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올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루카 코믹스&게임스를 위해 쿠보가 그린 이치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는데 건강이 나빠서 가진 못함
그리고 아래 내용은 쿠보가 최근에 한 라디오 인터뷰
https://www.tbsradio.jp/197344
쿠보는 40세, 쿠보 아내는 37세고 롯폰기에서 10년째 살고있음
쿠보는 히로시마 출신임
쿠보는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에 만화가의 길을 걷게 됨
만화가가 되기 전에는 디자인을 배우겠다고 생각했음
쿠보와 오다는 소년점프 증간호에서 함께 데뷔했는데 이때 오다한테 졌기 때문에(오다 3위, 쿠보 4위) 그때부터 오다가 싫었다고 함
다만 농담으로 한 말이라 진지하게 받아들일 말은 아닌것 같음 ㅇㅇ
세인트 세이야와 미즈키 시게루의 영향을 크게 받았음
첫번째 작품인 좀비파우더는 2000년에 끝났고 블리치는 2001년에 시작했음
편집자가 "점프에서 오래 안 보이면 넌 잊혀질거다"라고 해서 블리치를 그리게 됨
충분히 쉬지 못하고 두번째 작품을 그리게 된걸 후회하고 있음
애니메이션이 처음 만들어질때 속으로 "애니화 소식이 늦었다"라고 생각함
애니메이션은 처음에는 스튜디오 피에로가 만드는대로 내버려뒀음
그런데 그냥 내버려뒀더니 원작과 애니가 상당히 달라졌고 블리치 애니를 보면 복통이 왔음
원작과 달라지는걸 견딜수 없었음
애니메이션 제작진에서 원작에 없는 대사를 넣는게 기분나빴음
캐릭터를 파악하지 못한 각본가가 스토리를 써서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도 싫었음
결국 나중에는 제작진한테 대본을 달라고 해서 본인이 애니메이션 체크를 했음
좀비파우더(쿠보의 첫번째 작품)는 중단된 작품이니까 이야기하고 싶지 않음
블리치 결말은 처음부터 정해뒀음
자식세대를 등장시키면서 블리치를 끝내고 싶다고 항상 생각해옴
만약 블리치가 중단되는 일이 있더라도 무조건 정해둔 결말(차세대 엔딩)으로 만들겠다고 계속 생각했음
몇몇 부분 요약해서 적었어
처음부터 2세들을 등장시키는 결말을 내고 싶었다는건 예전에도 말한 내용이라 또 얘기하네 싶었는데 애니를 많이 까서 놀람
쿠보가 예전에 애니팀이랑 트러블이 있긴 했는데 블리치 애니가 많이 싫었던것같음;;;
그리고 오다랑 같이 데뷔한 얘기는 재밌는데 오다 싫다는건 농담 같긴 해 다른 사람들 분위기를 봐도
마지막으로 지금은 아무것도 그릴 생각이 없는것 같음ㅇㅇ 좀비파우더 얘기도 그렇고
다음주 라디오에도 쿠보가 나오는데 재밌는 얘기 있으면 들고올게
그리고 저 2세 얘기는 물어보는 냔이 있어서 본문 내용에 더 추가할게
2세 이야기는 쿠보 다른 인터뷰에 더 정확하게 나옴
"마지막 싸움으로부터 단번에 시간을 몇년 지나게 한뒤 이치고의 아이와 루키아의 아이가 만나는 결말"을 그리고 싶었다고 했거든
그니까 이치고 커플로는 이치히메 루키아 커플로는 렌루키 이렇게 처음부터 정해둔거라고 봐야함
ㅊㅊ:http://www.oeker.net/bbs/board.php?bo_table=comic&wr_id=5844134&page=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