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티카가 왜 인간을 하찮게 보는지 알것같다
날파리 하나 없는 우리집에 어디서 들어왔는지
크기는 엄지 한마디 정도에 몸은 약간 물방울 처럼 생기고
실같은 다리 가진 거미가
거실에 반쯤 누워있는데 어느새 내 다리 옆에 당당하게 서있네?
기가차서 이ㅅㄲ 언제까지 도망안가고 가만히있나 보자 하고 보는데
1분 넘게 내 다리곁을 안 떠나는게 꼭 약한 시점에서
복수에 불타 마루나한테 기싸움 거는 리즈 보는것 같아서
개건방지길래 휴지로 짓이겨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