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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백색광 정리
파워에이드 | L:0/A:0 | LV11 | Ex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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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2021-07-20 06:07:16 | 1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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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히 읽지는 않았고 번역기 돌리고 스킵하면서 읽어서 정리하기가 좀 애매하고 다른 사람과의 교차검증도 필요한데 그래도 한번 써 본다면 일단 작중에서 백색광은 절대적 무한이자 절대적 무라고 나옵니다. 주인공 일행이 백색광을 향할 때 절대적 무이기 때문에 다가갈수록 소멸하기 시작합니다 묘사를 보면은 몸이 점점 사라지고 알레프 널의 페이지를 가진 책이 유한한 페이지로 바뀌고 나중에는 한 단어만 남고 다 사라집니다. 주인공은 완전히 소멸되기전에 원래의 세계로 돌아옵니다.

 

잠깐 용어를 정리하자면 알레프 널은 가장 작은 무한, 알레프 원은 그것보다 큰 무한 그리고 이걸 계속 반복할 수 있죠 알레프 널, 알레프 원, 알레프 투, ..., 알레프 알레프 이런식으로 계속 나아가는데 그렇게 하더라도 도달할 수 없는게 도달 불가능한 기수입니다 배위에선 도달 불가능한 기수를 high 1-A 기준선이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작중에서는 알레프 널, 알레프 원, 알레프 투, 알레프 알레프, 도달 불가능한 기수까지는 언급이 나왔네요 그러나 0 티어 기준선인 말로기수나 그것보다 더 큰 기수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백색광이 있는 세계는 Cimön이라는 곳인데 여기에 갈려면 아스트랄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아스트랄 상태는 대충 유체이탈을 떠올리면 됩니다 초반의 묘사를 보면 전부다 주인공의 꿈이나 환상 정도로 생각되는데 후반에 원래 세계로 돌아오면서 Cimön에서 만난 칸토어가 생각한 실험을 기반으로 에테르로 된 초물질을 만드는 것을 보면 단순한 환상이나 꿈은 아닐 것 같습니다.

 

초물질 관련 설명글

https://www.chuing.net/zboard/zboard.php?id=mvs&page=1&db_sel=&r_type=&num=&divpage=27&best=&sn=off&ss=on&sc=on&keyword=%EB%B0%B1&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0645

 

에테르에 대해서 좀더 설명하자면 작중에서 일반적인 물질은 알레프 널 만큼의 질량 모나드라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나오고 에테르로 구성된 것은 알레프 원 만큼의 에테르 모나드라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어려우니까 이렇게만 아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물질은 알레프 널(가장 작은 무한)이하의 행동이 가능하다 즉 10, 1000, 100000000, 같이 유한한 과정만 가능합니다

 

에테르로 구성된 아스트랄 상태의 경우는 알레프 원 이하의 행동이 가능합나다. 즉 알레프 널 만큼의 과정을 마치 유한한 과정처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아스트랄 상태의 주인공은 작중에서 알레프 널의 과정인 1+1+1+...을 계속해서 자연수를 전부다 더합니다 또한 광속까지 가속을 했습니다 애초에 지구에서 Cimön까지의 거리가 알레프 널 마일이라서 광속으로 이동해야 시간이 멈춘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가 생겨서 도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알레프 투로 이뤄진 뭔가가 있다면 알레프 원의 과정을 마치 유한한 과정처럼 처리하겠죠 

 

그리고 작중에서 주인공은 알레프 널의 일반적인 물질로 된 몸, 알레프 원의 아스트랄 체, 알레프 투의 무언가로 구성된 영혼 그리고 그것보다 더 큰 무한으로 이뤄진 영혼의 끝 없는 계층구조를 느꼈다고 말합니다 아마도 가장 높은게 백색광이겠죠

 

I unlocked the door, and the class followed me into the quiet hall. Sunlight was slanting in through a window at the end, lighting up a shifting multitude of dust-specks. Something I had read about the Pythagoreans popped into my mind. They believed that there are as many spirits about us as there are motes in a shaft of sunlight. For an instant I could feel an endless hierarchy of spirits teeming around me.

 

나는 문을 열었고 반 학생들은 나를 따라 조용한 복도로 들어갔다. 햇빛이 끝의 창문을 통해 비스듬히 들어오면서 이동하는 수많은 먼지 얼룩을 밝히고 있었다. 피타고라스 학파에 대해 읽은 것이 문득 떠올랐다. 그들은 한 줄기 햇빛 속에 티끌 만큼 많은 영혼이 있다고 믿었다. 한순간 나는 내 주위에 들끓는 영혼들의 끝없는 위계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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