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그렇게 따지는거 자체가 노답이라는 거임.
ㅅㅂ 말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전면적으로 엎어진건 대부분 졌겠지만.
꼭 싸움이란게 힘으로 하나를 엎어야 이기는건 아니죠.
글고 세계관 구조 자체가 의지니 역사의 계승따따위만 이어진다면 해적이 아니라 타 집단이어도 문제가 없고, 로저 일주 못막은건 승리한건가요? 결국 로저는 자수했고 처형당했으니 이게 승리한건가요? 아니면 드레스로자와 알라바스타에서 세계정부 소속 칠무해로 일어난 병폐, 해군이 자체정리 못하고 해적이 정리한것 이건 성공인가요? 결과적으로 도뚜라미를 연행해 가는건 해군대장 후지토라이니 이건 성공한 건가요?

작중 세계관 정보는 해군이 독차지 하고있고 외부인은 알지 못하니까요.
그러나 적어도 당사자들 스모커,타시기,후지토라 등은 실제로 본인들이 실패했다 여기고 있습니다. 동시에 정보를 독점하는 최고위 최고주체들-오로성&이무도 골드로저의 일주 등을 주시하고 있고, 다가올 전쟁을 주시하고 있죠.

케바케죠. 드레스로자는 그럴지 몰라도 알라바스타는 폭탄 터지고 민간인&왕가 싹다 전멸하고 아오키지 뒤늦게 도착했으면 무얼 했을것이며. 로저 일주는 정치적인 문제라 그걸 못막았나요?
전체적으로 저쯤되면 이미 패배한겁니다.
꼭 같이 엎어져서 전멸해야 그 시점에 패배가 아니라.

본인들 독재에 직결되는 일인데 운이 나빠서 못막은거면 무능-실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