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
[단독] 참사 무관?...숨진 서울시 공무원, 관련 업무 맡았다
저스트보닌 | L:0/A:0 | LV7 | Exp.93%
140/150
| 0 | 2022-11-12 16:33:33 | 43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서울시 안전총괄실 소속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서울시 안전지원과, 참사 후 축제 긴급 점검 담당

참사 심리회복 지원도…숨진 공무원이 최종 결재

 

[앵커]

어제(11일) 서울시 안전총괄실 소속 과장급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서울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 없는 부서였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그러나 이 부서는 사실 참사 후 지역 축제 안전 대책을 긴급 점검하고 각종 자료 제출 요구도 처리하는 부서였습니다.

 

책임 회피성 해명에 대한 일선 공무원들의 분노가 들끓자, 서울시는 안전지원과와 참사와의 관련성을 예단하긴 어렵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태원 참사를 둘러싼 책임 소재 규명 작업이 본격화한 가운데 서울시 안전총괄실 산하 안전지원과장 A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의 사망 직후,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A 씨가 이태원 참사 관련 수사 대상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도 안전지원과는 이태원 참사와 무관하다며 폭설이나 한파 등 자연재해와 관련한 종합 대책을 내놓는 부서라고 했습니다.

 

지역 축제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 심의 정도만 맡았다는 설명인데, 실상은 달랐습니다.

 

서울시가 안전지원과 이름으로 보낸 공문들입니다.

 

이태원 참사 후 지역 축제 안전 대책을 긴급 점검하거나 참사를 둘러싼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 것 모두 안전지원과의 몫이었습니다.

 

최종 결재자는 숨진 A 씨.

 

안전지원과는 또, 참사 후 핼러윈을 둘러싼 각종 자료를 제출하라는 요구도 시의회나 국회에서 잇따라 받아왔습니다.

 

애초 서울시 설명처럼 A 씨의 사망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 없다고 잘라 말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일선 공무원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익명 게시판에는 '과장님은 이태원 때문에 돌아가셨다'거나 '관련 없는 부서가 왜 요구자료를 제출하고 민원 답변을 하느냐'는 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반발이 이어지자 서울시는 안전지원과와 이태원 참사와의 관련성을 예단하긴 어렵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그러나 직원의 사망 소식에도 참사와 연관성을 차단하는 데 급급해 보이는 서울시를 향해 비판의 수위는 더 높아질 거로 보입니다.

 

개추
|
추천
0
신고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찾추가 규칙 숨덕설정 글10/댓글1
[사회] 10.29참사 꼬리자르기에 공무원 집단 반발 [1]
저스트보닌 | 2022-11-14 [ 70 / 0 ]
[잡담] 요즘 이창용 빨던데
유이 | 2022-11-13 [ 51 / 0 ]
[사회] 2012년 시조새 교과서 삭제 사건 기억하시나요??? [5]
저스트보닌 | 2022-11-13 [ 92 / 0 ]
[정치] 쥴리여사, 이틀연속 정상 부인 프로그램 불참 ㅋㅋ
저스트보닌 | 2022-11-13 [ 47 / 2 ]
[잡담] 이태원 국가 배상 법률 검토
페로나 | 2022-11-13 [ 47 / 2 ]
[잡담] 찢딸, 아들들은 왜자꾸 촛불시위 올려치기 하는거? [2]
소이퐁 | 2022-11-13 [ 90 / 0 ]
[잡담] 윤석열 임기끝나기전에
악마의열매 | 2022-11-13 [ 55 / 0 ]
[잡담] 서울 안국역 오늘상황 오세이돈 진행중 [4]
저스트보닌 | 2022-11-13 [ 287 / 0 ]
[사회] 뛰어다녔던 소방서장이 뭔 죄냐! 20년차 소방관의 한탄
저스트보닌 | 2022-11-12 [ 57 / 0 ]
[잡담] 바이든, 아세안서 中 견제…"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 격상"
인간맨 | 2022-11-12 [ 51 / 0 ]
[잡담] 美, 북핵·미사일 막고자 中압박…역내 미군 군사력 증강도 거론
인간맨 | 2022-11-12 [ 31 / 0 ]
[잡담] 3위 가상화폐 제국 FTX 파산신청…부채 66조원 코인판 리먼사태(종합3보)
인간맨 | 2022-11-12 [ 51 / 0 ]
[잡담] 검찰, 김봉현 도주 도운 조카 휴대전화·블랙박스 확보
인간맨 | 2022-11-12 [ 35 / 0 ]
[잡담] '외교 빅데이' 내일 한일정상회담…한일→한미→한미일 연쇄회담(종합)
인간맨 | 2022-11-12 [ 36 / 0 ]
[잡담] 尹, 이태원 참사 "막연한 정부 책임이라고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
크림동 | 2022-11-12 [ 56 / 1 ]
[잡담] [단독] 이태원 참사 입 연 이상민 "나도 사표내고 싶지 않겠나"
크림동 | 2022-11-12 [ 60 / 0 ]
[잡담] "KAIST도 평범한 일반대 전락할 것"…과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크림동 | 2022-11-12 [ 48 / 0 ]
[잡담] [단독] 참사 무관?...숨진 서울시 공무원, 관련 업무 맡았다
크림동 | 2022-11-12 [ 38 / 0 ]
[잡담] [단독]독자 대북제재 '배 주인' 조회하니 "없는 회사"
크림동 | 2022-11-12 [ 47 / 0 ]
[사회] 눈 떠보니 후진국 - 구구절절 맞는 말만 하는 더쿠 [5]
저스트보닌 | 2022-11-12 [ 111 / 0 ]
      
<<
<
351
352
353
354
355
>
>>
enFree
공지/이벤 | 다크모드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PC버전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