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면에서 차례차례 나타나는 것은, 검붉은 거품이었다. 게다가 흔한 구체가 아니라 삼각형, 평면의 집합체. 마치 TV 게임의 폴리곤 같은, 인공적인 가공의 상징. 하나하나의 크기도 제각각이고, 큰 것은 소년 자신의 키를 넘는다. 거품 표면에서 다른 삼각면의 거품이 차례차례 솟아나고, 전체적으로 거대한, 구불구불한 하나의 라인을 이루려고 한다.

이거 말한거임

문의 넣어서 운영자가 차단 빨리 풀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