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 도코모의 스마트폰용 멀티미디어 방송 서비스 'NOTTV'에서 '진격의 거인'의 원작자
인 '이사야마 하지메' 선생이 출연하는 생방송을 내보낸 모양입니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
왔다고 합니다만,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 몇가지를 소개해 보면...
1. 미카사는 모에의 집대성으로, 이름은 전함 '미카사'에서 따온 거다.
2. 평론가 마치야마 토모히로씨로부터 '판타지 세계를 쓰려면, 현실 세계의 이야기를 집어
넣는 게 좋다'는 충고를 들었다. (그래서 작품에 사회 비판을 담았다는 얘기인 듯?)
3. '악의 꽃' 애니메이션의 로토스코프 기법을 아주 좋아한다.
4. 웃기는 장면과 무서운 장면을 고정시켜 놓지 않도록, 이런 식으로 느껴달라고 의도하지
않도록 만들고 있다. (보기에 따라 같은 장면이 웃길 수도 무서울 수도 있다는 뜻?)
5. 이렇게 봐야 한다고 고정시켜 놓지 않게끔 만드는 방식이 감독에게도 전해진 것 같다.
6. 실제로는 잔혹한데도 잔혹하지 않게 그리는 것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7. 배신하고 싶다, 상처를 입히고 싶다, 불쾌한 심정이 들게 하고 싶다는 게 컨셉에 있다.
8. '지옥선생 누베'의 사람을 잡아먹는 모나리자 에피소드가 '진격의 거인'의 원점이다.
9. '진격의 거인'은 누베와 마브러브로부터 나온 작품이다.
10. 매월 1주일 동안 니트 생활을 하고 있으며, 노후에는 '네오 니트'가 되고 싶다.
... 같은 얘기가 나왔답니다. 흥미로운 얘기네요.
PS) 아참, 저 방송과는 별개의 얘기입니다만, '진격의 거인'의 가정용 게임이 나온다는 얘기
도 있더군요.
https://twitter.com/ShingekiKyojin/statuses/328936537523879937
잡지사의 '진격의 거인' 담당자분이 며칠 전에 트위터에서 밝히신 모양입니다. 이쪽도 기대
해 봐야 겠네요.
출처 : http://alonestar.egloos.com/4799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