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하나 적고자 한다.

 

나는 패기라는 말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 패기라는 것을 '무장색'으로만 한정했었다.

 

무장색의 패기 

패왕색의 패기

견문색의 패기

 

이렇게 셋 다 패기인데, 언제부턴가 무장색만 패기라고 착각했던 듯.

 

그 다음 류오(Ruo=유앵)를 보자.

 

너희가 와노쿠니에서 '패기'라 부르는 그것을, 우리는 류오라 부르며,

흐른다는 의미를 갖는다.

 

효고로가 말한, 

패기 = 류오

이 부분.

 

'무장색'만 보고 말한 것이 아니다.

 

무장색의 패기 < 이 단어에서

뒤의 '패기'를 보고 말한 거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류오'는

사실 류오가 아니라, '무장색의 류오'였다.

 

그리고 그 다음이 너희도 잘 아는 패휘감.

이게 패왕색의 류오다.

 

다른 말로, 패왕색 두르기. -> 패왕색을 흘려보내다.

 

무장색의 류오는 무장색 두르기. -> 무장색을 흘려보내다.

 

'패왕색의 류오(패휘감)'를 쓴다고 해서,

당연히 '무장색의 류오'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견문색의 패기를 쓸 수 있다고 해서,

패왕색의 패기를 쓰는 게 당연한 게 아니고,

무장색의 패기를 쓸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무장색의 패기를 쓸 수 있다고 해서,

당연히

패왕색의 패기, 견문색의 패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셋을 다르게 봐야 하지.

 

상식인데, 상식을 나만 아는 것처럼, 모르는 사람들한테 가르치는 것처럼 말해서 미안.

 

들여쓰기한 부분만 보면 '패기'에 관한 내용이고,

들여쓰기하기 직전 부분을 보면 '류오'에 관한 내용.

 

 

예전에 내가

 

패휘감은 '무장색의 류오' 응용이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이건 잘못된 말이었다.

 

그런데 '무장색의 류오' 응용이라고 말하고 다니지 않고,

류오 응용이라고 말하고 다녀서

제대로 말하고 다닌 것으로 오해했을 수도

 

지금 보니 

'무장색의 류오' 응용이 아니라,

 

무장색 류오 도움 없이

'패왕색 류오'를 

독립적으로 쓰는 거였다.

 

그러니까

그동안 나는 

패휘감을 사용하려면,

당연히 무장색의 류오가 '전제 조건'이라고 말하고 다닌 건데,

이게 아닌 거였다.

그런 거 없이 독립시행처럼 개별 적용.

 

패기 사용을 힘을 주는 게 아닌, 흐르는 방식으로 패왕색을 쓰는 게

패왕색 류오 = 패휘감.

 

여기서 패기 < 무장색 아님.

 

 

패왕색의 류오(= 패왕색 두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당연히 무장색의 류오를 쓸 수 없다.

 

그게 바로 야마토.

 

이제야 퍼즐이 풀렸다.

 

무장색 류오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패왕색 류오를 할 수 있는 게 아닌 것처럼.

 

 

 

무장색 응용이 아니라, 패기 응용이었고,

패기가 아닌, 류오 응용.

 

정정할게.

엄밀히 말하면,류오 응용도 아니고, 류오 사용.

 

무장색처럼, 

힘을 주는 게 아닌, 흘려 보내는 방식으로 패왕색을 쓴 게 '패왕색 류오'. 즉, 패휘감.

이 부분에서 무장색 류오의 도움은 없었다.

오로지 순수 패왕색의 힘.

 

패기를 힘을 줘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패왕색을 쓴게 '패왕색 패기' -> 흐르는 성질 x

 

 나는 이것을 원래 생각지도 못 했다.

 

그런데 어떤 친구들이

 

원게에서 글 적는 것들을 보게 됐는데,

 

엔마가 패왕색도 두르게 해준다는 것.

 

유레카!

 

 

원래부터 처음부터 내가 이 주장을 하게 된 건 아니었는데,

하지만 나도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

 

너희들도 알다시피 

그림 연출로 이미 다 봤잖아. 

애니가 아닌, 원작에서.

 

킹 전투에서

조로가 패왕색 발산하는 모습 확실하게 보여줄 때.

거기서 조로 대사가 거들었고.

 

'패기를 안정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되지?'

'패기를 이렇게 방출하는 건 자살행위야.'

'아니야. 그래도 괜찮아.'

(자살행위 하듯이

엔마가 줄기차게 류오를 방출하도록 그대로 냅두자.

엔마한테 몸을 맡겨버리자.)

 

그러더니 어떻게 됐어?

패왕색이 뿜어지고 주변의 적들이 다 쓰러졌지.

이게 조로의 의지? 엔마의 의지.

 

조로는 어버버버 어버버버 거리고 있는데 엔마가 뭐 했지?

 

끌어 오르는, 넘치는 류오를 칼 하나가 아닌 세 자루로 삼등분 해서 

엔마 하나로만 버티고 있던 류오 방출을

칼 세 자루로 균형있게 버틸 수 있게 됐고,

그것으로 부족해서 패왕색도 둘렀지.

 

조로가 언제 류오를 배웠다고, 패휘감을 배웠다고, 패왕색을 썼었다고 시작하자마자 패휘감?

 

다 엔마가 길을 인도해 주고, 엔마가 조로를 조종한 것.

 

연가시 엔마 : 내가 이렇게 해줄게. 저렇게 해줄게. 너는아무것도 하지말고 칼만 쥐고 가만히 나한테 몸을 맡겨.

숙주 조로 : 넵.

 

패왕색 발산, 패휘감 < 조로의 의지가 아니었음.

 

엔마 하나로만 방출했던 류오를, 칼 삼등분한 이후 조로가 뭐라 그랬지?

 

칼 세자루로 삼등분 했어도 조로가 하는 말

시간이 별로 없다. 오래 끌면 칼한테 목숨을 빼앗길 거 같거든 <<

여전히 엔마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말.

칼의 도움으로 류오를 쓰고 있다는 말.

돌아가! 하면서 엔마를 통제한 다음에 

자력으로 엔마한테서 류오를 방출하게 되면

칼한테 목숨 빼앗길 리스크가 없는데

왜 저런 말을 해 ㅋㅋ

 

 

 

 

엔마는 컨버터다.

 

 

기존의, 해외 방식의 패기를, 와노쿠니식 류오로 변환시켜주는 변환장치.

 

사용자의 패기를 빨아 들여, 류오를 방출한다.

 

사용자의 무장색 경화를 빨아 들여, 무장색의 류오를 방출. => 무장색 류오

사용자의 패왕색 패기를 빨아 들여, 패왕색의 류오를 방출. => 패휘감(패왕색 류오)

 

조로가

있을지도 없을지도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패왕색이 나오게 된 이유.

 

조로의 몸 깊숙한 곳에 내재 되어 있는, 잠재 되어 있는 힘.

패왕색 패기.

 

그건 작품이 끝날 때까지

나올지, 안 나올지 미지수였는데,

 

엔마가 사용자인 조로의 몸 속에서 무장색만 뽑아 내지 않고,

잠재 되어 있는 패왕색을 빨아 들여서,

그 패왕색을 두르는 방식으로 변환시킴.

 

사용자의 패왕색 패기를 빼앗아, 패왕색 류오를 방출.

 

이 부분 최근에 내가 글 적은 적 있었는데 다시 적어 봄.

 

 

 

 

이 정도 양의 패기를 방출하는 것은 자살행위야. 어떻게 해야 하지?

"그래도 괜찮아(엔마가 시키는대로 몸을 몸을 맡겨버리자. 자살행위에 몸을 맡기자)"

 

패왕색 뿡뿡이 발동 > 주변 기절

 

-> 패휘감으로 연결.

 

 

이게 조로의 의지? 엔마의 의지였다.

 

조로가 자력으로 패왕색 발산하고, 패왕색을 두른 게 아니라,

엔마한테 몸을 맡기니, 엔마가 지 알아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패왕색 패기를 끌어내 뽑아다가

엔마 자기 역할에 맡게 패왕색 두르기로 전환함.

 

그리고 추가로

 

조로는 자력으로 류오, 패휘감 불가능.

엔마가 다 써주고 있기 때문.

 

 

칼한테 목숨을 빼앗길 거 같다 -> 여전히 엔마의 힘을 빌리고 있다.

이제 와서 팔이 삐쩍 말라서 미라 되는 연출이 중요한 게 아님.

위에 사진 보면 답 나와 있지.

조로의 팔이 정상이어도(삐쩍 마르지 않아도) 

 

"하아 하아 시간이 별로 없다. (시간을) 오래 끌면 칼한테 목숨을 빼앗길 거 같거든!!"

>> 겉으로 볼 때는, 팔뚝이 정상이라 조로가 완전히 엔마를 제압, 통제하는 모습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엔마의 도움을 받고 있다.

>> 필사적으로 엔마한테 버티고 있다는 증거.

 

엔마한테 힘을 뺏기는 것을 차단해서

조로 자력으로 무장색 류오, 패왕색 류오 두르면 되는데

 

힘을 차단하지 않고 그대로 뺏기는 상태로 싸우는 것.

 

돌아가! 하면서 엔마를 통제한 다음에

자력으로 스스로 쓰면 되는데 왜 못 써?

엔마 도움이 필요하니까.

 

그리고 원피스 독자들이

염왕모드 염왕모드 하는데,

 

염왕 모드에서 염왕.

염왕 삼도룡 이런 거에서 따온 거잖아?

 

그런데 염왕이 뭔 줄 알아?

 

지옥의 왕.

염라대왕.

 

그리고 엔마를 한자로 하면 뭔 줄 알아?

염마(閻魔).

 

한자로는 閻魔

발음은 엔마.

염마가 염라대왕의 또 다른 말임.

즉, 엔마가 염라대왕이고, 염라대왕 줄여서 염왕. 

 

 

 

염왕 모드가 곧 엔마 모드이고,

이름만 같은 게 아니라, 엔마와 연결 돼 있는 거임. 

 

엔마란 연결 고리가 없었으면 기술명에 염왕이 안 들어가지.

 

 

.

.

.

 

 

조로 : 염왕 삼도류, 연옥 도깨비 참수!

조로 : 염왕 삼도룡, 일백삼정 비룡시극!!!

조로 속마음 : 나는 이 기술들을 쓸 때, 자력으로 기술을 쓰는 게 아닌, 엔마의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내가 어렸을 때 시모츠키 코자부로가 엔마에 대해서 한 말이 기억났기 때문에 엔마와 연결지어서 기술명 맨 앞에 염왕으로 간다.

 

.

.

.

 

염왕모드 = 엔마모드 = 엔마 의지모드 = 엔마 자살모드

 

 

= 시간을 오래 끌면 끌수록 엔마한테 잡아먹힌다

 

글제목 : 염왕 삼도룡에서 '염왕'의 의미

작성 날짜 : 2021.12.14.

작성자 : 빅맘

링크 : https://m.chuing.net/zboard/zboard.php?id=mone2&page=1&sn1=1&db_sel=&r_type=&num=&divpage=17&best=&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5491

 

여기까지 잡담이었고.

 

 

패왕색 패기는 뭐고, 패왕색 류오는 뭐야? 둘이 같은 거 아니야?

 

효고로 : 흐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루피 : 패왕색도 (무장색의 류오처럼) 두를 수 있는 거지?

= 패왕색도 흐르게 만들 수 있는 거지?

 

그리고 얼마 전에 글 쭉 보다 보니까

살기 각성 어쩌구하던 애가

"방출이라는 게 류오라고 하는데, 류오 아님"

이라는 글을 적더라고.

 

그건 코즈키 스키야키(와노쿠니 토박이) 입을 빌린 오피셜을 보자.

https://www.chuing.net/zboard/view.php?id=mone2&no=363086

 

그래서 조로가 처음에 엔마로 보여준 연기 이펙트가

엔마의 무장색 류오 방식인 거.

 

이로써 패휘감은 있는데, 패휘감 쓸 수 있다고 해서 무장색 류오를 못 쓰는 야마토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됐다.

 

패왕색 두르기를 할 수 있다고 해서,

당연히 무장색 두르기 = 무장색 류오가 가능한 것 x

 

그리고 패왕색 류오만 쓸 줄 알고, 무장색 류오는 못 쓴다고 해서

 

카이도우한테 대미지 줄 수 없는 것 x

 

이건 야마토가 보여줬는데,

 

이게 원리가 뭐냐면,

 

당연히 패휘감 또한 '류오'이기 때문.

 

흐른다는 성질.

 

루피가 원했던 것은 '닿지 않은 공격'이라는 수단이었는데,

 

카이도우한테 공격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건,

닿지 않는 공격이 아니었음.

 

흐르는 게 중요한 거였지.

 

 

처음에 옥상전투에서 레드 로크 쓸 때, 카이도우 얼굴에 닿았음에도 타격이 통했지?

 

닿고, 안 닿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패기가 흘렀냐, 안 흘렀냐가 중요한 것.

 

(근데 이거 무장색 류오 성공한 거 아니다. 흐르는 무장색 사용한 거 아님. 이때 당시 루피는 한창 류오 수련중이었는데, 닿아버린 거)

 

 

아무튼 초반에야 루피의 대사대로 닿지 않았냐가 중요했지만,

흘렀냐, 안 흘렀냐가 중요한 것.

 

기존에 무장색 쓸 때는 흐르는 성질 x

와노쿠니에서 무장색 쓸 때는 흐르는 성질 On

 

무장색 류오가 아닌,

패왕색 류오 (= 패휘감)만 쓸 수 있었어도

카이도우한테 대미지 타격이 가능한 거였음.

 

그런데 무장색 류오를 가미하면 거기에 힘이 추가되는 거지.

 

패왕색 두르기 = 패휘감

-> 뿡뿡이로 쓰던 기절용 스킬을,

팔이나 칼 주변에 두르는 방식으로

몸 주변에 가둬서

공격 수단으로 사용. 

 

견문색 패기는 류오 버전이 없다고 봐야겠지.

 

정리해 보자.

 

1. 난 무장색만 류오인 줄 알았다.

2. 패휘감은 '무장색 류오'의 응용인 줄 알았다.

3. 2번에 의해, '무장색 류오'를 쓸 줄 알아야만, 그것을 응용해서 패휘감을 쓸 수 있는 줄 알았다.

4. 그게 아니었다. 패왕색 류오 따로(예: 야마토), 무장색 류오 따로(예 : 효고로).

 

5. 엔마는 류오 방출해주는 요도가 맞으며, 무장색 뿐만 아니라, 패왕색도 빨아들여, 패왕색 두르기로 변환해 준다

(엔마는 무장색 류오, 패왕색 류오를 뽑아 줌).

 

왜냐? 엔마는 류오를 방출해 주는 칼. 류오에는 무장색 뿐만 아니라, 패왕색도 포함 되는 것. 

누군가 나한테 물어보지 않았지만 의문에 대답을 해준다.

 

엔마가 누가 언제 무장색만 변환시켜주는 칼이라고 했지?

그건 누가 정했지?

무장색이 아니라, 패기였다.

 

 

패기를 빼앗겨

(봤지? 무장색을 빼앗긴다가 아닌, 패기를 빼앗기는 것)

 

류오(패기)를 방출. 

 

조로는 류오를 패기라고 했는데, 와노쿠니 토박이가 아닌 조로가 류오를 알고 있는 게 웃기지.

그러니 패기 방출이라 적혀 있어도, 류오 방출이 맞고.

 

바로 위의 "이 정도 양의 패기를 방출하는 건 자살행위야"를 보고

이 그림을 보자. 칼한테 목숨을 빼앗긴다, 자살행위 같은 말임.

그러므로 이 그림 또한 류오를 방출하는 모습이고,

이 그림 또한 "이 정도 양의 패기를 방출하는 건 자살행위야"

라고 봐도 무방함.

 

이것 자체가 조로가 하는 게 아닌, 엔마가 하고 있는 것.

 

사용자로부터 패기를 빼앗아, 주인의 '류오'를 방출.

 

무장색만 류오에 해당하는 게 아니라, 패왕색도 류오가 있다.

이거는 루피의 질문에도 이어진다. 아래 6번.

 

6. 루피 : 패왕색도 두를 수 있는 거지? = 패왕색의 류오 = 패휘감

  카이도우 : 우로로로, 극소수의 강자만 말이지, 이 죽다만 놈아!!

 

해외                    ///  와노쿠니

무장색의 패기(覇氣)  ///  무장색의 류오 1단계 > 무장색의 류오 2단계(내부파괴)

패왕색의 패기(覇氣)  ///  패왕색의 류오

 

해외 방식의 무장색 경화 다음이

무장색 류오가 아니라, 패기 사용 방식이 다른 것.

 

무장색 경화는 힘을 줘서 사용하고,

무장색 류오는 힘을 주는 게 아닌, 흘려보내는 것.

-> 패기 사용 방식이 다른 것.

 

 

이 글을 쓸 수 있게 힌트를 준 것은,

엔마가 패왕색을 둘러주게 한다는 말에서였다.

 

듣고 보니 맞는말이었고, 깨달음을 얻었다.

 

 

너희가 패기라 부르는 그것을, 우리는 류오라 부르며,

흐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패기라고 해서 

 

패왕색 패기, 무장색 패기를 예시로 할 때

 

패왕색, 무장색 < 이 부분을 볼게 아니라,

패기 <를 봤어야 했는데,

그동안 잘못 해석하고 있었네.

 

 

그러나 패기가 류오라 해서 둘 다 같은 게 아니다. 지역 방언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효고로 왈 : 그것을 우리는 류오라 부르며, '흐른다(流)'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흐르는 성질이 있냐, 없냐로 구분.

 

 

<카이도우한테 유효한 대미지 줄 수 있는 방법>

무장색 류오도 가능하지만, 패왕색 류오도 가능.

그냥 패기 사용 방식이 흐르면 가능.

 

패기 사용 방식을 바꿨을 뿐인데, 딜이 들어간 것.

 

흐르기가 없던 무장색에서 흐르기가 있는 무장색으로 바뀌니 딜이 들어간 것.

 

'흐른다'가 없는 패왕색으로는 발산되는 뿡뿡이 형식이기 때문에 애초에 대미지를 줄 순 없었지만,

'흐른다'가 있는 '패왕색 두르기'는 공격 수단이 되었다.

 

그 자체적으로 '흐른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무장색 류오가 아니면서도 딜을 줄 수 있는 것.

=> 야마토

 

루피의 말대로

공격이 닿지 않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패기가 흐르냐, 안 흐르냐가 중요했다.

흐르면 공격 통하는 거고, 안 흐르면 공격이 안 통함.

 

패왕색 류오 또한 흐르는 공격이며,

 

패왕색 류오는,

무장색 류오 응용이 아니었다. 무장색 류오 응용이 아니라, 그냥 흐른다는 것을 알면 됨.

 

엥? 이게 무슨 소리야? 무장색 류오 응용이 아닌데, 흐른다는것을 알면 된다니?

패기가 흐르는 것을 포함해, 패기와 무장색은 별개였었음. 무장색이 패기에 포함되는 거였지.

 

무장색은 사용할 줄 몰라도, 흐른다는 의미를 알고, 패왕색만 갖고 있으면(패왕색 소유자)

무장색 류오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패휘감 사용자가 될 수 있는 것.

그 예시가 바로 야마토였고,

패휘감에 닿지 않았어의 무장색이 없음에도,

패휘감으로만 카이도우한테 딜을 줄 수 있었다.

패왕색 두르기 = 패휘감 = 패왕색 류오 =  흐른다 = 류오

 

패기의 또 다른 말은 류오.

단, 패기는 흐르는 성질이 없고, 류오엔 흐르는 성질이 있다.

흐르냐, 안 흐르냐로 구분할 수 있다.

 

엔마로 다시 예를 들면,

 

무장색 경화 > 패기(흐르는 성질 x)

변환중 

 

무장색 류오 > 류오(흐르는 성질 o)

변환 완료

 

패기 사용 방식을 바꿨을 뿐인데 딜이 들어가는 것.

루피의 말대로 닿지 않고 날려버리는 펀치가

카이도우한테 중요한 게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패기 사용 방식이 중요했고, 그게 흐른다는 것.

흐르냐, 안 흐르냐로 카이도우한테 칼이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 했던 것.

그러나 닿지 않는 것도 좋은 수단이지. 아예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니지.

화룡대거 승룡 화염팔괘 쓸 때, 닿지 않을 수 있었기 때문에 용암에 팔이 녹지 않았기 때문.

그런데 또 닿지 않은 공격의 무장색 류오 2단계가 내부파괴.

 

 

대충 여기서 글 마무리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