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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 초월과 관련된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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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2024-07-13 18:31:39 | 2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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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관점에 따라 모든 초한기수 계층보다 우월하다고도 볼수 있는 질적 계층'이나 '확실히 양적 최대계층보다 우월한 질적 계층'만 잘적 계층으로 부르고

 

양적 계층이나 다름없는 반위업이 심각한 질적 계층들은 싹다 마법적 무한대 계층으로 통일하자는게 내 입장임

 

 

 

양적 초월과 질적 초월로 구분한 이유부터가 양적으로는 A가 강한데 질적으로 보면 B가 강하다는 식으로 1티어들의 강함을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볼수 있기 때문이였는데

 

양적 계층이나 다름없는 질적 계층까지 싹다 질적 계층으로 부르게 되면

 

초월 방식을 양적/질적으로 구분하는 의미가 없어짐

 

 

존재론적 초월로 예시를 들자면 

 

상위계층과 하위계층이 아예 다른 원소로 구성되있는게 존재론적 초월임

 

상위계층의 원소가 하위계층의 원소보다 무한히 우월한 유형1과

 

하위계층의 원소가 V만큼 있어도 상위계층의 점 하나만도 못한 유형2가 있음

(물론 이건 반위업이 없어서 관점에 따리 유형2로 볼수 있는 질적 초월들이 존재하는거지만)

 

 

 

유형2는 확실히 양적초월이랑 다른데 유형1은 걍 양적초월이랑 다를게 없어보임

 

유형1은 양적인 비교가 가능하고 하위계층의 원소가 무한히 존재하면 상위세계에 도달할수도 있는 시점에서 양적 초월과 구분하는게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봄

 

다만 여기서 특정 초한기수가 추상적 존재가 된 케이스면 예외적으로 양적인 비교가 있을수 있다고 봄

 

여기서 초한기수는 카타널리티라는 양(농도가 더 정확하지만 걍 양으로 퉁치겠음)을 나타내는 기수인 시점에서

 

양적인 비교가 불가피하게 생길수밖에 없다고 봄

 

 

 

사물-관념의 관계에 대해 말하자면

 

관념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고, 정말로 늘 있는 것임

 

또한 감각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것은 관념에 의탁해서 관여한다

 

그려진 삼각형은 지우면 없어지지만 삼각형이라는 '개념' 자체는 없어지지 않음

 

스피노자는 모든 실체는 하나이고, 그 실체가 여러 가지의 양태를 나타내는데, 현재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그 실체의 양태로서 표현된 것이고, 사람 또한 그 양태의 일부분일 뿐, 독립된 실체가 아니라고 말함

 

실제로 무외사 작가분은 Q&A에서 스피노자의 실체와 양태 개념을 사용했다고 말함

 

 

당장 백색광도 V(모든 서수의 개수)를 다른 측면으로 가지고 있는데

 

아브락시스도 예외적으로 질적초월 인정해줘야된다는게 내 입장임

(물론 하얀 빛은 0티어라 예외인 케이스일수도 있긴 한데)

 

 

혹시 다른 의견 있으면 댓글 남겨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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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의여행 2024-07-13 18:36:35
2는 걍 증명이 불가능함
그 어느 질적 초월도 이건 V만큼이고 어쩌구 이딴 개좆지랄하지 않음. 인과가 뒤바뀜. 질적으로 초월했기에 양적 비교 범위가 아닌거임
포인덱스터 2024-07-13 18:41:07
@신비로의여행
수정함

반위업이 없어서 관점에 따리 유형2로 볼수 있는 질적 초월들이 존재하는거지 ㅇㅇ

내 의견은 특정 무한기수 자체가 추상적 존재가 된 케이스만 예외로 봐야된다는거였음
스케スケ 2024-07-14 11:53:37
@신비로의여행
+ 월오닼에서 모든 초한기수 초월이 존재한다고 들은적이 있긴 함

근데 이건 진짜 특이케이스고 대부분의 작품의 찐 질적 초월은 걍 양적인 비교가 없는 선에서 끝나는듯
풍차의노인 2024-07-13 18:38:12
우리 친구가 쓰는 글을 보면 상당히 머리 좋고 똑똑한 친구 같은데 왜 이리 까이노
최강금서 2024-07-13 18:38:31
@풍차의노인
같은말을 계속 반복하게 하는게 가장 큰 이유임
풍차의노인 2024-07-13 18:39:25
@최강금서
자기 세계에 갇혀 있다 이거구먼
포인덱스터 2024-07-13 18:44:11
@풍차의노인
일단 내 태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걸 깨달음

방금 확실히 고쳐야될 필요성을 느낌
풍차의노인 2024-07-13 18:56:38
@포인덱스터
이 글에서 우리 친구가 사물-관념의 관계에 대해서 주장하는 문단을 보면, 아마 여기서의 관념을 이데아와 비슷한 개념으로 보는 것 같음.
나도 신학적 궁금증에서 출발했지만 철학에 관심이 많고, 특히 현실-허구 관계에 참 관심이 많음.

그런데 대부분의 형이상학적 질문이 그러하듯, 이것은 문제는 있는데 정답도 풀이 과정도 없는 문제집을 산 것과 같음.
아무리 대 철학자라도 본인 주장을 100프로 팩트라고 증명할 수가 없다는 말임.

스스로가 찾아낸 정답이 찐으로 진리여도 정작 스스로는 그 정답이 진리인지 아닌지 확신할 수 없음.
여기서 이러한 철학적 고뇌를 때려치우고 현생에 집중하는 방법도 좋겠지.

하지만 그럼에도 철학적 사유를 계속하겠다면 다른 이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답이 무엇인지 추측해 보는 태도가 필수적임.
사람 혼자서는 정답에 다가가기 어렵고 정답을 찾아도 그게 정답인지 알 수 없더라도, 다른 이들의 생각을 배우고 토론하며 정답을 추론하는 풀이 과정의 정합성을 키우고 보다 이치에 맞는 결론을 낼 수 있어지기 때문임.
포인덱스터 2024-07-13 18:52:38
@풍차의노인
조언 ㄱㅅㄱㅅ

확실히 지금의 나한테는 다른 사람 의견도 들어보는게 필요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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