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크리스마스 때 쯤 나온 것인데 저만 혼자 보고나서 바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묵혀두고 있던 것 오늘에서야 번역하네요ㅋㅋㅋ
OVA 4편이 내일이나 월요일에는 도착할 것 같아서요;;;;
앞부분 영상
TV : 여러가지 자동차로 렛츠 고!
TV : 박사님! 오늘은 어떤 자동차를 가르쳐 주시나요?
TV : 오늘은 다들 한번 쯤은 본 적이 있을 긴급자동차란다
TV : 긴급자동차?
TV : 그렇단다. 본 적 없니?
TV : 응....박사님...
후부키 남편(사이타마) : 뭐야 이거 잘 안열리네...
제 : 선생님, 왜 그러십니까?
사 : 아니 힘을 너무 주면 펑하고 터지잖아
제 : 음? 프로 히어로 칩스?
재 : 설마 자기 카드가 있는지 없는지 스스로 확인하고 계신 겁니까?
사 : 앗 이런....
제 : 그럼 지금 당장 가게 통채로 사들여서....
사 : 아니 그러면 의미 없잖아
제 : ?
사 : 너 정말 그런 점이 있다니까...
사 : 미묘한 감정을 모른다고나 할까, 천진난만하다고 해야 할까...
(과자 봉지 터짐)
(마지막 과자 잡을 때 제노스 얼굴에 뜨는 한자 : 죽을 사(死))
사 : 얌...냠....음음음....
사 : 어? 왜 그래? 제노스?
사 : 그러고 보니 아까 손이 뭔가에 부딪친 듯한 느낌이....
사 : 괜찮냐? 제노스, 야
(기계음)
사 : 다행이네, 괜찮냐?
제 : 누구냐 너는?
사 : 엑? 누구냐니...
제 : 누구냐?
사 : 실화냐? 진짜 나에 관한 것도 자신에 관한 것도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는 거야?
제 : 응...하지만 제가 제노스라는 이름이고 사이보그라는 것까지는 이해했어염!
사 : 엑...제...제가?
제 : 응! 저는 사이보그 잖아염?
TV : 아니에요? 박사님
TV : 그렇단다 모두들 모터로 움직이고 있단다
사 : 아....
제 : 그래서 저는 왜 이런 곳에 있나염?
사 : 엑....
제 : 아! 형아 이거 읽어도 돼?
사 : 어어... 그래 응
제 : 그래서, 저는 왜 여기에 있어염?
사 : 왜냐니...그거야 네가 제자로 삼아달라고 억지로 쫓아와서....
제 : 뭐시라!?
사 : 뭐여
제 : 내가 네놈의 제자라고!?
제 : 장난하냐!?
제 : 내가 네놈같은 20초만 있으면 그릴 수 있는 낮짝인 놈 따위한테
제자로 들어갈 리가 없잖냐!
사 : 어어....
제 : 농담은 낮짝만으로 해 둬라 이새1끼야
(딩동)
제 : 야 누가 왔잖아
사 : 그...그래
사 : 누구야 이런 때에...
(철컹)
사 : 뭐하냐?
제 : 어? 아니 뭔가 말이지...
제 : 이걸 이렇게 하면 재밌는 일이 벌어졌던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말야
(소각포 충전)
사 : 엑.... 제노스 군?
여주인공 : 사이타마~ 없어? 들어갈께~
여주인공 : 뭐...뭐야...?
여주인공 : 어떻게 된 거야? 이거....
사 : 하...하하하하
여주인공 : 기억상실?
사 : 응....게다가 뭔가 버그 생긴 모양이라 여러 기억이 뒤섞여 있는 건지,
사 : 채널이 안정되어 있지 않은 건지 불안정해서 말야
여주인공 : 후우.... 어?....
제 : 너 엄청 예쁘구나? 어디 살아?
여주인공 : 심하네
사 : 그치?
제 : 혹시 어디서 만난 적 없어?
여주인공 : 쉽게 말해 자기가 S급 히어로라는 것도 잊고 있다는 거지?
사 : 아마도
여주인공 : 헤에...
제 : 시간있니? 어때? 지금부터....
여주인공 : 잠깐 볼일이 생각났어. 그럼 이만...
제 : 아아...이럴 수가.... 하지만 또 만날 수 있는 거지? 안녕~
사 : 대체 뭐야? 저녀석
여주인공 : 마츠게? 잘 들어. 후부키 그룹을 집합시켜서 바로 와 줬으면 해
여주인공 : 그래, 맞아 서둘러서
여주인공 : 천재일우의 찬스야
사 : 어때? 제노스? 뭔가 기억 났냐?
제 : 죄송해요.... 아무래도 자신 속의 무언가가 안정되지 않아서...
사 : 그러냐
제 : 그러냐가 뭐냐? 이짜식아!? 불만이라도 있냐?
사 : 아니 없는데
제 : 아아~ 난 이제 뭐가 뭔가....
사 : 내가 할 대사야 그건
제 : 아아~~!
제 : 난 뭔가 아주 중요한 것을 잊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사 : 아니 전부 잊고 있잖아
제 : 음? 고 에너지 반응!
제 : 야 대머리! "고 에너지 반응"이 뭐냐?
사 : 뭐냐고 물어봐 봤자....
제 : 앗...뭔가가... 뭔가가 온다!
사 : 어?
(쾅)
사 : 어-이!
제 : 이동하고 있다
제 : 윽....몸이 멋대로... 하지만 이걸 쫓아가면....
제 : 뭔가 기억날 지도 몰라!
여주인공 : 지옥회오리!
마츠게 : 나와라, 제노스군
제 : 뭐.,..뭐지 저 사람들은....
여주인공 : 기억을 잃어버려도 전투 스킬은 몸이 기억하고 있네
여주인공 : 안심했어
여주인공 : 너는 말야, S급 히어로면서도 더욱 강해지기 위해
내가 이끄는 후부키 그룹의 문을 두드린 기대의 신인!
여주인공 : 자살특공의 제노스!
제 : 기...기다려 주세요! 죽이지 말아 주세요!
제 : 누군가와 착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저는 그런 게 아니에요! 죄송해요!
여주인공 : 어? 어 잠깐....
마츠게 : 저런 스피드로 달아나면 아무래도 손쓸 방법이 없겠군요....
여주인공 : 큭....
제 : 무서워...
제 : 왜 내가 습격 받아야 하는 거야....
제 : 난 정말로 기억해 낼 수 있는 걸까? 응,,,? 이 주변은 봤던 기억이....
제 : 뭔가 중요한 사명이 있었던 것 같은....
(수퍼마켓 간판)
행인 : 우와아악 괴인이다!
괴인 : 이몸은 산의 주인이로다
괴인 : 너희 인간들에게 터전인 산을 빼앗긴 산짐승들의 원한이 이몸을 낳았다
[재해레벨 : 귀]
[괴인 야마요로즈]
괴인 : 인간들이여!
괴인 : 네놈들의 터전도 싹 쓸어 주마!
제 : 뭐지 저것은?
행인 : 히어로다! 여기에 히어로가 있다!
괴 : 히어로...라고?
행 : 역시 귀신 사이보그야!
행 : S급 히어로 귀신 사이보그다!
행 : 다행이야! 히어로가 와 주었어!
괴 : 호오...이몸에 맞서려 하는가?
제 : 어 아니야...
행 : 됐다!
행 : 이제 괜찮을 거야!
제 : 아니... 저...저는....
제 : 또 몸이 멋대로....
괴 : 좋은 배짱이군
제 : 큭.....이.... 이쪽으로 와라!
괴 : 그거 좋지
행인들 : 꺄악
제 : 아까 여성....그 사람은 분명 히어로라고 말했었지
제 : 그 사람이 있던 곳으로 가면...
제 : 어....
괴 : 여기가 네 무덤인가?
괴 : 우오오오오오오
(자막 : 대산명동(큰산에서 소리와 진동이 일어난다는 뜻,
한자숙어 "태산명동 서일필"에서 나온 말)
제 : 우왓!
괴 : 우오오오오오오
(자막 : 대화산탄)
(쾅)
제 : 으윽...사...살려 주세요...
괴 : 살려 주길 바라는가?
괴 : 네놈...기계였나?
괴 : 문명의 이기놈!
괴 : 잘 듣거라, 이건 복수다
제 : 보....복수?
괴 : 편안한 터전에서 쫓겨난 우리들의 분노....
괴 : 그 몸으로 직접 겪어 보도록 해라!
제 : 으윽...아...아직이야
제 : 아직 여기서 죽어서는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괴 : 뭣이!?
괴 : 조금 실력이 있는 듯 하군
괴 : 날씨 변화!
(자막 : 큰 폭풍)
괴 : 날씨 변화!
(자막 : 거대 우박)
괴 : 훗
제 : 이 느낌...뭐지 이것은...?
제 : 무언가가...뭔가 생각날 듯한...앗!
괴 : 날씨 변화!
(자막 : 낙뢰)
제 : 이래서는 이길 수 없어....
제 : 크세노 박사님....선생님....나는....
괴 : 후후후후후
제 : 산의 왕 들어라
괴 : 응? 이...이녀석....
제 : 네놈 덕분에 난 모든 것을 기억해 낼 수 있었다
괴 : 우오오오오오!
제 : 감사하마
제 : 그 보답으로,,,,
제 : 네놈의 원한이라는 것도 없애 주마
괴 : 윽...으윽....
제 : 소각
괴 : 우오오오오오오옷
(사이타마 집)
제 : 정! 말! 로! 죄송했습니다!
사 : 아니 됐어 딱히....그런데 이거 뭐냐?
제 : 지비에 입니다!
(역주 : 지비에 - 야생동물 고기를 사냥해서 굽거나 전골로 먹는 것(프랑스어))
사 : 그...그렇구나
사 : 뭐 무사히 기억이 돌아온 것 같아서 다행이네
사 : 그런데, 그런 것보다 제노스
제 : 예!
사 : 나 말야, 20초 정도면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얼굴이냐?
제 : ...................................
사 : 아니 이럴 땐 보통 아니라고 해야잖아
제 : 큭....
사 : 뭐...넌 그런 녀석이었지. 원래대로 돌아온 것 같구나
제 : 예! 다행입니다!
후부키남편 : 아니...응....뭐 너는 그걸로 됐어
어디 올릴만한 곳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