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헌터X헌터 내용을 거슬러 그리드 아일랜드편에 끼여있던
키르아의 2번째 헌터시험으로 돌아가봅시다
이번 헌터시험에는 헌터 응시생만 1489명, 작년보다 훨씬 늘어난 숫자에
2차 시험에서는 300명 정도로 간추려 달라는 연락을 1차 시험관이 받습니다
1차 시험관은 생각한 끝에,
5명을 쓰러뜨려라고 합니다,
명찰을 빼앗아오면 합격인거죠
하지만 키르아는 5차, 4차 시험까지 현세에 남아있을시간이 없습니다
결국 키르아는 시간내에 1489명을 모조리 쓰러뜨릴 생각을합니다
시험은 시작되고, 키르아는 엄청난 스피드로 수도를 쓰며 시험 응시생들을 쓰러뜨려 나갑니다
제파일은 '그림자만 보인다'라고 표현, 의사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을 정도로 정확하고 빠르게'라고 표현,
격투가는 '이건 인간의 짓이 아니야'라고 표현한 키르아의 엄청난 속도와 수도
참고로 보세요 :D 동영상입니다.
애니를 보시면 파직하고 전기 스파크가 자주 일어나는게 보이죠?
여기서 신속을 사용했다고 유추할수있습니다.
+
아무렇지 않게 지나갈 법한 내용이지만 사실 이게 미완성된 신속이 아니였을까,
하고 생각했고요
급기야 제가 직접 계산까지 해보았습니다
키르아가 응시생 1489명을 전부 쓰러뜨리고,
명찰까지 뺏는데 모두 걸린 시간은 1시간 30분
여기서 키르아는
"이거(명찰) 줍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
= 즉, 쓰러뜨리는 시간과 명찰을 주운 시간이 비등비등했다
라고 해석하면,
실제로 응시생을 쓰러뜨린 시간은
약 45분이 됩니다
45분 = 2700초
응시생은 1489명
2700÷1489 = 1.81329…
계산하면 1명당 약 1.8초만에 쓰러뜨렸다는 결과가 나오는데
솔직히 신속이 아니고서야 가능한 스피드가 아닙니다
단순한 공격이 아니라, 시험장을 누비면서 수도를 쓴거라
평소 키르아가 손놀림만 재빨랐던 경우와는 틀립니다
그래서 저는 전부터 이건 '미완성된 신속'이다, 라고 생각했었고
이렇게 결국 글을 쓰게 됬는데
뜬금포 같지만 사실 키메라엔트 들어가서 키르아가 갑자기
신속을 쓰느니 하츠가 강해졌다느니
너무 엉뚱한 전개가 아니냐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해명식의 글을 써보게 된겁니다.
P.S- 헌터시험에서 떨어진 나머지1488명에게 애도를..†
http://blog.naver.com/into__/50169243814?copen=1&focusingCommentNo=9816043
출처는 여기고요. 작성자님 글 그대로를 가져왔어요.
아주 약간의 사족및 보충설명을 하긴했어요.
그리고 실제로 도전..허나 결과는..