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츄잉러들이 작가에게 아주 관대하게도 연출이나 스토리의 모순을 온갖 설정을 들고 오면서 다 커버쳐줬기 때문이지,
블리치의 밸붕은 이미 썩을대로 썩어 문드러져 지탱 불가능한 지경에까지 왔음.
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요인이 아군이고 적이고 하나같이 미형이라 그림체로 시선을 잡아두었기 때문인데.
눈 썩는 비주얼의 마스크를 가지고도 여지껏 행한 그 썩은 연출과 스토리를 그대로 답습하니 그대로 패망.
뱌쿠야 전이고 울키 전이고 아이젠 전이이고 전부 마스크 비주얼로 바꿔 놓고 진행했으면 지금과 다를 것 없는 분위기일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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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세이 만해던 렌지 시해던 털렸으면 폴슈를 쓰던가 하는 전개로 보통은 바로 나가는데
얘는 세 번 털리고 폴슈를 쓴데다, 제임스는 아무리 썰어도 번식하질 않나
물론 거기에 몇 주 째 계속 그 곳만 나온다는 것도 있고 여러가지 사소한 짜증 유발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얽혀버리니
거기다 못생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