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폭은 시전중에 6미호가 쏴도 흠집거의 안날만큼 단단함. 그 단단한걸 뚫고 나온 크기가 땅에다 날린 미수옥 폭발범위와 같을리는 없음.
근데 지폭크기는 왜 쟤는거임?

무한정 압축하는 중력핵이 아니기에 일정 부분 압축되어진 대지표면체(암석들)들에 의해서 원형이 형상화되고 이를 중앙 중력구의 인력으로 유지한다고 보면 됨. 이 인력이 꼭 빛마저 빨아들이는 블랙홀 수준일 필요는 없으니깐. 그러니 외부 가장 외부 표면에 붙은 대지 표면이나 파편들이 굳이 다시 와서 붙을 필요는 없음. 다만, 내부에서 쏘아낸 미수옥이라는 점에서 내부에서 감산되어졌을 확률을 배제할 수가 없는데, 님은 일단은 클리어하게 갈긴 미수옥의 화력만을 상정하시니 하는 소리임.
감산의 소지는 매우 많음. 중력구의 인력 뿐 아니더라도 미수옥을 쏘지 못하게 구겨넣어진 몸체로 인해 미수옥이 분산될 수도 있고, 앞서 말한대로 응축되어진 암석들이니만큼, 일반적인 자형물의 암석보다 내구력이 낮을 이유 역시 없음. 상식적으로 짓눌려지는 것과 그냥 평시 중력을 받아 존재하는 자연물의 밀도가 같다고 생각할 수는 없으니깐.
https://zzolboo68.com/data/file/manhualist/16061193197488.jpg
해당 장면만 봐도 일반 미수옥으로 지면에 갈기는 것과는 다름을 알 수 있음. 만약 동일한 내구도를 지닌 암석들이었다면 그냥 미수옥 화력으로 그 미수옥 부위채로 날아갔어야지, 저렇게 묘사되기는 어렵다고 봄.

암튼, 정리하면 미수옥이 클리어하게 내부에서 외부로 발사되어져 나온 이펙트라고 볼 근거가 부족한 것 하나,
이미 중력구에 의해 압축되어진 밀도 높은 암석덩어리들이기에 내구력이 더 높다는 점 둘등으로서 들 수 있을듯.

중력구의 인력이 외부로의 폭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것이다 = 동의
애초부터 난 '큰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말씀 드린게 아님. 그러한 감산의 여려가지 요인들이 존재할 수 있다는 예시.
그리고 다시 첨부해서 논하자면,
https://zzolboo68.com/data/file/manhualist/16061193197488.jpg
분명히 중력구에 가까운 시점에서는 파편자체가 폭발에 의해 튕겨져 얼마 되지않아 바로 다시 중력구 방향으로 붙음.
나루토가 구속된 위치가 정확히 특정되진 않으나 중력구에 가까운 지점이라 예상해본다면, 폭발의 감산도 분명 고려대상일 수 있음.
내구력이 수천배까지 갈 필요는 없음.
그리고 이미 구미가 해당 지폭천성에 붙으면서 지폭천성의 표면에 붙어져있는 암석 파편 사이즈가 얼추 나온 마당에, 이걸 지폭천성의 '사이즈'를 확대해석할 이유 역시 없어짐.
사이즈에 압도되었다기보다는 지폭천성의 내구력에 폭발력이 감산되어졌다고 보는게 자연스러움.

https://zzolboo68.com/data/file/manhualist/16061193205121.jpg
완성체 단계인 지폭천성의 표면은 수백미터 급의 파편도 붙어있지만, 그 안에서도 자글자글하게 작은 파편 역시 붙어있음.
님 말씀대로 저 앞전 내가 올린 출처의 장면만으로 파편의 평균 사이즈들을 완전히 특정 할 수는 없지만,
지폭천성 아래 쪽으로 들러붙는 파편의 조각 크기들의 평균 값은 충분히 알 수 있음.
막 수백미터 급으로 보일만한 파편은 단연컨대 하나도 없음.

https://zzolboo68.com/data/file/manhualist/16061193193337.jpg
애초에 아래 쪽에 붙는 파편만 저렇게 균일하게 작을 수 있다는 것도 사실 말이 안됨.
결론적으로는 풀샷에 잡히는 장면에서의 파편조각의 사이즈들간의 질감묘사가 간소화되었다고 보는게 자연스러움.
만약 그게 아니라면 결국 작화 중구난방이라고만 볼 수 있는 장면임.

따로 글 올리겠음. 애초에 이건 픽셀 값만으로 따져도 사이즈를 드라마틱하게 키울 수 있는 논제가 아니라 생각함.

그리고 상식적인 문제지만, 중력구가 형성된 그 시점의 인력이 가장 강하리라 볼 수 있는데, 정작 그 당시에는 수백미터 크기의 암석이 들러붙는 묘사는 사실상 전무한데, 어떻게된게 가장 인력이 적게 작용하리라 보는, 표면에 붙어있는 암석덩어리의 사이즈들의 경우는 어지간한 산맥 수준의 크기까지도 보임. 아무리봐도 이건 질감 묘사의 간소화라고 보는게 맞음. 그게 아니면 중력구의 인력이 가장 강한 시점에서는 유독 작은 파편들만 붙고 가장 약해질 시점에서는 가장 큰 파편들만이 붙는다면 논리적 모순은 설명이 안됨.

띠용(??) "지폭 천성이 수백미터의 조각으로만 나타난다" 고 주장하셔놓고서는 이제와서는 어느정도를 차지할지 알 수 없다라고 하시니 좀 난감함.. 주장하시는 바가 정확히 뭐임? 지폭천성의 크기가 크다 = 지폭천성의 파편들의 크기 하나하나만 산만 하다 이거 아니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