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 벗은 환사)
저번화에 신선림 나온 장면에선 손발이 오그라 들었고
용비와 구휘가 혈비한테 바로 직행 하니까 지금까지 무존과 환사를 비롯한 신파천문의 무게감이 많이 낮아진 느낌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구휘와 혈비의 1대1 대결이 헌터X헌터의 네테로 회장과 메르엠의 클리세 정도로 전개 되어서 구무림 명예도 지켜주고
혈비의 막강함을 과시 하면서 강룡의 어깨를 좀 더 무겁게 해주기를 바랬는데 문잠가 놓고 천곡칠살이랑 졸개들로 빙 뚤러쌓아서 다구리 치려는
모습을 보니 이건 마치 고수 극초반에 가위바위보 하던 산적놈보다 무게감이 더 떨어지는듯.
그렇다면 신파천문이 고수의 가장 큰 흑막이 아니라는건가?
그리고 환사녀석 오늘 당황 하는 모습 왜이렇게 추하냐. 지략가인데 플랜 A 엎어지니까 혈비한테 꾸사리 먹고 구무림 앞에서 어버버 까는데
적잖이 실망스럽네.
그동안 고수 개개인의 캐릭터에 힘을 잔뜩 불어 넣은 전개 방식에서 갑자기 이렇게 한꺼번에 몰고 가니까 두서가 없어진 것 같다.
진짜 다음화에서 용&휘 vs 신파천문 결론 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