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리리를 미친년 취급했지만 애초에 비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천룡인의 사상과 정반대 되는 사상을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는 루피의 동료제의를 받았기 때문에 사건을 재구성함.
먼저 팩트체크를 위해 공백의 100년이 막을 내린 지금으로부터 800년전인 20인의 왕들에 의해 탄생한 것이 지금의 세계정부이며 각국의 왕들은 평등의 맹세로서 허의 옥좌의 상징성을 강조하던 중 네팔타리 가문만이 천룡인이 되는 것을 포기하며, 조국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초대 왕녀인 "리리"의 이름만이 역사에 구전되지 않은 채 현재까지도 의문의 행방불명인 와중, 때마침 임의 등장으로 리리와 임을 둘러싼 서로의 관계는 오리무중속.
사건의 발단은 900년전, 공백의 100년에 있었던 일이란.
한 여자와 한 남자가 아닌
한 여자를 둘러싼(?) 자유로운 녀석과 지배적인 녀석의 사상 싸움이 역사의 시초가 된 것으로 보임.
즉, 임은 사실 '남자'였다는 것.
내용은 간략히.
리리는 조이보이의 알 수 없는 특별한 힘에 이끌려 자유의 곁에 머물러 있었으나, 리리를 사모하던 임은
조이보이의 존재 자체가 거슬려 자유의 사상과 정반대 되는 지배의 사상을 가진 20인들을 모아 조이보이를 무찔러 리리를 차지하게 됨.
차지하는 과정에서 임은 리리의 '몸 그 자체'를 지배하게 되고 이윽고 독재적인 지배자가 됨.
눈 여겨봐야할 점은
오늘자 회차로서 자연스레 인식되는 부분은 임이란 존재는 곧, 공백의 100년부터 현세까지 살아온 존재라는 거임.
여기에 더해 아차하고 있었던
수술수술 열매의 인격 이식 능력으로
실상, 임이 수술수술 열매 능력자인 것은 확실하지 않으나, 이 능력으로 현시점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은 가정사실화가 됨.
그런데, 도황을 보고 있자니
타고난 출생과 지배적인 성향이
마치 오마주 된 이 장면처럼
이무와 공통점이 너무나 많음.
( 하늘의 쏘아올린 "16발" 숫자의 의미)
도황이 보여준 광기는 곧,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이무의 광기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나마 보여주고 있었던 축소판에 지나지 않았을까 함.
뭐 여튼, 세계정부가 흰수염의 현상금 만큼의 액수를 배팅한 것이 더 와닿게 이해가 되고
이무의 지배적인 사상으로 리리의 몸 그 자체를 지배하고 있었다라 가정 한다면 코브라의 놀란 표정도 납득이 됨.
추가로 리리의 짤막한 편지가 D를 향해 가리키고 있었으니 주인공쪽 편이 확실한 듯함.
정리해서, 조이보이와 임의 자유와 지배의 대립으로 한 여자를 차지하기 위한 금단의 영역에 발을 들인 임, 본인 또는 누군가의 수술수술 능력으로 자신의 인격을 "리리"에게 이식함과 동시에 불로수술로서 영생을 살아가는 절대적 지배자가 된 것으로 보임.
- 요 약 -
리리의 정체란.
수술수술능력으로 새롭게 태어난 남성 이무의 인격과 여성 리리의 불로의 몸을 가진 중성마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