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 : 작가가 안그리면 내가 여자캐릭터 그려주마. ...헐 이게 뭐야 가슴이 종양처럼 되었다.
제노스 : 아니 OK입니다. 기본은 빵빵 쭉쭉 빵빵 이니까요
사 : 그렇지? 얼굴은... 어라, 뭐 애교 없지만 오히려 끌리는 느낌이군
제 : 눈에 반짝반짝 넣는 편이 좋습니다. 반짝반짝.
사 : 허리라인... 너무 들어갔나.... 이거
제 : 어느쪽이냐 하면 밑의 골반이 이상하게 튀어나온 것 같습니다
사 : 아니 이건 엉덩이를 섹시하게 하려고 한 건데
제 : 전라에 삿갓이라는 고풍스러우면서도 참신한 부분에서 센스를 느낍니다
사 : 이거 머리카락 이거든?
제 : 머리카락을 변형시켜서 싸우는 크리쳐 입니까?
사 : 아니 여자거든?....

 

예전에 원펀맨 원작 연재 페이지 대문으로 씌였던 ONE선생님이 그리신 만화에요.

왠지 사이타마와 제노스 대화가 오디오 드라마 "사이타마 보완책을 쓰다"의 대화 느낌과 비슷하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