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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노우의 행적을 보자면...
CCG 입성- 쿠인쿠스의 시초가 되는 기술 발표- CCG 사직, 병원을 차리고 단독 활동, 어느 시점부터 소우타(후루타)로부터 협력- 리제 포획, 카네키 켄 구울화- 야스히사 가 몰살, 시로나&쿠로나 구울화, 연구소 GET- 요모에 의해 리제 강탈, 아오기리 입단- '올빼미' 포획, 아몬, 타키자와 등 구울화- ?????
전체적으로는 CCG와의 갈등으로 인해(아니면 V와 관련된 사실을 알게 되어) 반대 노선을 타다가 이해관계가 들어맞는 아오기리 나무에 협력하는 거였죠. 아마 카네키 켄의 왕으로서의 잠재력을 알아본 에토가 카노우의 구울 양산을 적당히 조절하도록 하기 위해 기술고문으로 영입할 겸 찾아갔을 수도 있습니다. 확실히 리제를 빼앗긴 후로는 요시무라를 얻을 때까지 밥줄이 끊겼습니다. 그것도 그냥 '아오기리의 힘'으로 써먹는 수준에 그쳤고요. 쿠인쿠스 기술을 입수한 후로는 신나게 꿀을 빨 것 같지만.
결국 그의 목적은 대체로 '척안의 왕'을 만들어 내는 것이었습니다. 자연적으로 에토와 같은 혼혈 구울이 발생할 확률이 극악하니 인공적으로 만들어 내려는 시도였죠.
+카노우가 리제를 입수할 당시 후루타에게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만약 후루타가 진심으로, 피에로로서 도운 것이라면 피에로 또한 결국 왕을 추구하는 단체일지도요. 우타가 카네키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마스크를 카쿠간이 노출되도록 디자인한 것도 그렇고, 사사키가 카네키를 기억해낼 수 있도록 그 계기로써 마스크를 전해준 것도 그렇고, '카네키는 나에게도 소중한 손님이야.'도 그렇고, 도나토가 하이세에게 아몬을 논한 것도 그렇고. 우리 점박이가 아무리 또라이더라도 피에로 자체는 왕에게 적대적이지 않은 단체이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