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
정진석, '식민사관' 논란 사과 요구에 "가소롭다" 반발
크림동 | L:57/A:533 | LV95 | Exp.91%
1,742/1,910
| 1 | 2022-10-11 20:55:05 | 40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링크 https://v.daum.net/v/20221011160600834

"가소로운 이야기이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을 향한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사과 및 사퇴 요구에 "가소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이 초래한 '식민사관' 논란에 대해 적극 변호하면서 "제발 좀 정신 차리자"라고 꼬집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미일 3국의 독도 인근 공해상 합동 훈련에 일본 해상 자위대가 함께한 데 대해 '친일국방'이라며 날을 세웠다(관련 기사: 이재명 "한미일 합동훈련은 국방참사... 극단적 친일행위"). 그러자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를 반박하는 차원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하지만 그 가운데 "조선은 왜 망했을까? 일본군의 침략으로 망한 걸까?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 같은 서술이 문제가 됐다. 국권 침탈의 원인을 제국주의 일본이라는 대외적 요인이 아니라 조선 왕실의 무능이라는 대내적 요소로 짚으면서 '식민사관' 비판이 당 안팎에서 터져 나왔다(관련 기사: 논란 휩싸인 정진석 '식민사관' 발언... 유승민 "비대위원장 사퇴해야").

 

"공주의 우금치라고 들어보셨느냐"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제 고향이 공주다. 공주의 우금치라고 들어보셨느냐? 동학농민군 10만 명이 일본군에게 학살당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나만큼 일본의 국권 침탈에 대해 뼈아프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라며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요점과 본질을 여러분들이 호도하고 왜곡하시면 안 된다"라는 호소였다.

 

이어 그는 "지금 북의 핵 위협이 선제타격 운운할 정도로 화급해지지 않았느냐?"라고 지적했다. "자유주의 연대와 힘을 합쳐서 막아서야 될 거 아니겠느냐? 우리가 중국하고 연합훈련을 하느냐. 러시아랑 연합훈련을 하느냐?"라며 "미국 아니면 일본하고 해야 될 거 아니겠느냐?"라는 논리였다.

 

정 비대위원장은 "(일본 자위대와의 합동훈련이) 당연한 이치인데, 이걸 갖다가 친일 프레임 씌워서 여론 선동하고 왜곡하는 것은 정말로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일본군 한국 주둔설'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김정은의 비핵화 약속론'을 재차 언급하며 "이 둘 다 대한민국의 안보를 멍들게 하는 망언이고 새빨간 거짓말이다. 우리 국민들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엇보다 자신의 발언이 '식민사관의 언어'라는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그게 왜 식민사관이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내가 일본의 한 우리 조선 국권 참탈을 갖다가 정당화했느냐?"라며 "말도 안 되는 왜곡이고 호도"라고 반박했다.

 

또한 유승민 전 의원의 비판에 대해서도 "전체 맥락을 잘 읽어보시라"라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유승민 전 의원의 '사과 요구'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을 향해 "(유 전 의원 이야기는) 가소로운 이야기다"라고 답했다.

 

기어코 이재명 그새끼를 도와주네ㅋㅋㅋㅋ

이정도면 원팀맞다

개추
|
추천
1
신고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찾추가 규칙 숨덕설정 글10/댓글1
[잡담] 첼리스트 정체 ㅋㅋ
456 | 2022-10-27 [ 83 / 0 ]
[잡담] 김진태같은 인간
악마의열매 | 2022-10-27 [ 84 / 0 ]
[잡담] 유동규 "이재명, 대장동 치적 자랑은 거짓말인가"…"텔레그램에 김용 등 이너서클 채팅방"
크림동 | 2022-10-27 [ 45 / 0 ]
[잡담] [속보]정부, 내달 일본 욱일기 걸리는 관함식에 참석 결정
크림동 | 2022-10-27 [ 40 / 1 ]
[잡담] 국정원 "당시 중국어선 유무 몰라"‥"감사원 보도자료 일부 착오"
크림동 | 2022-10-27 [ 47 / 0 ]
[잡담] "좀 미안" 귀국한 김진태, 여전히 채권단에 책임 돌려
크림동 | 2022-10-27 [ 37 / 0 ]
[잡담] 대통령 임기 끝나면
악마의열매 | 2022-10-27 [ 40 / 0 ]
[잡담] 윤석열 공약들
악마의열매 | 2022-10-27 [ 44 / 0 ]
[잡담] 지금이 문재인 정권이였다고해도
악마의열매 | 2022-10-27 [ 43 / 0 ]
[잡담] 김용 이어 정진상 겨누는 檢…'뒷돈·접대' 의혹 속속 등장
인간맨 | 2022-10-27 [ 48 / 0 ]
[잡담] '계곡살인' 이은해 무기징역…법원 "사회서 영구격리"(종합)
인간맨 | 2022-10-27 [ 35 / 0 ]
[잡담] 주택시장 정상화 위해 금융규제 푼다…15억 초과도 대출 허용(종합) [1]
인간맨 | 2022-10-27 [ 64 / 0 ]
[잡담] 이재용 10년만에 삼성전자 회장 됐다…"사랑받는 기업 만들겠다"(종합2보)
인간맨 | 2022-10-27 [ 41 / 0 ]
[잡담] 대한민국에서 친일파에게 맞서기위해 [2]
악마의열매 | 2022-10-26 [ 96 / 0 ]
[잡담] 문재인이 일제강점기때 있었다면 [2]
악마의열매 | 2022-10-26 [ 89 / 0 ]
[잡담] 김진태도 타지역처럼 [1]
악마의열매 | 2022-10-26 [ 101 / 0 ]
[잡담] 세상어떤나라가 범죄자 잡는데 투표해서잡노 [1]
악어귀신 | 2022-10-26 [ 79 / 1 ]
[잡담] 김진태 돌아버리겟네 [7]
짱아★ | 2022-10-26 [ 692 / 2 ]
[잡담] [속보] 러 국방장관 "핵 훈련 실시중…푸틴 대통령 참관"
인간맨 | 2022-10-26 [ 39 / 0 ]
[잡담] [속보] 미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 7% 돌파…2001년 이후 최고
인간맨 | 2022-10-26 [ 48 / 0 ]
      
<<
<
376
377
378
379
380
>
>>
enFree
공지/이벤 | 다크모드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PC버전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