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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여래의 기묘한 모험 ㅡ 14편
박용제 | L:33/A:602 | LV47 | Exp.51%
489/950
| 0 | 2017-08-20 02:47:16 | 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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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난 투명 드래곤, 666 - 레비아탄이다." 

 

레비아탄의 모습이 점점 희미해지더니 결국 완전히 사라졌다.
여래: "뭐야...? 사라졌..."
빠악!!!
여래: "크흡!!"
쩌억!!
여래: "커헉..!!!"
와직!!!
여래: "크으윽!!!"
보이지 않는 상대의 공격에 여래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다.
여래: "으아아아아아!!! 어디냐??"
여래는 마구잡이로 팔다리를 휘둘러 댔으나 전혀 소용없었다.
레비아탄: (오... 이 녀석 끈질김 하나는 끝내주잖아??)
여래: "크아악!!!"
파악ㅡㅡ!!!
계속되는 연타에 버티지 못한 여래는 온 힘을 다해 땅을 박차고 뛰어올랐다.
레비아탄: "어딜???"
둘은 순식간에 대기권을 돌파하고 우주공간을 비행했다.
 
 
 
어느새 지구와의 거리가 수 백억 km가 되었다.
레비아탄: "언제까지 도망만 갈 거냐?"
여래: "여기.... 네놈이 그렇게 원하던 '폭발'이다."
레비아탄: "뭐...?"

 

번쩍ㅡㅡㅡㅡ

 

여래는 뒤돌아보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거대화했다.
레비아탄: "큭... 이까짓거....이까짓거...!!!!"
레비아탄은 뿔과 날개로 폭발을 흡수하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레비아탄: "으아아아아아...!!!!!!"

 

폭발이 끝난 후 평소와는 달리 수 십km의 거인으로 변한 여래는 곧장 지구를 향했다.
 
원래는 행성만한 크기가 되었어야 하지만 일부러 이 정도의 크기로 조절한 것이다.
 
 
 
한편 우주선 위에서는 투신 아르둔과 마족 장군의 싸움이 한창이었다.
아르둔: "대단하군, 너같은 마족은 처음 본다. 이름이 뭐지??"
마족 장군: "뭐, 이름 정도는 알려줘도 되겠지... 나는 '티폰'이다."
아르둔: "그러냐..."
둘은 짧은 대화를 마치고 다시 싸움을 개시했다.
 
부우웅ㅡㅡ
 
대지를 압축해 어마어마한 경도를 지니는 망치, 강요저가 티폰을 향해 날아왔다,
티폰: "큿...!"
티폰은 몸을 틀어 강요저를 피하는 동시에 검을 소환해 아르둔의 심장을 향해 날렸다.
파악!!
 
아르둔: "...이 몸은 천계 최강 금속인 '바르바듐'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세좋게 날아간 검은 아르둔의 몸에 박히기는 했으나 그 피부를 조금 뚫는 데에 그쳤다.
티폰: "그래서 뭐??"

 

콰아앙!!!
아르둔의 몸에 꽃힌 검이 산산조각이 나며 폭발해 바르바듐 몸체에 금이 가게 했다.
 
아르둔: "....그 검은??"
티폰: "멀리서 온 귀한 물건이지. 자세한건 나도 몰라."
산산조각이 난 파편들이 다시 하나의 검으로 합쳐쳐 티폰의 손에 들어갔다.
티폰: "이 검을 상대하는 입장에선 꽤 골치아플 거다."
 
콰아앙!!!
 
티폰이 검을 휘두르자 수많은 검 조각들이 아르둔을 향해 날아왔다.
아르둔: (이런 미친...화륜!!)
아르둔은 화륜을 휘둘러 그 풍압으로 검 조각을 방어하려 했으나 그 중 일부는 막지 못했다.
 
푹푹푹푹푹푹푹푹!!!
 
아르둔: "크으으윽...!!"
티폰: "자자!! 어디 계속 막아봐라!!!"
티폰이 검 손잡이를 휘두를 때마다 검 조각들은 하나하나가 다른 궤도로 움직이며 아르둔을 공격했다.
아르둔: "으으으.........으아아아아!!!!!"
티폰: "!!!"
막대한 에너지가 아르둔의 머리 위로 모여들었다.
아르둔: "착검ㅡ!!!"
 
아르둔의 손에 순수한 에너지 결정체로 만들어진 검이 생겨났다.
 
아르둔: "참요검!!!!!!!!!
아르둔은 티폰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환웅과 킹은 지상에서 전투를 지켜보고 있었다.
The King: "아르둔이 참요검을 꺼내고 한참 지났는데도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나보군요."
환웅: "...적이 생각보다 강한가 보구나."
The King: "제가 직접 가도록 하죠."
 
킹은 현자의 지팡이를 손에 쥔 채 우주선을 향해 날아갔다.
 
The King: (생각보다 강한게 아니야. 그 반대다.
저 정체불명의 우주선.....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 분명 마족의 배후에 뭔가가 있을텐데...)
 
킹의 시야에 티폰이 들어왔다.
티폰의 곁에는 피투성이가 된 아르둔이 쓰러져 있었다.
 
가속력
킹은 어마어마한 속도로 티폰을 향해 돌진했다.
 
충격량 증대
킹은 티폰을 향해 지팡이를 휘둘렀다.
 
티폰: "!!"
빗나간 지팡이는 바르바듐보다도 단단한 우주선의 외피를 두부처럼 파냈다.
티폰: "....!! 말도 안되는 위력이군..."
 
The King: "네놈이 마족 군대의 지도자인가?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있나?"
티폰: "내가 지도자다. 저기 있는 '투신'의 몰골을 보고도 의심이 생기나?"
 
The King: "....."
킹은 대답 대신 손을 내밀었다.
 
척력
 
인력
 
티폰: "큭...?"
킹은 균형을 잃은 채 날아오는 티폰을 향해 손을 뻗었다.
 
약한 핵력
 
퍼억ㅡㅡ!!
 
티폰의 배에서 피가 튀었다.
The King: "방금 그건 무슨....?? 짐의 약력이 이 정도일리가..."
티폰의 몸 주변에 희미하게 짐승의 두개골 같은 것이 겹쳐 보였다
 
티폰: "들켰나...
이 갑주의 이름은 '디아블로'
물리계열, 정신계열 등등 모든 종류의 공격에 내성이 있다.
이렇게 친절히 설명해 주는것도 딱히 파해법이 없기 때문이지."
 
The King: "재미있군.. 어디 이것도 막아 보아라."
 
중력
티폰은 갑자기 강해진 중력에 의해 바닥에 엎드리게 되었다.
 
티폰: "무슨..."
 
강한 핵력
강렬한 빛이 티폰의 몸을 불태워 버렸다.
티폰: "크아아아아아!!!!"
그러나 갑주의 영향인지 죽지는 않았다.
 
The King: "꽤 강하게 쓴 건데 이걸 견디다니 정말 말도 안 되는 갑주로구나....."
 
티폰: "쿨럭!!!!"
반송장이 된 티폰은 온 힘을 다해 검을 휘둘렀다.
 
콰아앙ㅡㅡㅡ!!!!
 
검의 조각들이 킹을 향해 일제히 날아갔으나 현자의 로브를 뚫지 못하고 튕겨났다.
 
티폰: "으아아아!!!"
 
The King: "아무리 무기가 좋더라도 기본적인 격차가 너무 큰가 보구나."
 
쫘아악!!!
 
티폰은 수 십가지 물리력에 의해 갈기갈기 찢겨 죽었다.
킹은 티폰의 시체를 보며 중얼거렸다.
The King: "이게... 전부인가?? 그럴리가..."
그 때

 

하늘에서 어마어마한 빛과 열이 쏟아져 내렸다.
숲에서는 불이 나고 바다는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The King: "뭐지..? 왜 여래가 우주에...??"
 
지상에 있는 환웅도 그 현상을 목격했다.
환웅: "이런 미친... 저 정도 폭발이라면 초신성 폭발 급...
지구뿐만 아니라 태양계 자체가 위험할텐데...
어쩔수 없군"
 
환웅은 폭발을 똑바로 쳐다보며 무언가를 중얼거렸다.
우우웅....
은은한 빛이 환웅을 감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여래가 거대화하며 일으킨 폭발은 없었던 일로 되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레비아탄을 증발시킨 후 여래는 지구를 향해 곧장 날아갔다.
여래: (저기 지구가 보이는군...)
콰콰콰콰콰!!!
거대화한 여래는 속도를 전혀 줄이지 않고 우주선에 착지했고 우주선은 충격을 버티지 못하고 추락했다.
 
여래는 이미 적장이 죽은줄도 모르고 자신만만하게 소리쳤다.
여래: "이제부터 절대신의 힘을 보여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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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제 [L:33/A:602] 2017-08-20 02:49:29
시발 줄바꾸기 ㅈ같이 됐네
슬픈노비 2017-08-20 02:53:40
웹툰 작가들의 고질적인 분량 날려 먹기군요.
박용제 [L:33/A:602] 2017-08-20 03:27:04
@슬픈노비
약간 수정함
슬픈노비 2017-08-20 06:00:01
@박용제
ㄱㅅ
킹제사여 2017-08-20 02:54:41
씹래놈 눈치도없이 민폐만 끼치네;;
이러니 신들한테 왕따나 당하지
갓오하꿀잼 2017-08-20 03:05:04
환웅 현실조작 ㄷㄷ하네...

투드가 초신성 폭발로 죽어?

키야 역시 우리 갓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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