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관점에 따라 모든 초한기수 계층보다 우월하다고도 볼수 있는 질적 계층'이나 '확실히 양적 최대계층보다 우월한 질적 계층'만 잘적 계층으로 부르고
양적 계층이나 다름없는 반위업이 심각한 질적 계층들은 싹다 마법적 무한대 계층으로 통일하자는게 내 입장임
양적 초월과 질적 초월로 구분한 이유부터가 양적으로는 A가 강한데 질적으로 보면 B가 강하다는 식으로 1티어들의 강함을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볼수 있기 때문이였는데
양적 계층이나 다름없는 질적 계층까지 싹다 질적 계층으로 부르게 되면
초월 방식을 양적/질적으로 구분하는 의미가 없어짐
존재론적 초월로 예시를 들자면
상위계층과 하위계층이 아예 다른 원소로 구성되있는게 존재론적 초월임
상위계층의 원소가 하위계층의 원소보다 무한히 우월한 유형1과
하위계층의 원소가 V만큼 있어도 상위계층의 점 하나만도 못한 유형2가 있음
(물론 이건 반위업이 없어서 관점에 따리 유형2로 볼수 있는 질적 초월들이 존재하는거지만)
유형2는 확실히 양적초월이랑 다른데 유형1은 걍 양적초월이랑 다를게 없어보임
유형1은 양적인 비교가 가능하고 하위계층의 원소가 무한히 존재하면 상위세계에 도달할수도 있는 시점에서 양적 초월과 구분하는게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봄
다만 여기서 특정 초한기수가 추상적 존재가 된 케이스면 예외적으로 양적인 비교가 있을수 있다고 봄
여기서 초한기수는 카타널리티라는 양(농도가 더 정확하지만 걍 양으로 퉁치겠음)을 나타내는 기수인 시점에서
양적인 비교가 불가피하게 생길수밖에 없다고 봄
사물-관념의 관계에 대해 말하자면
관념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고, 정말로 늘 있는 것임
또한 감각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것은 관념에 의탁해서 관여한다
그려진 삼각형은 지우면 없어지지만 삼각형이라는 '개념' 자체는 없어지지 않음
스피노자는 모든 실체는 하나이고, 그 실체가 여러 가지의 양태를 나타내는데, 현재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그 실체의 양태로서 표현된 것이고, 사람 또한 그 양태의 일부분일 뿐, 독립된 실체가 아니라고 말함
실제로 무외사 작가분은 Q&A에서 스피노자의 실체와 양태 개념을 사용했다고 말함
당장 백색광도 V(모든 서수의 개수)를 다른 측면으로 가지고 있는데
아브락시스도 예외적으로 질적초월 인정해줘야된다는게 내 입장임
(물론 하얀 빛은 0티어라 예외인 케이스일수도 있긴 한데)
혹시 다른 의견 있으면 댓글 남겨주길 바람
반위업이 없어서 관점에 따리 유형2로 볼수 있는 질적 초월들이 존재하는거지 ㅇㅇ
내 의견은 특정 무한기수 자체가 추상적 존재가 된 케이스만 예외로 봐야된다는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