 제단같은 곳에 도착하고 누군가가 "여기다.. 대적자여"라며 민정우를 부릅니다. 그러자 민정우는 그쪽을 바라보는데 바로 신암행어사에서 문수와 해모수가 동굴에서 봤던 아지태와 거의 비슷한 형상의 괴물이 있었습니다. 아마 아지태겠죠? 이후 정우가 "너눈 누구냐?"라고 물어보고 이번화는 끝이 납니다.
작가님들이 다 와이랩을 나가셔서 시즌3가 흐지부지 되나 싶었는데 또 이번화에서 마지막 아지태 포함 릴리아와 숙희의 페어 활동등 여러가지 떡밥을 뿌리니 어떻게 될지 감이 안잡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