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우리가 데뷔하게 되면 앞으로 예능에 나가게 될텐데 예능에서 어떤식으로 하면 좋을지?"

 

 

박진영

"젤 중요한건 '웃겨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것, 

웃겨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부터 보는 시청자들이 힘들어.

웃기는거는 나도 모르게 웃겨야해. 예능에서 자연스럽게 웃기는건 괜찮아.

만약 내가 웃기지 못하고 재미없게 하고 왔다고 해도 괜찮아. 노래나 춤을 못하면 문제고. 그건 내가 뭐라할꺼야.

그러나 예능 나가서 웃기지 못하고 왔다고 해도 그건 아무 문제가 아냐.

 

대부분의 실수라는게, 오늘 내가 라디오스타나 스타킹 같은 예능이나 

다른 어떤 예능에 나갔을 때에 '내가 웃겨야해' 하면서 노력하다가 실수하는거야.

말을 과장한다던지 다른 연예인 안좋게 말한다던지. 이런게 다 거기서 나오는 실수야. 

그리고 설령 웃긴다 해도 너무 그러면 사람이 가볍고 우스운 이미지가 될 수 있어.

 

너희는 가수고 길게 보고 가면 되기 때문에 예능 나가서 친구들하고 얘기하듯이 하고 와.

솔직하고 재미있고 겸손하고 자연스럽게 하고 와.

그날 한 마디도 못하고 못웃기고 와도 괜찮아. 

그거 가지고 너희한테 회사에서 뭐라할 사람 아무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