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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합성 우주론, Toaa 0티어 등에 대한 나의 생각.
잠깐만씀 | L:0/A:0 | LV10 | Exp.39%
83/210
| 1 | 2024-06-24 05:41:46 | 2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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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멋있어 보여서 넣어본 짤)

 

 

지금 디메이터스 우주론이랑 기존 마블합성우주론이 분리되면 어떠니 합치면 어떠니 하고 얘기가 나오고 하던데

 

그래서 내가 해석한 디메이터스 우주론이랑 기존 우주론을 잇는 함성우주론을 얘기해보려고 한다.

 

 

 

사실 이 둘을 엮는데 중요한 건 하우스 오브 이데아, 즉 Toaa무터고 그 아래 내러티브나 꿈의 구조는 크게 상관할 바가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두 우주론 엮어서 toaa를 디메이터스의 신과 동일시 해 0티어로 하려는 듯 해 보이던데 갠적으론 toaa는 0티어의 신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존재라고 보인다. 

 

케테르의 toaa가 저 너머 진정한 toaa의 표상이라던가 그런 게 아니고 애초에 신과 toaa는 구분되는 존재로 보는 게 맞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엘 유잉의 우주론 대로는 옴니버스(이터너티)는 이야기이고 이야기의 밖은 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원천들 즉, 마블 코믹스 그 자체의 너머를 상정한다고 보여진다.

 

그래서 여기 마블박사가 들어준 예시로 비욘드는 이야기(옴니버스)의 원형이 되는 엔진인 콘티 즈음 되고 화이트 핫 룸은 보다 원형의 아이디어, 최초의 창작을 의미한다고 하기도 했다.

 

 

결국 중요하다는 하우스 오브 이데아와 toaa에 관하여 말하자면 모든 발상의 원천, 인지 가능한 모든 것의 총체라고 생각한다. 

 

Toaa는 기본적으로 작가의 투영이며 독자 또한 포괄하는 현실의 메타적인 관계를 일컬으며 결론적으로 우리의 인지, 우리가 바라보는 이 세계 그 자체를 의미하게 된다.

 

 

세계란 곧 우리의 인지이며 그건 공간도 시간도 그 어떠한 개념적인 무언가도 아니며 이 모든 걸 선행하는, 단지 그 자체로 세계이다.

 

인지와 발상이 곧 세상이고 현실적으로 이를 앞서는 것은 존재할 수 없다. 이를 논하겠다는 건 곧 인지 밖의 무언가의 존재를 말하겠다는 것인데 존재가 곧 현실이기에 현실에 없는 존재를 말하겠다는 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존재 비존재, 논리 비논리 이런 걸 떠나서 정말 아무 의미가 없다. 얘기할 것도 없고, 할 수도 없으며, 결정적으로 할 필요가 없다.

 

 

인지를 벗어난 건 애초에 있지 않은 거다. 아니 있는 지 없는 지 따질 가치도 없다.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건 그것에 대한 발상을 해야하는 건데 발상조차 불가능한 무언가가 있다면 애초에 그거에 대해 어떻게 얘기를 하겠는가?

 

지금도 보라, 이렇게 장황하게 글을 쓰면서도 제대로 된 얘기가 전혀 되지 않고 있지 않은가?

 

애초에 얘기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현실에서 현실 너머를 얘기한다... 당연히 현실의 우리는 현실적인 얘기 밖에 못한다. 근데 현실 밖을 얘기해야 한다.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인간의 인지와 발상이 곧 세계의 전부다. 꿈 속의 꿈이건 이야기 속의 이야기이건 이 세상 모든 개념과 명제들은 말 그대로 '이 세상' 속에 존재하며 이 모든 게 우리의 인지 하에 있다. 이 세상은 유한도 무한도 아닌 그 모든 발상을 일컫는 우리의 오감과 아이디어의 표출일 뿐이다.

 

인간 발상력의 제한을 말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말했듯이 세계는 그 자체로 세계이다. 제한은 제한이 아니다. 그 자체다. 제한과 죽음은 공포일 뿐 삶과 발상은 영원하다.

 

모든 것에 선행하는 단지 이 세상, 이 인지, 이 발상, 이 하나.

'The One Above All' 말 그대로다.

 

 

 

 

 

 

전에 브챈 식 초월권 기준이라고 얘기 나온 적이 있었고 거기서 나온 글이 이거였는데

 

여기서 '누스피어의 최대 해석'이란 게 나오는데 이것이 곧 'TOAA의 최대 해석'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다.

 

Toaa는 곧 작가이면서 우리이고 우리의 세상이며 이는 곧 모든 발상의 총채, 원천과 발생의 이원성을 넘어서 선행하는 인식 그 자체, 말 그대로 하우스 오브 이데아(발상의 집)의 주인.

 

 그래서 toaa와 하우스 오브 이데아 아래론 굳이 따질 필요가 없다는 거다. 꿈의 구조가 우월한지 이야기의 구조가 우월한지 이런 건 아무 의미가 없다. 애초에 우열을 비롯한 접점 자체가 아예 없어도 상관 없다. 단지 그 모든 건 덧 없는 발상의 표상에 불과하며 우주론적으로 다르게 봐도 끝끝내 발상의 총채 속에서 다 포괄될 뿐이다.

 

따라서 다음에 있을 신비의 논의에서 이 아래 단계들은 별로 얘기할 필요가 없다.

 

 

1) 여러 발상들로 표출 되는 마블의 이야기(꿈 속 꿈이 되었건 카발라가 되었건 이야기의 메타적 해석이 되었건 아무튼 마블로 포괄되어지는 모든 이야기들)

2) 가능한 모든 발상과 인식의 세상인 하우스 오브 이데아와 Toaa

3) 신비.

 

이 세 단계로만 나누면 된다.

 

 

 

 

아무튼 이렇다 했을 때 Toaa는 현실적으로 논할 수 있는 최대한의 힘일 것이다. 나는 이 해석대로의 Toaa가 1티어 최강자라 생각한다. 보통 0티어 때부터 다 같은 개념 취급하고 그러지만 사실 이 단계부터 분류의 개념이 상실되며 사실상 작품 별 고유 세계관의 기준을 넘어서고 현실적인 구분 관계의 모든 걸 섬렵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럼 1+티어나 0티어는 뭐가 되는가? 사실 이것들은 현실적으로 논할 수 없는 단계이다. 이것들에 대해 말하는 건 앞서 쭉 말했던 '현실 밖의 존재', '이야기 할 수 없는 것의 이야기'를 되풀이 하는 것과 같다. 결론은 아무 의미없다.

 

 

그러나 아무 의미없는 게 아니라면? 정말로 말할 수 없는 무언가에 정말 절대적인 무언가가 있다면? 가치란 현실의 개념이기에 현실 밖의 무언가에 가치를 논하는 건 아무 의미 없으나 그럼에도 현실의 밖에 현실의 모든 걸 넘어서는 진정한 가치가 있다면?????

 

 

 

'신'의 개념의 대두이다. 

 

인식 밖의 세계는 논할 수 없다. 사실 세계도 아니다. 그럼에도 그 너머에 어떤 현실을 넘어선 형이상학적인 가치를, 말할 수 없지만 아무튼 어떤 숭고한 의미를, 그저 그 무엇 하나 알 수 없으나 어떤 위대한 가치를 찾아 떠나는 무한히 뻗어나가는 '신비(미스터리)'로의 여정이다.

 

 

여기서 '신비의 너머'라는 개념을 만들어 엘 유잉 우주론과 디메이터스 우주론을 섞으려 하는 거 같아 보이던데 난 이를 단호하게 틀렸다고 말하고 싶다.

(근데 이건 브게위키 다시 보니까 딱히 '신비의 단계의 너머'를 얘기한 게 아니라 그저 머나먼 신비함의 너머를 떠난다는 의미에서 신비 너머라고 쓴 거 였네... 신비에 대해선 지금 브게위키에 쓰여진 게 올바른설명이 맞는 듯.)

 

 

신비는 어떠한 영역도 단계도 아니다. 어떠한 초월적인 실체도 아니고 세계도 아니다. 신비란 그 자체로 신비이다. 우리의 언어로 나타낼 수 없는, 인지를 벗어난 그 곳에 붙여지는 현실 너머의 가치이다.

 

말로 설명할 후 없고 어떤 식으로도 정의 내려지지 않는 영원한 미스터리이다. 

 

신비란 단어를 통해 해석하는 어떤 메타포를 넘어 '그것'에 가치를 부여해 이야기하게 하는, 현실 너머의 가치를 일컫는 

유일한 '그것'이다.

 

설명되어지지 않으며 설명하지 않는다. 단지 신비하다. 미스테리하다. 그 뿐인 '그것'이다.

 

 

 

디메이터스의 신, 디바인 크리에이터. 절대적인 실체이며 모든 것이고 그 너머, 그저 사랑으로 우릴 다스리는 오로지 '신' 그 자체의 믿음.

 

논할 수 없고 인지할 수 없고 존재할 수 없는 세상 가치 너머의 절대적인 신성에 대한 신비한 믿음. 

 

논리와 현실의 영역이 아닌 미스테리한, 신비로운 믿음. 정답없는 영원한 미스테리의 여정 속에서 그럼에도 실재하는, 믿음을 멈추지 않는 절대적인 가치의 추구.

 

 

 

신 아래 가장 강한 존재, 오블리비언. 우리와 신 사이의 무한한 미스테리의 공백. 신에 대한 신비로운 믿음과 발상 너머의 영원한 신비의 공백.

 

신, 미, 선 등. 절대적인 가치를 향해 떠나는 정답 없는 영원한 미스터리의 여정.

 

신이란 절대적인 선함 이외의 모든 신비의 공백을 채우는 자. 그렇기에 신 아래 가장 강력한 자.

 

 

 

 

 

결론을 내자면

 

 

무한히 존재하고 변주하는 이야기와 꿈(1티어 전반)<<<현실의 인식이자 세상이며 세상의 모든 발상의 총채 TOAA(1티어 최정점)<<<<<<<<<<모든 발상의 너머의 미스테리의 공백 오블리비언(1+티어)<<<<<<<<<<<<<<<<<신 그 자체. 오로지 그 뿐으로 신비한 믿음을 통해서만 확인 가능한 사랑의 손길, 디바인 크리에이터(0티어)

 

 

 

 

 

먼가 되게 난해하고 난리부르스스럽긴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마블 세계관을 가장 거시적으로, vs라는 특성에 맞게 다른 세계관까지 다 포괄하며 이야기할 수 있을 만한 느낌으로다가  최대한 해석한 것이다.

 

 

 

 

 

 

 

 

 

 

 

어차피 가장 중요한 부분들을 다 미스테리로 삼아버렸기에 어떻게 해석하든, 받아들이든 부정하든 다 님 맘임. 반박시 님 말이 다 맞음 ㅇㅇ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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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덱스터 2024-06-24 07:33:07
3번째 짤 엑박임
잠깐만씀 2024-06-24 11:03:16
@포인덱스터
걍 개그짤임 ㅋㅋ
신비로의여행 2024-06-24 08:32:03
뭔 말인지는 알겠는데 너무 졸려서 나중에 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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