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가 릴리스의 활동 스위치를 끔.

 

요크 : 릴리스의 '액세스'가 끊겼어. 

 

 

요크는 릴리스가 죽었다는 것으로 받아들인 거지.

당장엔 이게 변수라고 할 수 있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살아 있는 것을 알게 될 거고.

 

확인사살을 하듯이

상대방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그 사람이 그 순간에 신호가 사라졌다고 해서

그 이후에 나타날 것을 신경꺼 버리는 것.

아예 신경을 안 쓰게 돼 버리는 것.

 

펑크 레코드 확인하면 되는 문제인데,
(이것도 펑크 레코드를 확인한다 해서

릴리스가 살아있는 것을 확인 가능한지 미지수)

 

 

 

 

그 방심이

(주변 환경에 주의하지 않고 마음을 풀어 놓다)

 

그 착각이

(어떤 사물이나 사실을 실제와 다르게 잘못 생각하거나 느끼다)

 

판단을 흐리게 함.

 

'새틀라이트 중에서 나만 살아남은 거 맞겠지? 

그럼 스텔라가 죽은 현재

내가 유일한 베가펑크다!'

 

 

 

킬 스위치가 있는지까진 모르겠지만,

 

릴리스가  

펑크 레코드에 있는

방대한 양의 베가펑크의 뇌뇌열매 지식을

쓸 수 있냐는 것.

 

 

어쩌면 

펑크 레코드를 통해

릴리스의 생사 여부의 확인은 모르더라도

 

릴리스가 

펑크 레코드로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는 것만 가능할 수도 있고.

요크가.

 

 

아틀라스가 찬스를 만들었고,

릴리스가 목숨을 부지했고,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펑크 레코드 근처에 있을 

요크의 감시를 피해

 

펑크 레코드에 있는 베가펑크의 지식을 마음껏 쓰기.

 

-> 이게 제일 베스트 같네.

 

 

베가펑크 : 네가 여기 온 것에 대해 운명을 느끼고 있다! 나 좀 밖으로 데리고 나가 줘!

 

 

운명적인 만남이군, 레일리!

 

이건 마치

 

 

 

골 D 로저가 세계일주를 하기 전에

흰수염 해적단에서 오뎅을 빌릴 때와 비슷한 상황?

 

어떤 부분에서?

 

운명적인 만남이란 부분에서.

 

 

운명을 느꼈다. 나를 데리고 나가달라.

 

 

물론, 

 

릴리스가 요크의 감시를 피해

(요크가 방심과 착각으로 릴리스가 죽었다 생각해 펑크 레코드의 릴리스 접속을 차단하지 않는 것)

 

펑크 레코드를 통해서 

 

 

하게 될 일들은 

 

해적왕 배에서 오뎅이 하던 일과는 많은 차이를 보일 수는 있지만,

 

로저가 오뎅을 얻었던 것이

호랑이한테 날개를 달아준 것처럼

'코즈키 가'만 해독할 수 있던 포네그리프를 통해

로저는 오뎅한테 전투원중 일원 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는 것.

 

릴리스도 그럴 가능성이 많이 높다고 할 수 있겠다.

 

포네그리프를 해독할 수 있는 '고고학자 로빈'과 더불어 -> 오뎅 역할?

천재박사 과학자 베가펑크의 뇌 지식을 가지고 있는 '릴리스'. 

 

기대가 된다.

 

늙은이 : 나 데려가 줘

독자들 : ㄴㄴ 늙어서 안 돼.

오다 : 일단 계획이 있음.

 

 

릴리스 : 난 어때? 이쁘지?

 

스텔라(본체), 새틀라이트(샤카, 피타고라스, 아틀라스, 요크, 릴리스, 에디슨) 중에서 봐봐.

 

1. 스텔라 본체는 늙었어. 데리고 다니기 거추장스러울 거 같아.

그래서 운명이고 나발이고 에그헤드에서 꺼내주면 그대로 헤어지고 싶어.

 

2. 피타고라스는 기계야. 

3. 샤카도 기계 같이 생겼어.

4. 에디슨도 기계 같이 생겼어.

5. 아틀라스는 귀여운데 좀 거대해.

6. 요크도 좀 거대해.

7. 릴리스. 키도 적당해. 여성형이야. 이쁜 거 같아. 마치 정해져 있던 거 같아. 운명이야.

 

 

 

 

 

 

 

 

 

합격

 

 

(방금 아틀라스가 자폭하면서)

 

아틀라스가 사라졌어.

 

 

이것으로

 

세계에

 

닥터 베가펑크는 나 1명이야.

 

 

존나 착각중.

 

 

 

이 커다란 착각이 릴리스 동료 가능성을 키워 주고,

 

감시를 피해 펑크 레코드 사용 확률 ↑

 

(밀짚모자 해적단으로 활동하면 들키겠지만

 

아니면 절대 안 들키게 꽁꽁 숨겨 놓기)

 

↑  이거는 펑크 레코드의 무한한 가능성이지만, 요크가 그럴 리 없으니,

 

릴리스 통해서 이런 식으로 뭔가를 기대해 볼 수 있겠네.

 

 

- - - - -

 

 글 적고 나니 한 가지 또 간과한 게 있네.

 

2) 밀짚모자 해적단에 들어오면 수배서에 올라오는 등

 

요크가 그것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릴리스가 살아 있음을 알게 될 확률이 높아지겠네.

 

 

그렇다면

이번화 마지막에

요크의 이 대사는 왜 넣었을까.

 

릴리스가 활동하다 보면

살아있을 것을 알게 될 텐데.. 흠

 

┗▶ 천룡인 때문에 그런 거였군.

 

 

 

 

3) 어떤 식으로라도 요크 죽여서

베가펑크, 새틀라이트 외에 펑크 레코드를 훼손 못 하게 하는 방식으로 해서

릴리스가 펑크 레코드에 저장된 베가펑크 지식을 마음대로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에도 요크가 릴리스가 살아있는 것을 알아차릴 때까지

릴리스는 펑크 레코드를 몰래 사용할 수 있겠다!

 

4) 릴리스가 죽지 않는 한 

요크의 간섭 없이 

릴리스가 펑크 레코드의 힘을

자유롭게 사용 가능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지금 당장 요크가

릴리스 살아있는 것을 모르는 게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 일으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