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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협위원장에 윤 대통령 인연 검사 대거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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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2022-12-29 20:48:35 | 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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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

국민의힘이 29일 당원협의회(당협) 42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친이준석계 의원을 탈락시키고, 윤석열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검사 출신 인사들을 다수 발탁했다. 당원투표 100% 대표 경선 규칙에 이어 조직위원장 인선에서도 ‘윤심’(윤 대통령 의중)이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윤(석열)계 의원들은 “친윤이 아니면 다 나가라는 것이냐”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보고한 조직위원장 인선안을 의결했다고 김석기 사무총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앞서 조강특위는 지난달 9일부터 총 68곳의 사고 당협에 지원한 295명 후보자를 상대로 면접을 진행했다. 26곳은 공석으로 두고 42곳의 조직위원장을 임명했다.

 

조직위원장은 지역 당 조직의 의결을 거쳐 당협위원장이 된다. 이 때문에 이번 과정은 사실상 당협위원장을 인선하는 절차다. 당협위원장은 차기 총선 공천에서 유리하다.

 

서울 동대문을 조직위원장에는 현역인 허은아 의원(비례)이 탈락하고, 부장검사 출신 김경진 전 의원이 인선됐다. 이준석 대표 시절 수석대변인을 지낸 허 의원과 윤석열 대선캠프 공보특보단장을 지낸 김 전 의원이 경쟁했다. 이준석 전 대표 징계, 당원투표 100% 전당대회 규칙 개정 등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낸 허 의원은 비윤계로 분류된다.

 

검사 출신 인사가 다수 포함된 것도 눈에 띈다. 인천 동구미추홀갑 조직위원장에는 특수통 검사 출신인 심재돈 변호사가 임명됐다.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대검 중수부 첨단범죄수사과장 등을 거쳤고, 2013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을 끝으로 검찰을 나왔다. 윤 대통령을 ‘형’이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경기 의왕·과천 지역구에는 최기식 변호사가 임명됐다. 법무부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 대구지검 1차장 등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2020년 서울고검 공판송무부장을 끝으로 검찰을 나왔다.

 

충북 청주서원에는 김진모 변호사가 임명됐다. 서울남부지검장, 인천지검장, 대검 기조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민정2비서관을 지냈다. 민간인 사찰 관련 국가정보원 특활비 불법 수수 의혹으로 유죄를 받았던 김 변호사는 이번 신년 특별사면을 통해 전날 복권됐다. 최 변호사, 김 변호사 모두 윤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 비대위원들도 조직위원장에 임명되면서 셀프 인선이란 지적이 나왔다. 서울 강동갑에는 비대위원인 전주혜 의원(비례)이 인선됐다. 전 의원과 맞붙었던 윤희석 전 윤석열 대선캠프 대변인은 탈락했다. 김종혁 비대위원은 경기 고양병 지역구를 차지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인 노용호 의원(비례)은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조직위원장에 인선됐다. 김종혁 비대위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조강특위가 저희한테 보고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윤희석 전 대변인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헌신했던 사람은 희생되고 혜택받은 사람은 또 특혜를 받는 것은 공정과 상식이라 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서울 마포갑을 비롯한 26개 지역구는 공석으로 남겨뒀다. 대통령실 인사들이 총선에 나올 경우를 대비해 비워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포갑은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지역구다. 이준석 전 대표와 가까웠던 정미경 전 최고위원이 신청한 성남 분당을도 공석으로 남았다. 분당을에는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이 총선에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경기 용인병의 경우 고석 변호사가 내정된 상태였다가 이날 비대위에서 공석으로 뒤집혔다. 용인병에 신청한 서정숙 의원의 반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는 총선 출마가 아니라 지역구 대리 관리를 위해 조직위원장직에 임명됐다. 한 비대위원은 “총선 때 전략공천을 할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지역구를 비워둘 수는 없다”며 “지역구를 관리해주는 대신 공공기관장이나 지방선거 때 배려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비윤계에서는 반발이 나왔다. 허 의원은 이날 SNS에서 이준석 대표 시절 자신이 서울 동대문을 조직위원장에 내정됐다는 점을 거론하며 “친윤이 아니면 다 나가라는 것이냐”며 “친윤이고 검사 출신이면 노력하지 않아도 되고 이리저리 당협 쇼핑도 할 수 있는 당의 현실이 부럽기보다는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또 “지금 비대위와 당의 방향타가 어디에 있는지,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며 “겉으로 아닌 척 애써 부인해도, 국민들은 알고 계신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를 맞고 다음 총선에서 다시금 쓰라린 패배를 겪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웅 의원은 SNS에서 “오직 친윤 호소뿐인 친윤 의원들에 비해 허은아의 잘못은 권력에 아양떨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유흥수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첫 선관위 회의를 열고 “선관위가 중점을 둬야 할 것은 첫째도 공정성, 둘째도 공정성, 셋째도 공정성”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유 위원장, 김석기 사무총장, 이양수 전략기획부총장, 엄태영 조직부총장, 배준영·장동혁·최형두 의원, 황상무 전 KBS 앵커, 이소희 세종시의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또 검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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