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마법 때 사고 안 쳤으니까 신들이 아난타 토벌할 건데 시초신 트리오(+칼리 협력)가 합의했다고 귀띔하여 미리 알려주고 중립인데 약자의 편에 서는 킨나라족의 이미지를 만들어버린 이상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아난타족의 편을 들어서 참전해야 하니까 아예 참전 불가능한 사유를 만들어서
시초신 4명+신계+야크샤족+가루다족+타라카족VS아난타족+아수라족
이라는 미친 전쟁에서 아예 발을 빼버린 거지
내분으로 수습하기 바쁘다는 것도 사실 질 게 뻔하고 시초신 4명한테 밉보이느니 차라리 동족 좀 뒤집어진 연기해서 위험을 피하는 게 더 안전하니까 킨나라바타가 극소수의 나스티카들에게만 그 사실을 알리고 내분을 일으킨 척한 것 같음
킨나라가 태초 때 자기를 골방속에다가 처박아둔 동족들 중에서 특히나 곱게 봐주지 못할 존재들이 몇 있었을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