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츄잉을 하면서 샹미논쟁이나 지이논쟁 로조논쟁등 다양한 논쟁을 봤지만

 

나펀같은 논쟁은 정말 처음보는거같다

 

위에 세 논쟁들은 양쪽 모두 주장하는 글을보면 혹했다

 

오 이러면 얘가 이기겠는데?

 

아 이러면 얘가 이길수도 있겠네?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글들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논쟁에 붙었던 두 캐릭터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강했기 때문이었을까

 

물론 좀 격해진 경우도 많이 봤지만...

 

하지만 나펀은 뭔가 전혀 다르다.

 

한쪽의 주장은 일관성있고 그럴듯한데,

 

다른 한쪽은 어째 맨날 말이 바뀌고 글을 봐도 그런가..? 고개를 갸우뚱하게된다.

 

그러다가 어느샌가 논쟁이 아닌 타이르기를 보는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