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례로 그 동영의 절대지경 고수. 그 자의 특기는 쾌검이었고 극쾌와 검력에 있어서는 백련교주를 뛰어넘었소. 그런 자를 상대로 현겁을 펼쳤다가 만일 실패하면 도리어 백련교주가 일 초 만에 목이 잘릴 것이오. 그 자는 현겁이 펼치는 공간의 장악력을 극살지경의 심검으로 토막 칠 수가 있잖소? 다만 백련교주는 유리한 경우에만 골라서 현겁을 펼칠 수 있으니, 그걸 약점이라고 할 순 없소….]
그는 절대지경에 오른 후 의념절기를 연마해서 인지를 벨 수도 있게 되었고, 마음의 칼날로 시공을 격해서 벨 수도 있게 되었다. 말 그대로 모든 걸 벨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찼는데 자신이 심검지경이 아니라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굼뱅이급으로 느려지지만 않는다면
이론상으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