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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63화
불가사의부적 | L:33/A:602 | LV172 | Ex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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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 | 2024-05-12 01:54:46 | 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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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화 : https://m.chuing.net/zboard/zboard.php?id=whigh&page=1&sn1=1&db_sel=&r_type=&num=&divpage=13&best=&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4208

 

초비상사태란 인류 멸망의 위기를 뜻하며, 지금까지 발령된 것은 두 차례 뿐(에란겔 사태, 2차 라그나로크)이었다. 그런 위험이 또다시 나타났다는 말에 집행위원들은 동요하기 시작했다.

 

"인류 멸망...? 어떻게?"

 

다만 그들이 동요한 부분은 '인류 멸망' 그 자체가 아니다. 인류라는 종족은 이미 카르다쇼프 척도*로 따지면 5단계도 넘어선 상태였기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어야 멸망한다는 건지 상상하기도 힘들었던 것이다.

 

* 문명의 수준을 사용하는 에너지량에 따라 나누는 척도로, 5단계면 여러 다중우주의 힘을 사용하는 수준이다.

 

"설마 절대신이라도 나타난 겁니까?!"

 

집행위원들의 머릿속에 곧바로 떠오르는 가능성은 한 가지 밖에 없었지만, 다행히 그것은 아니었다.

 

"그런 뜻은 아니야. ADAM이 경고한 위기는 인류의 멸종보다는 인류 문명의 붕괴에 가깝다."

 

마키아가 그렇게 말하며 손짓하자 탁자 위에 수많은 홀로그램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 자료들은 명확하게 한 가지 사실을 가리키고 있었다.

 

"몇 달 전을 기준으로 비차력사로 태어나는 아이들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중이야. 이건 보통 일이 아니다. 다들 알겠지만 이전에 존재했던 사회의 모든 상식과 규칙은 10년간 '차력'에 짓눌려 다 사라져 버렸지. 이제 인류 사회는 오직 차력에 의해 지탱되고 있다. 그런데 이 차력마저 사라져 버리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비차력사.

 

차력 혁명 이후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는 수많은 용어들 중 하나다. 이전에 비차력사로 취급되었던 사람들 중 대부분은 사실 적절한 교육과 실험으로 차력 개화가 가능했으며, 진정한 의미의 비차력사는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지금 마키아가 말하는 비차력사는 이런저런 현실적 이유로 '적절한 교육과 실험'이 어려운 자들을 뜻했다.

 

예를 들어 차력을 개화하기 위해서 차력연구팀 전원이 달려들어야 하는 경우라면, 보통은 평생 비차력사로 사는 수밖에 없다. 인류 최상급 차력사인 벤자민 라르센도 만약 세계정부의 눈에 띄지 않았더라면 비차력사로 남았을 것이다.

 

"상황은 알겠는데, 우리가 뭘 하면 되지?"

 

O가 그렇게 묻자 마키아는 집행위원들을 슥 둘러보았다. 지금 알파벳 집행위원의 위상은 10년 전과는 차원이 달랐다. 아무리 세계정부 이외의 무력 단체가 널리고 널린 세상이라지만, 1대 1이 전제라면 차력연구소와 ADAM을 독점하고 있는 세계정부와 맞설 조직은 없다.

 

"나는 이 상황을 세계정부에 대한 도발로 받아들인다. 그럼 원흉을 찾아 박살내 줘야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간을 조금 거슬러 회의가 시작되기 전, 마키아는 집무실에서 혼자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작은 물뿌리개 하나를 소환했다. 겉보기엔 별 게 아니었으나 지금껏 인류가 손에 넣었던 물건 중 이것에 비할만한 건 여래의 검이나 성배 정도밖에 없었다.

 

아니나다를까, 그녀가 아무것도 심지 않은 화분에 물을 뿌리자 그 안에선 식물과 인간을 섞은 듯한 모습의 뭔가가 피어났다.

 

 

※ 절대신 ㅡ 가이아Γαῖα

 

"무슨 일이야?"

 

가이아는 명백히 귀찮다는 태도로 물었다. 2차 라그나로크가 끝난 뒤 그녀는 별로 하는 일이 없이 빈둥대는 중이었다. 예언은 완전히 마무리되었고, 복수도 끝났으니 놀라운 일까지는 아니었다.

 

심지어 가이아는 헬레네의 행방조차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다.

 

'수호자(헬레네)의 역할은 외부의 적에게서 지상을 지키는 거야. 내부의 일은 너희끼리 알아서 해결해야지, 왜 자꾸 수호자를 찾아?'

 

전대 세통령 박일표에 의하면 가이아는 이렇게 말하며 인간들이 헬레네를 부르는 것을 막았다고 한다. 그래도 인류에게 아예 신경을 안 쓰는 것은 아니기에 신탁을 내리는 용도로 '물뿌리개'를 내려주긴 했지만, 인류에게 크게 협조할 생각도 없어 보였다.

 

어쨌건 부름에 응하긴 했으니 마키아는 단도직입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초비상사태에 대해서는 당연히 알고 계시겠죠. 혹시 그거 당신이 한 일입니까?"

 

"아니."

 

"...진짜 아니라고요?"

 

"진짜 아닌데."

 

그게 끝이었다. 가이아가 이 이상의 정보를 줄 리도 없으니 마키아는 그냥 알겠다고 하고 그녀를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다. 언뜻 보면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한 것 같겠지만, 사실 이 정도면 충분했다.

 

'가이아의 반응으로 보아 역시 이것은 인류 '내부'의 일, 즉 인간이 저지른 짓이다. 애초에 외부의 개입이 있었다면 가이아가 누구보다 먼저 과민반응을 보였을테지.'

 

마키아에겐 이미 의심가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이도, 성별도, 인종도 다양한 사람들이 큰 탁자에 둘러앉아 있었다. 언뜻 봐서는 뭐하는 집단인가 싶겠지만, 그들에겐 인류역사상 가장 위험한 정부 기관인 '차력연구소'의 일원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

 

평소에 그들은 사이가 나쁜 편이 아니었으나 어째서인지 지금은 살벌하고 무거운 분위기만 감돌고 있었다. 물론 이번 모임은 초비상사태 때문에 급히 생긴 것이니 분위기가 좋을 수는 없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 이상했다.

 

한동안 기괴한 침묵이 이어지더니, 결국 쿠라야미 박사가 먼저 입을 열었다.

 

"강 박사, 자네가 비정상적인 경로로 ADAM의 중심에 접속한 흔적이 발견됐네. 이걸 어떻게 설명할텐가?"

 

문명 보조 체계 ADAM은 차력 혁명 이전으로 치면 인터넷과 온갖 어플리케이션, TV, 휴대폰, 컴퓨터, 관공서, 공무원, 의료인, 교사, 법조인, 경찰 등의 역할을 전부 합친 수준의 영향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렇기에 ADAM의 중심에 함부로 손을 댔다는 것부터가 이미 엄청난 중죄지만, 접속해서 '대체 무엇을 했는지'까지 따지면 죄질은 훨씬 더 나빠졌다.

 

"그것도 한두번이 아니더군요. 요즘에 접속이 부쩍 늘어난 덕분에 겨우 꼬리를 밟을 수 있었습니다."

 

리샤르 박사도 그렇게 말하며 몸을 일으켰다. 그의 등 뒤에는 어느새 정체불명의 드론이 하나 떠 있었다. 장난감처럼 보여도 우주 몇 십개의 법칙쯤은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는 물건이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접속해서 돌린 그 '시뮬레이션'... 그건 대체 뭡니까? 바른대로 대답하시죠, 강와신 박사님."

 

"이것 참..."

 

강와신은 못 당하겠다는 듯이 양손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그의 오른손이 리샤르의 머리와 비슷한 높이에 도달한 순간, 그 손에는 갑자기 없던 권총이 생겨났다.

 

"?!!"

 

리샤르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른 채 이마에서 피를 뿜으며 엎어졌다. 드론이 멀쩡했다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드론은 이미 '트루먼 쇼'에 당해 한낱 고철덩어리가 되어 추락하는 중이었다.

 

"강와신!! 미쳤나?!"

 

쿠라야미 박사는 권총을 뺏으려 달려들었으나, 강와신은 어느새 그의 등 뒤로 이동해 총구를 겨누고 있었다. 하지만 쿠라야미 박사의 몸이 총알에 궤뚫리는 일은 없었다.

 

총알이 그의 피부를 뚫지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의 몸이 일반적인 총알을 튕겨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문제는 강와신은 이미 이 자리에 있는 모두에게서 신체능력을 빼앗았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리샤르도 총알을 튕겨냈을 것이다.

 

※ 쿠라야미 치카게 차력 ㅡ 메피스토펠레스

 

쿠라야미 박사는 신체능력의 약화를 누구보다 먼저 눈치챘고, 강 박사가 같은 방법으로 '차력'까지 약화시킬 수는 없을 거라는 계산을 순식간에 끝낸 뒤 차력으로 신체를 다시 강화시킨 것이다.

 

애초에 인간의 차력은 이제 어떤 방식으로도 봉인할 수 없다. 열쇠로 봉인해도 순식간에 풀려 버리고, 에너지스톤은 지구에 있는 것을 전부 모아도 평범한 차력사의 힘조차 다 담지 못하고 터져나간다.

 

'차력으로 육체를 강화한 건가? 이러면 총알 '한 발'로는 어림도 없지. 하지만...'

 

강 박사는 온 몸에 검붉은 그림자 같은 기운을 휘감고 돌진해 오는 쿠라야미 박사를 향해 침착하게 총을 겨누었다.

 

※ 강와신 차력 ㅡ 체셔 고양이

 

강 박사의 체셔 고양이는 시공간을 마음대로 넘나드는 것치고는 전투에 직접적인 도움은 크게 되지 않았다. 강 박사가 실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에겐 좀 억울한 사정이 있었다.

 

그건 바로 인류의 역사에는 필연적으로 가이아가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이아의 힘이 닿는 범위 안에서는 그 누구도 시간을 거스를 수 없었다. 정확히 말하면, 거스를 수는 있으나 별 의미가 없었다.

 

가이아가 과거라고 판정한 역사는 고정되어 바꿀 수 없고, 가이아가 미래라고 판정한 역사는 실제로 다가오기 전까지는 아무도 멋대로 고정할 수 없다.

 

그리고 모든 인류(물론 다른 우주의 인류는 예외다)는 가이아의 일부다. 과거로 돌아가 상대의 탄생을 막는 것도, 미래의 가능성을 하나로 고정해 상대를 확실히 제거하는 것도, 상대가 '인류'에 속한다면 쓸 수 없는 방법이다.

 

하지만, 뒤집어 말하면 현재에는 별다른 제약이 없었다. 

 

그래서 강와신은 과거와 미래를 전부 배제한 시간선 상의 한 점, '현재'에서 쿠라야미 박사를 향한 공격을 무수히 반복했다. 그 공격들은 흐르지 않는 시간 속에서 계속 중첩되었고, 시간이 다시 흐르자 총알 수 경, 수 해 발의 위력과 속도가 하나의 좌표에 겹친 채 날아갔다.

 

그 일격은 이미 총격이라기보단 무슨 광선 공격에 가까웠다. 총구에서 뻗어나간 광선은 쿠라야미 박사의 몸을 분쇄하는 것도 모자라, 대기권을 통과해 머나먼 우주까지 날아가 이름모를 별 하나를 궤뚫고 나서야 사라졌다.

 

※ 강와신 오리지널 ㅡ 차지샷

 

"번거롭게 하기는..."

 

그러고 난 뒤 강와신은 세 명으로 늘어나더니 각각 엘라 박사와 샤르마 박사, 윌리엄 박사에게 총구를 들이댔다. 분신술은 아니다. 한 명의 강와신이 정말로 여러 공간에 존재하는 것이다.

 

강와신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은 채 샤르마와 윌리엄을 그대로 쏴죽였으나, 엘라에게는 그럴 수가 없었다.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끔찍한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정도의 차력을 여태껏 숨기고 있었다는 말이지? 그래, 과연 어느 쪽의 상상력과 교감이 더 뛰어난지 한 번 확인해볼까?!!"

 

 

※ 엘라 슈나우퍼 차력 ㅡ 물귀신

 

강와신은 이미 시공간을 넘어선 자에게 죽음의 운명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비웃으며 방아쇠를 당길 수도 있었고, 실제로도 그 말은 맞았다. 하지만 그의 차력만 시공간과 운명을 넘어설 수 있고 엘라는 안된다는 보장도 없었다.

 

지금 방아쇠를 당기면 엘라는 죽겠지만, 강와신도 죽을지 모른다. 그래서는 박무봉에 대한 '복수'를 완수할 수 없다. 강와신은 처음으로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굳은 듯이 서 있었다.

 

"이제와서 뭐가 그리 무서워? 빨리 쏴 보라고!!"

 

엘라는 그렇게 소리치며 동료들이 흘린 피웅덩이에 아주 자연스레 발을 들여놓았다. 그리고 그 다음 순간, 그녀는 웅덩이 안으로 빨려들어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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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KJNMC 2024-05-12 09:13:31
창조신이니 유일신이니 뭐 이런 것들이 있는 창작물에서 극소수의 신들이 카르다쇼프 척도 5단계 수준 이상으로 설치는 작품들은 은근히 흔하지만, 하나의 단일 생명체 종(種)이 이 정도 규모인 케이스는 거의 생각이 안 날 정도네요...
그나마 영국 드라마 「닥터후」에 나오는 '크로노보어', '이터널' 같은 종족들 정도가 갓게문학 아바타라 인류와 비슷하거나 어쩌면 더 강할지도 모르겠고, 창조신 같은 케이스가 아닌 단일 생명체 종(種)이 이만한 스케일인 경우는 딱히 더 떠오르지 않네요.
원작의 최강자인 마이트레야 진모리가 열반 너머로 가지 않으면 은하 정도의 스케일이고, 열반 너머 천국에 기거하면서 영적인 절대신이 되어야 그나마 그 드론 1기와 엇비슷한 수준이 되는 셈이네요. 그런데도 사회가 아직까지는 무너지지 않았다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ADAM이 일을 정말 잘하나 봅니다. 원작에서 묘사된 ADAM은 확률 계산에도 행복회로나 굴리면서 헛소리나 지껄이는 아첨꾼 양자컴퓨터였는데 말이죠...

차력 혁명 이후로는 누구나 엄청 쉽게 차력을 개화할 수 있다는 설정이 나오고 그 문장 바로 뒤에 기성세대와는 다르게 차력 개화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든 아기들이 태어나고 있다고 묘사되었으니 설정 오류 따위가 아니라 무엇인가의 복선을 넣으신 것이겠죠?
인류가 이제 슬슬 퇴화한다는 것도 충분히 재미있는 설정이 될 것 같지만, 아무래도 새로운 세대가 새로운 진화를 한다는 전개일 공산도 배제할 수 없겠죠...
울티오가 라그나로크 후반 296화에서 인류의 유전자에 새겨진 금제를 완전히 없앴고, 유전자에 새겨진 금제가 없어진 사람들 사이에서 태어난 신인류(X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유전자에 금제가 '아예 존재한 적도 없었다는 특징' 덕분에 선천적으로 강력한 힘을 타고났다고 박무진이 383화에서 그렇게 추측했었죠.
그렇다면 금제 자체가 태어날 때부터 없었고 차력 혁명의 시대를 살면서 차력을 극한으로 체득한 신인류(X세대) 사이에서 태어난 세대라면, 기성세대보다 퇴화한 것이 아니라 어쩌면 그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을 타고난 것이라서 기성세대가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이게 퇴화가 아니라 진화라면, 인류는 가이아의 후손이고, 선지자와 X세대가 가이아와 그나마 가장 근접하다는 설정이었으니, 이번 세대는 부모 세대인 X세대보다도 진화해서 가이아와 거의 완전히 똑같은 수준(절대신)일지도 모르겠네요.
여래도 원작 549화에 따르면 인간 출신의 절대신이고, 진모리도 많이 애매하긴 하지만 인간이라고 할 수도 있으니, 순수 인류에서도 절대신이 나와도 흥미로울 것 같긴 합니다. 과연 X세대의 다음 세대 이름은 뭐라고 작명하실지 기대하겠습니다.
너무 많이 들어서 듣기도 싫은 MZ세대만 아니면 뭐든 좋습니다.

저야 원래 한국인의 정으로 감상평을 고봉밥으로 쓰긴 하지만, 오늘은 확실히 제 기준에서도 길긴 기네요. 어쩌면 평소와 비슷했을지도 모르겠지만, 귀찮게도 읽으셔야 했을 테니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불가사의부적 [L:33/A:602] 2024-05-12 13:00:57
@GOHKJNMC
일단 세계정부가 현재 인식한 상황을 간단히 정리하면, 갑자기 '차력 개화의 난이도가 너무 높은 신생아'의 비율이 엄청나게 치솟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래는 0에 가까웠는데 말이죠.

그리고 마키아는 이 상황을 일으킨 '범인'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의심가는 사람까지 있다고 하죠. 마키아가 맞게 짚은 것인지, 이것이 과연 진화인지 퇴화인지는 지금은 알려드릴 수 없지만 곧 밝혀질 것입니다.

장문댓글도 읽는 맛이 있으니, 보면서 귀찮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ㅎㅎ
반도의서민 [L:57/A:96] 2024-05-19 20:07:33
이번에도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뭔가 댓글을 써보고 싶었는데, 이미 제가 쓰고 싶었던 댓글이 위에 있네요. 읽고 댓글을 다시는 분들의 수준이 너무 높으니까 제가 뭐 질문할만한 내용도 없네요 ㅋㅋㅋ
불가사의부적 [L:33/A:602] 2024-05-19 21:42:53
@반도의서민
늘 읽어주시는 것만으로 이미 충분히 감사드리고도 남는 일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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