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모사(慈母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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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바릿밥 남 주시고 잡숫느니 찬 것이며, 두둑히 다 입히고 겨울이라 엷은 옷을 솜치마 좋다시더니 보공(補空)되고 말어라.
37 이 강이 어느 강가, 압록(鴨綠)이라 여짜오니 고국 산천(故國山川)이 새로이 설워라고 치마끈 드시려 하자 눈물 벌써 굴러라.
40 설워라 설워라 해도 아들도 딴 몸이라 무덤 풀 욱은 오늘 이 '살'부터 있단 말까 빈말로 설은 양함을 뉘나 믿지 마옵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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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19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