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매체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실명을 유족 동의 없이 공개한 데 대해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가 항의의 뜻을 우리 정부에 전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15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이 공개된 것에 대해 일부 주한 대사관으로부터 항의가 있었다”며 “해당 매체에 그런 항의와 시정요구를 곧바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정부 측에 공식적으로 항의 의사를 표시한 국가는 1곳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해당 국가 외 다른 국가에서도 추가로 명단 공개에 대한 항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시민언론 민들레’라는 매체는 전날 홈페이지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의 명단을 게재했다. 여기엔 외국인 사망자 이름도 포함됐다. 해당 매체는 정부가 참사로 인한 정치적 파장을 축소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희생자 명단을 비공개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외교부 관계자는 “(해당 대사관의 항의는) 외국인 유족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또 “이태원 참사 초기부터 외국인 사망자 26명은 1명을 제외하고는 유족들이 사망자의 이름 등 신원 공개를 원하지 않았고, 특히 이중 8명의 유족들은 사망자의 국적 공개에 대해서도 철저히 비공개를 원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고 말했다.
진짜 개부끄럽다 씨발
아니 명단공개할거면 유족들 동의를 다받고하던가
미친 소시오패스새끼들
그래놓고 빤스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