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캉, 그녀는 우리들 사이에서 유명한 여자아이다. 취미는 독서. 그녀는 천사도 우러러보는 정도의 미모, 아니 그 이상이다.
완벽한 그녀에게도 흠잡을 것이 하나 있다면, 지나칠 정도로 쌀쌀맞는데다가, 과묵하고, 독서에 빠져 있다 시피 한, 문학 소녀라는 점이다.
허나, 그녀가 진짜 유명한 이유는 따로 있다. 그녀는....... 남자이기 때문이다.
학교 점심 시간 중, 내가 그녀를 우연히 마주쳤다. 흔히 말하는 무리, 즉 남자아이들 모임에서는 잉캉을 성적으로 조롱하거나, 풍자하는 만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유행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의 질이 높지는 않다.
그날따라 그녀의 얼굴은, 석양에 비쳐 있어서, 평소보다 더 아름다웠다. 그럴 때마다, 나는 그녀가 사실 남자라는 사실마저도 잊게 된다.
나는 그녀를 마주치자마자, 전황이라는 친구가 그린 그림을 면전에서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그녀답지 않게 화를 내며 말했다
''...........바보!!!''
나는 도망가는 그녀를 애써 붙잡으러 했다. 허나 너무 빠르게 도망치는 터라 그녀를 따라잡지 못했다.
바닥을 보아하니 노트가 놓여 있었다. '잉캉' 이라 이름이 적힌 것을 보니 그녀가 잃어버린 것으로 보였다.
평소 과묵한 잉캉이 어떤 아이인지를 깨달을 좋은 기회라, 나는 주저할 틈도 없이, 그것을 펼쳤다.
보니, 그녀는 놀랍게도 나의 상상 그 이상으로, 관능적인 아이였다. 무리의 아이들이 만드는 그림과 만화보다 더 자극적이고, 수위 높은 묘사, 성적인 상상을 묘사한 그림........ 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한 양이었다.
참고작은 내가 올리는 그 짤 원본만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