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두가 원래 여성형이었고 아이라바타 측근이었던게 사실 아이라바타를 사랑해서였던거면?

 

 

우리 흑마께선..본래 외모+힘+성격 삼박자를 모두 갖췄으니

 

짝사랑한 수라가 한 둘이 아니었다해도 이상하지 않음.

 

 

여자된 아이라바타를 남성형으로 대놓고 꼬시거나 하지 않은 것도

 

실연의 고통을 겪은 아이라바타의 마음을 헤아려서였을지 모름 ㅇㅇ

 

 

비유하자면 우르바시와 메나카관계와 비슷했을거라 봄. 

 

연심은 품고 있지만 대놓고 드러내기보다는 친구로서 보좌하며 곁에 있길 택하는 부류.

(우르바시도 원래 대부분 여성형으로 머물렀으니.)

 

 

하지만 모두 알듯이 아이라바타는 킨나라바타로 교체당했고 

 

 

인식과 기억마저 뒤틀리고 말았음.

 

 

카마두는 그 사실을 모른채 수십억년간 킨나라바타의 최측근 노릇을 해왔던걸로 생각함.

 

 

그러다 결국 내전이 벌어졌는데 나는 이걸 카마두가 뒤에서 쿠데타 시도하다 실패한거라 해석함.

 

비슷한 예를 들자면..

 

만약 간다르바가 메나카 이름 뺏은다음 활동하다가 우르바시한테 발각당하면 무슨 일을 벌일까?

 

 

우르바시는 작가공인 대놓고 무모한 편이 아님, 아마 카마두도 영리한 면이 강조되는 걸 봐선 비슷할거라 생각함.

 

화가나도 힘으로는 못당하고 일단 지위도 견고하니 무작정 선동해 반란을 일으키기도 어려울터.

 

앞에서는 괜찮다고 말하는 척하다가 진실을 조용히 퍼트려 세력을 모은 뒤 쿠데타가 최선일거임.

 

 

 

특히 카마두가 내전당시 킨나라바타의 편이었다면 '발언권이 있는게 아니다' 등의 발언은 납득하기 어려운 얘기임.

 

최상위 나스티카이자 오랜 측근인 카마두가 발언권이 없다? 이건 킨나라족 내에서 그의 지위가 불안정하다는 말이고

 

그 이유는 당연히 내전에서, 찬성이든 반대이든 적극적으로 표했다가 피를 봤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내용임.

 

하지만 어째서 추측에따르면 쿠데타의 주역이었을 카마두는 동족의 절반이 목숨을 잃을때 살아남았을까?

 

 

 

아마 그 이유는 힘의 불안정에 있을 가능성이 큼. 

 

 

현재 킨나라바타가 별 문제 활동할 수 있는 이유는 킨나라 이름을 털어냈기 때문인데 사실 이것도 완벽한 방법은 아니었을거라 생각함.

 

아이라바타의 이름이 킨나라바타와 궁합이 맞다는 보장이 여전히 없고, 이미 초대왕 힘을 흡수한 오류라는 점은 변함이 없어서임.

 

그래서 킨나라바타는 카마두를 비롯한 최상위권에게 모종의 방법으로 오류의 반동을 떠넘겼다고 봄.

 

 

킨나라족은 그것때문에 힘을 억누르는 아이템, 폭주할듯 강한 아이라바타의 이름을 억제하기위해 별짓을 다해왔다고 생각함.

 

 

즉, 카마두는 대역죄인이지만 쓸모가 너무 많아서 살려둔 케이스임. 

 

 

브리트라와 맞서러 갈때도 카마두가 나오지 못한 이유도 신뢰받지 못함 + 힘의 불안정성이라고 보면 맞아 떨어짐.

 

그런의미에서 만약 카마두가 잘못되면 킨나라바타도 매우 곤란해질듯함.

 

 

아마 지금 카마두의 심리상태는 메나카를 잃었을 당시의 우르바시보다 안좋을거라 생각함.

 

 

 

죽지못해 살고 있고 오히려 다같이 죽어서 복수할기회가 오기만을 바라는..

 

 

그런의미에서 카마두는 셰스와 레니에대해 알게되면 뜻밖의 조력자가 될거같음.

 

 

 

결론 : 흑마가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