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공식 설정에 유색인종, 퍼1리, 동성연애와 결혼, 사이보그, 휴머노이드, LGBT, 페도, TS, 남성임신, 양성구유, 스캇, 네크로필리아, 인종차별주의자, 식인종, 색정광, 마약중독자, 육식주의자, 미친놈, 종족 초월 연애, 수간, 이종족과의 혼혈, 사물과의 연애, 귀신으로 하렘차리기, BDSM, NTR까지 다 들어가 있는겜

 

일단 엘더스크롤 시리즈에는 남녀의 역할 구분, 그러니깐 젠더 구분이 희박하다.

 

여자가 하는 일은 남자도 하고, 현실에서 남자 위주인 직종도 남자 여자 성비가 거의 균등하다.

 

이는 문화계 PC운동의 초창기 모토이자 초심인

 

'젠더 구분이 철폐된 모습, 소수자가 어디에도 있을 법한 평범한 이웃같은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현실에서도 이렇게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묘사하자' 는 걸 적용시킨 모습임.

 

마찬가지로 PC운동의 큰 주제인 다양성도 잘 드러난다.

 

모든 종족들은 다른 문화와 다른 신앙을 가지고 있고, 이게 작중에서 갈등의 주 원인으로 등장함

 

게다가 이 다양성에는 카짓의 문슈거와 관련된 범죄, 보스머의 종교관에 따른 식인까지 부정적인 모습도 함께 묘사하지.

 

이래나 저래나 결론적으로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다른 종교의 모습도 존중하며, 한데 공존해야 함을 강조하는 분위기로 흘러감

 

또한 플레이 자체에도 왜냐하면 배려와 존중이 기본으로 깔림

 

 

모든 선택을 플레이어에게 맡기고

 

 

이성애자 하고 싶으면 이성애자

 

동성애자 하고 싶으면 동성애자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를 실현시킨 게임임

 

무조건 들이밀고 강요하고 너 이거 싫으면 개새끼라고 하는 PC나치들과는 다르게

 

 

pc충들이 계속 공부해라 공부해라 지랄을 하길래 뭘 공부해야 하나 했더니

 

바로 토드 하워드. 그에 대해 공부해야 했던 것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