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가부 폐지하자는 건 '일베'식 생각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최고위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판하며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은 일베식 사고"라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를 향해 "무책임하다"라고 날을 세웠다.
김 최고위원은 "여성과 남성, 남과 북을 편가르는 분열의 정치, 퇴행의 정치를 규탄한다"라며 "빈곤한 철학뿐만 아니라 귀를 닫고 아무 말이나 하는 모습 보면 '박근혜 키즈'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고 비난했다.
이어 "여가부가 할 일 없으니 폐지해야 한다는 건 전형적인 일베식 사고"라면서 "철 지난 작은정부론을 거듭 되뇌는 걸 보니 박근혜 키즈일 뿐만 아니라 'MB 아바타'가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여성가족부와 통일부 폐지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성가족부는 빈약한 부서를 갖고 캠페인을 하는 역할로 전락해 버렸다"라며 "대통령 후보가 되실 분은 (여가부) 폐지 공약을 제대로 냈으면 좋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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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팀/운영자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1-07-15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