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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과 늙존의 차이에 대한 글
반투페온 | L:0/A:0 | LV9 | Ex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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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2018-10-07 16:05:04 | 10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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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먼저 무명이 강하냐, 늙은 사패천이 강하냐에 대한 논란이 많음을 알고 있지만,

 

거기에 대해 제 "개인적인" 견해를 한번 적어볼까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개인적으로 무명과 늙은 사패천의 강함은, 

늙은 사패천 ( 만전 ) = 무명 > 늙은 사패천 ( 한 손 ) 정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명이 단순 "무공의 강함" 이나 "육체적인 강함" 의 경우 "늙은 사패천 이상" 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전투센스나 노련함의 차이로 만전의 늙은 사패천과 거의 동급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일단 당시 사패천과 강룡의 싸움을 무명이 "끝까지 봤던 것으로 확인된 바" 와 함께, 사패천과 무명의 사이가 안좋을지라도

사패천에게 "폭렬 대천" 까지 배웠을 정도로 , 무명은 사패천과 오랜 세월을 보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면 무명의 "그 늙은이를 뛰어넘은 힘을 손에 넣었는데" 라는 발언은 정황상 "매우 신뢰도가 높다" 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강룡이 이후 무저곡 내부에서 "기공" 을 쓴 것에 대한 "대단하다" 라는 의미의 경우 

저는 정말 "조롱의 의도" 였다면, 막사평때 사패천에 대해 언급했던 것 처럼 사패천이 사용했던 것 보다 약하다

혹은 사패천 보다 못하다 & 사패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라는 씩의 언급을 했다고 보기 때문에

 

저 부분은 "무명에 대한 칭찬의 의미" 로 보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나도 왠만해선 잘 쓰지 않는다" 라는 발언은

어느정도 무명한테 너무 "무모하다" 라는 의미로 썼다고 보고 있습니다만그건 조롱의 의미보단,

강룡 본인도 쓸수는 있는데 비효율적이라 쓰지 않는다 라는, 강룡도 가능한 행위. 라는 의미에 초점을 보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저는 이 부분들을 종합해서 볼때, 단순히 "무공의 경지나 위력" 만 본다면 늙은 사패천 보다

현 무명의 수준이 "근소하게" 나마 더 높지 않을까 라고 보는 편 입니다.

 

단지 사패천과 다르게, 강룡의 투기를 보는 순간 "크게 움츠러 들었던 부분" 과 팔이 날라가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최선의 대응을 하던 사패천과 달리

너무 저돌적이고, 쉽게 이성을 잃어버리는 부분을 감안해서, 종합적으로는 "만전의 늙패천과 동급"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강룡이 "사패천" 건에 대해서는 "엄청난 고전끝의 승리" 를 한 반면, 어째서 "무명한테는 그렇게 쉽게 압승을 했느냐" 에 대해서는

 

저는 2가지 이유를 보고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마음가짐의 차이" 입니다. 

 

사패천 전의 경우 강룡이 "혈비공" 을 키긴 했지만, 이것 조차 "혈비공을 키지 않으면 되려 죽임을 당하는 상황" 까지 몰렸기 때문에 사용했으며,

파천신군에게 죄송하다며 사용한 것. 그리고 이후에 막사평에게 말하기를 "사패천과 자신이 생사결을 할 이유가 없었다" 라는 발언을 통해

 

사실상 사패천과의 싸움은 "진짜 자신의 의지로 상대방을 죽이기 위해 움직였다" 기 보다는,

"상황상 어쩔수 없이" 상대방을 죽인 케이스로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사패천은 강룡보다 훨씬 많은 난전을 겪으며 쌓아온 "노련미와 전투센스" 를 통해,

전투 내내 강룡의 "어리숙함" 을 지적하며 강룡에게 확실하게 데미지와 치명타를 누적 시켰기 때문에 강룡이 그렇게 고전했지만

 

무명전의 경우, 단순히 누군가에 의한 혹은 상황상 어쩔수 없음이 아닌 강룡 본인의 "진짜 의지" 로 상대방을 확실하게 제압할 생각으로,

사패천 전과는 다르게 일순간의 주저나 망설임이 없는, 확실하게 상대방에게 "자비나 틈을 주지 않고" 전력을 보였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는 "당시 입었던 상처의 "종류" 입니다.

 

먼저 무명과 전투 직전 제운강에게 받았던 데미지나 상처는 사실상 전부 "외상" 입니다.

 

: 그렇기에 작중에서 묘사되기를, 기의 부족이나 내상으로인한 "피토" 나, "가뿐 숨" 같은 것은 없고,

창백한 피부 ( 외상으로 인한 과다 출혈 ) 등에 대한 묘사가 더 돋보였습니다.

 

 

그에 반해 "사패천" 과의 싸움에서 얻은 상처는 "내상" 의 비중이 컸습니다.

 

: 그리고 실제로 사패천이 "직접 묘사" 로 강룡의 몸속 내부를 휘젓기도 했으며, 내상과 중첩 공격으로 인해, 기를 흐트러 뜨리면 "주화입마" 에 빠지게

된다는 언급 조차 직접 나와 있습니다.

 

파천신공 자체도 작중 언급으로 "많은 기의 소모" 를 동반한다고 언급되었으며, 강룡 본인의 전투스타일도 "내공을 사용한 전투" 에 특화 되있기 때문에,

 

"외상" 보다는 "내부 기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내상" 의 쪽이 더 치명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 저 배를 쑤시는 내상을 입은 이후로는, 사패천과의 "외공" 대결에서 어느 한쪽이 밀린게 아닌, 서로 밀렸을때도

 

단순히 "크윽" 이라는 소리를 내며 힘들어 한 사패천과 달리 강룡은 "피토" 를 하게 됩니다.

 

이 부분은 강룡의 "내상" 이 상당히 크다는 장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제운강& 무명과의 전투때는 단순히 외상과 과다출혈로, 얼굴이 창백했던것 외에 다른 힘들어하는 반응이 없었던 강룡이

 

틈틈이 저렇게 힘들어 하며 가뿐숨을 내쉬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 내상으로 인한 데미지가 크다는 부분은 "절기의 사용" 에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제운강&무명 과 전투할 당시 사용했던 "묵륜공" & "무저곡" 을 사용 했을때는

 

 

: 기술을 시전할때는 물론이고, 기술 시전으로 인한 기의 소모가 컸을텐데도 불구하고, 힘들어 하는 기색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사패천과 전투할 당시는 상당히 다릅니다.

 

먼저 사패천 전에서 사패천의 "묵륜공" 의 경우...

 

단순히 "묵륜공" 하나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뿌득" 이라는 효과음과 함께 강룡이 상당히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무저곡의 시전 연출 역시....

 

아직 사패천의 기술을 삼킨것도 아니고 단순히 "시전" 했음에도 불구하고핏줄이 올라오며 "효과음" 과 함께 강룡이 매우 힘들어 합니다.

 

이 부분은 "내상" 으로 인한 상처가 "내공을 끌어올리는데 심각한 영향" 을 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패천의 전투가 끝난 직후 강룡은 "직접" 언급으로 "내상으로 인해 내공을 끌어오는데 무리를 했다" 라고 발언을 합니다.

 

 

 

이제 정리해보자면

 

무명과 늙은 사패천의 경우 두명의 종합적인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 누가 근소 우위인지에 대해서는 개인 견해에 따라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명은 쉽게 잡고, 사패천에게는 크게 고전할 수 밖에 없던 이유는

 

1. 어쩔수 없이 임하는 전투의 자세와진심으로 임하는 전투의 자세의 차이 - 이 부분은 과거 용비불패에서 "용비" 를 통해서도 나온 묘사라고 생각합니다.

 

 

2. 외상을 입고 싸우는 전투내상을 입고 싸우는 전투의 "차이" - 강룡은 "내공을 위주로 싸우는 타입" 이기 때문에 외상 보단 내상에 특히 더 치명적입니다.

 

 

 

 

출처: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wgosu&no=35052

 

제가 쓴글은 아니고 NENE라는 분이 쓰신 글인데 꽤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올립니다.

 

모바일로 보기 불편한 분들은 출처를 눌러서 들어가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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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 2018-10-07 17:10:02
무공의 경지에서 사패천보다 위에 있다는 건 도대체 무슨소리임
이클루시앙 2018-10-07 17:33:46
진지하게 쓰신 거 같아서 저도 장난싱이 아니라 진짜 진지하게 의견 쓰는데 저 내상과 외상 드립은 대체 누가 시작한 건지 모르겠는데 그닥 근거가 없음요....제운강 전에서도 무명은 강룡이 저 몸으로 내공 무리하께 끌어올리면 주화입마 각이라고 했고 창에 몸 퍽퍽 찔렸으면 당연히 무협에서는 내상이 동반되는 거에요.....특히 과다출혈로 뻗을 정도의 상처가 있는데 내상이 심하지 않다는 건 진짜 박근혜가 노벨 평화상 타는 정도랑 동급의 말입니다.무협에서 내상은 그냥 누적된 데미지가 심하다랑 차이가 별로 없어요. 애초에 혈맥 다 뜯겨서 씹창난 옛날 암존이나 단전에 데미지가 온 정도는 돼야 내상과 외상을 유의미하게 나누고 강룡이 진짜 그렇게 내상 심했으면 암존처럼 무공수위가 대폭 깎였겠죠

그리고 솔까 힘조절 안한다며 줘팬 막사평보고 늙존도 이 정도는 한다는 거나 깨비강룡피셜로 제운강 정도는 죽이지도 않고 제압 가능한데 늙존은 못 그런다는 것도 있었고 무명은 제운강보다는 확실히 더 쎄도 지도 대갈빡에 피좀 흘리면서 싸울 정도로 넘사벽 차이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저런 것들로만 봐도 제운강은 강룡 입장에선 고려할 가치도 없는 수준이고 무명은 그보다는 그래도 더 쎔, 늙존은 전력으로 싸우면 죽이는 건 문제가 안되는데 제압은 불가능 정도로 보는게 타당하죠.
재림의dkdk 2018-10-08 23:03:54
이글쓴건 님이 아닌데 추천은 왤캐 많이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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